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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묵은 땅 /

 

은혜로 살았던 지난 날

간 곳 없고

못된 습관이 자리잡아

나를 흔든다.

 

지금이

쟁기로 묵은 땅 갈 때라

지금이 괭이로 가시덤불 걷어 낼 때라.

 

묵은 땅아 -

성령이 언제 너를 사로잡았느냐?

감사가 언제 너를 이끌었더냐?

 

묵은 땅아

이제 본질로 돌아가자.

이제

회개하고 아버지께로 돌아가자.   

 

                   Tree of Life 중에서..... 사모일기 - 최 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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