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 이야기 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얼굴에서- 말에서- 몸짖에서

넘쳐나는 충족감을 보았습니다.

 

전화 목소리만 들어도

왠지 편안해 지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조급함에 대해 이야기 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일상에 깃들어 있는

여유로움을 읽었습니다.

 

자주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우유부단함에 대해 이야기 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자신에게 말할 수 없이 엄격하면서도

다른 사람에게는 늘-

이해와 아량으로 대하는 그의 삶에서

진정한 단호함이란 무엇인가를 느꼈습니다.

 

사람의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교만함에 대해 이야기 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약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한없이 낮추면서도

힘으로 남을 억누르려 하는 자들 앞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그 사람의 행동에서 진짜 겸손함을 배웠습니다.

 

문득 문득 그리워지는 사람을 비로소 만났습니다.

 

자신의 좁은 식견에 대해 이야기 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눈동자에서

원대한 꿈과 이상을 엿보았습니다.

참/ 흐뭇한 날이였습니다.

이렇듯 좋은 사람들을 친구로 둔 나는

정말로 행복한 사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좋은 글 > 중에서......

제목 날짜
알면 좋습니다   2012.01.13
안증회에 팔린 교회, 서울편 (기독교포털뉴스)   2013.07.09
안녕하세요.   2012.01.13
아직도 난 아닌데......   2012.02.27
아름다운 기장교회   2012.01.13
쎄떼(열쇠) 이야기   2012.03.29
신대연 신현욱대표, 이만희교주에게 공개토론 제안 | 신천지(이만희)의 정체 (2)   2013.01.23
수술하는 형제를 위하여 ..   2013.07.28
쇠고기   2012.01.13
송호완선교사를 위한 기도편지   2012.01.13
송호완선교사 기도편지   2012.01.13
송호완, 신지원 선교사님 기도편지   2012.06.30
송호완 선교사님 소식   2012.05.12
속담 속의 지혜   2012.01.13
세상과 열심으로 싸울 그대에게... (3)   2015.11.28
성경의 힘   2012.01.13
선생님!천국에도 화장실이 있나요?   2012.02.07
서원민 선교사님 소식   2012.05.12
생각해봅시다   2012.02.28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2.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