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깊은 영성이 담긴 시

이/ 가을에 잘 어울리는 詩/ 한점 선물합니다.

 

낙엽하나 떨어지면

온 세상에 가을이 오듯

목숨하나 떨구고

온 세상에 사랑이 오게하는

그를 따라 사는 자는 행복하여라.

 

그 나라를 아름답게 하기 위하여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올바르게 사는 일을 가르치기 위하여

올바르게 죽는 일을 가르치는

그를 따라 사는 자는 행복하여라.

 

밤마다 둥근 잎  느티나무 아래 앉아

별들의 종소리를 들으며

눈물이 강물이 되도록 기도 하는

사랑의 계절을 이 땅에 오게 하는

그를 따라 사는 자는  아름다워라.

 

눈부시게 밝은 햇살아래

언제나 눈물 넘어로 보이는이여

끝끝내 인간의 사막의 길을 걸어간

걸어서 하늘까지 다다른이여

그를 따라 사는 자는 아름다워라.                       < 정 호 승 >

제목 날짜
< 가는 해 오는 해 >   2012.12.31
< 가을에 당신에게 >   2012.10.11
< 기 도 >   2016.05.14
<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   2016.05.14
< 묵은 땅 >   2013.11.19
< 부활절 편지>   2012.03.14
< 슬픔이 침묵할 때 >   2015.09.18
< 아름다운 글 > (1)   2013.03.12
< 오래된 기도 >   2012.04.16
< 일흔살 生日에~~~>   2015.03.12
< 준 비 > 1   2013.08.23
< 준 비 > 2   2013.08.23
< 힘들다고 느낄 때--드리는 기도>   2014.08.15
<기도의 실제 >   2013.08.21
<무릎>   2014.08.11
<부활 단상>   2013.03.25
<새 하늘, 새 땅, 새 사람 >   2014.07.25
<새로움>   2013.12.23
<섣달 에게>   2015.12.25
<오직/ 믿음>   2012.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