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기쁘든, 슬프든, 성공하든, 실패하든 세상에서 보내는 시간은 그저 < 준비 >에 지나지 않음을 알았다.

바울은 죽을 준비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품위 있는 죽음을 가로막는, 불안감이나, 긴장, 근심, 두려움 따위의 장애물은 곧- 건강한 삶을 방해하는 요소들이기도 했다.

신앙을 가진 이들에게는 내세에 대한 믿음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버팀목 구실을 했다.

 

특히 앞서 갔거나, 장차 뒤 따라올 사랑하는 이들과 다시 만나리라는 약속이 큰 힘을 주었다.

죽음은 떠나 보내는 과정도 포함한다.

사랑하는 이들, 친척들, 친구들, 재산과 정채성 등.... 살아있는 동안/ 한-인간을 규정하던 모든 것들을 한결같이 내려 놓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에게 <죽음> 은 또한 새로운 출발 (새 생명)을 의미한다.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그럭 저럭 괜찮았던 육신과 새로운 몸을 맞바꾼다.

은혜와 기쁨을 누리기는 했지만, 악과 고통에 취약했던 삶을 버리고, 약속하셨던대로 완벽한 새 삶을 얻는다.

 

혼란스러운 교리와, 흔들리는 믿음 대신, 분명한 지식을 갖게된다.

우리는 남은 세월동안, 그런 교환을 <준비>하며 살아야 한다. 

 

 

                             <필립 얀시> 의 기도 중에서......

제목 날짜
수술하는 형제를 위하여 ..   2013.07.28
신대연 신현욱대표, 이만희교주에게 공개토론 제안 | 신천지(이만희)의 정체 (2)   2013.01.23
쎄떼(열쇠) 이야기   2012.03.29
아름다운 기장교회   2012.01.13
아직도 난 아닌데......   2012.02.27
안녕하세요.   2012.01.13
안증회에 팔린 교회, 서울편 (기독교포털뉴스)   2013.07.09
알면 좋습니다   2012.01.13
앗찔한 생각   2013.10.15
약한나를 강하게   2013.11.21
어떻게 하는 것이 옳바른 길 일까?   2013.05.28
어슬프기 짝이없는 그림   2012.03.26
오! 자비롭고 거룩하신 아버지   2013.07.17
우리는 순례자   2013.06.09
우리는 자꾸 큰 것만 기다리지 않는지?   2012.11.27
우린 할수 있습니다,   2012.04.21
유언   2012.06.26
이 가을에 실한 열매를   2012.09.08
이단특강   2012.07.15
이땅 주시옵소서   2012.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