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다시 기도드립니다,  지엄하신 하나님.

 

주님은 내 말을 다시 들으십니다.

저 깊은 곳에서부터 나와

바람을 타고 쏜살같이 날아가는 말들.

 

나는 산산조각이 난 채 흩어져 있었습니다.

갈등에 찢기고,

비웃음 속에 조롱당하며,

술꾼에 시달렸습니다.

 

좁은 골목길 쓰레게 더미와 깨진 유리 조각 사이에서

내 자아를 쓸어 담았습니다.

절반쯤 입을 벌리고 더듬거리며 당신을 불렀습니다.

 

영원히 조화로우신 하나님을 -

 

두 손을 절반쯤 들어 올리고 말없이 간구합니다.

언젠가 주님을 바라보던

그- 눈을 다시 찾게 하소서.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제목 날짜
<좋은 사람 >   2013.08.29
A,B,C,D 형제의 라이프 스토리를 듣고서   2012.05.01
I have heard everything! I have seen everything!   2012.01.13
(1)   2012.09.17
가슴에 묻어두고 사는 것들~~~ (1)   2014.08.16
가을   2012.10.23
가을은 가는데......   2012.10.06
가이오 의 고민   2013.11.26
각 교단의 한기총과의 관계 | 교계 소식   2012.10.08
강북제일교회, 설교한 이단사역자 감금 | 신천지(이만희)의 정체 (3)   2012.10.24
강순진 선교사님 소식 (과테말라)   2013.02.06
거둠과 보냄의 교차로   2012.09.11
거제도 저구에서 있었던 일   2013.06.22
걱정을 쌓아 놓지 않게 하소서   2015.07.27
고요한 시간 ( Quiet Time )   2013.03.25
교회가 달라 졌습디다.   2012.06.09
국나라 장금이의 고집   2012.01.13
그 때 부활절   2012.04.01
그래! 한번 해보자 (2)   2012.03.12
그래도 가야합니다   2012.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