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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구름 위 하늘엔

미움이 없다  증오도 없다

일 년삼백육십오일 단 하루도

걱정, 근심이 없다

그저 활짝 핀 기쁨과

따사로운 사랑만이 충만할 뿐이다.

 

구름 밑 땅위엔

기쁨이 없다 사랑도 없다

일 년삼백육십오일 단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다.

다만 고통과 억울함-

시기와 질투만이 득실거릴 뿐이다.

 

하나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 하라신-

창조주의 간곡한 부탁마저 내 팽개처 버리고

욕심따라 충혈된 눈동자들

밤낮 없이 아귀다툼 벌이는

살벌한 전쟁놀이에 이미- 제 정신들이 아니다.

 

잃어버린 하늘과

오염된 땅/

더럽혀진 사람들-

그냥 두고 볼 수가 없기에

 

새 하늘을 찾도록-

새 땅을 가꾸도록-

새 사람이 되라고

일 년이면 꼭/ 한 차례씩 잊지 않으시고

새 기회를 주신다

새해- 새 아침을 활~쫙 여신다. 

 

                             < 물은 비에 젖지 않는다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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