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무릎>
 
 너도 무릎을 꿇고 나서야 비로소
                사랑이 되었느냐
             너도 무릎을 꿇어야만
   걸을 수 있다는 것을 아는 데에
                 평생이 걸렸느냐
                  차디찬 바닥에
스스로 무릎을 꿇었을 때가 일어설 때이다
                        무릎을 꿇고
먼-산을 바라볼 때가 길 떠날 때이다
    낙타도 먼 길을 가기 위해서는
먼저 무릎을 꿇고 사막을 바라본다
 
        낙타도 사막의 길을 가다가
                        밤이 깊으면
                   먼저 무릎을 꿇고
          찬란한 별들을  바라본다.
           
         -정호승- <이 짧은 시간 동안> 에서~~~
            
        

 

 

 

 

 

 

제목 날짜
이청득심 ( 以 聽 得 心 )   2012.01.13
생각해봅시다   2012.02.28
산행   2012.02.13
그래도 가야합니다   2012.03.08
아직도 난 아닌데......   2012.02.27
믿음도 나목 같이   2012.02.03
< 부활절 편지>   2012.03.14
아름다운 기장교회   2012.01.13
부요 합시다   2012.02.02
속담 속의 지혜   2012.01.13
김소리 이물가 선교사 기도편지입니다.   2012.01.13
사랑하고 감사하고 보고싶습니다   2012.01.13
(6-11 구원론) 성령내주와 성령충만 | 평신도 조직신학 (1)   2012.08.24
러시아 김철훈 이수미 선교사 090115 기도편지입니다.   2012.01.13
봄의 기지개   2012.03.03
I have heard everything! I have seen everything!   2012.01.13
첫 날 모임   2012.03.13
너 장로지 ?   2012.01.13
친구   2012.02.16
알면 좋습니다   2012.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