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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53

죽음의 권세조차 깨뜨리시는 예수님

본문: 9:18-26(찬송:168)

 

 

시작하는 이야기.

세월이 참 빠릅니다. 오늘이 2017년 마지막 날이면서 마지막 주일입니다. 한 해를 은혜로 이끄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다가오는 새해와 남은 인생을 주의 손에 의탁하는 믿음과 사랑이 우리 가슴 가득하기를 소원합니다.

우리가 눈을 조금만 크게 떠서 멀리 보면 멀지 않아 우리는 기쁨으로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감사하신 하나님. 에벤에셀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 에벤에셀 하나님. 여기까지 인도 하셨네. 감사하신 하나님. 여기까지 인도하셨네. 살아계신 하나님.’ 이 땅에서 우리 인생의 종착역까지, 그리고 이 땅 넘어 하늘 도성에 이르도록 신실하게 인도하실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합시다.

 

말씀과 나눔.

 

1. 설교를 잘 들어 보세요. 주님이 야이로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5:36)고 하신 까닭이 무엇입니까?

1-1. 이에 야이로는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 다른 사람들은 모두 죽은 사람이 살아나는 일은 없다고 포기하라고 하지만 야이로는 예수님을 의지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심지어 자기 자신의 경험까지도 부인하고 주님 말씀을 의지합니다. 마태는 내 딸이 방금 죽었사오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어 주소서. 그러면 살아나겠나이다.”라고 기록하지만 마가와 누가는 조금 더 자세히 상황을 설명합니다. 야이로는 딸이 거의 죽어가는 상황에서 딸을 고쳐주시기를 요청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집으로 가던 중 하인들이 달려와 아이가 죽었다고 말하면서 예수님이 오셔도 소용이 없음을 말합니다. 이런 중에 예수님이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이유는 야이로의 요청, 즉 딸의 죽음의 문제에 대해 해결해 주실 수 있다는 대답입니다. 이때 야이로는 믿음으로 반응합니다. “내 딸이 방금 죽었사오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어 주소서. 그러면 살아나겠나이다.” 야이로는 예수님께서 죽음의 문제를 해결 하실 수 있는 분이심을 믿은 것입니다.

 

2. 한 혈루증 여인이 몰래 주님을 찾아와 옷자락을 만질 때 어떤 마음과 믿음이었습니까?

: 이 여인의 믿음도 회당장 야이로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12년 동안 혈루증으로 고통당한 여인도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병을 고쳐보려 했지만 병을 고치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께 모든 소망을 걸고 예수님 뒤에 와서 몰래 겉옷을 만졌습니다. 주님의 옷자락만 만져도 나의 병이 고침을 받겠다는 마음으로 주님 겉옷에 손을 댄 것입니다. 이 또한 예수님께 마지막 희망을 둔 행동이었습니다.

 

3. 혈루증 여인이 주님 앞에 담대히 나와서 긍휼을 구하지 못하고 몰래 숨어 온 까닭이 무엇이겠습니까?

: 여인이 야이로처럼 떳떳이 예수님 앞에 나와 긍휼을 구하지 못했던 것은 아마도 자신의 천한 신분 때문이었을 겁니다. 여기에 더하여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이유는 구약의 정결 규례입니다. 구약 율법은 나병과 같이 여인의 혈루증도 부정한 병으로 규정합니다. 따라서 혈루증에 걸린 여인이 사람들 가까이 갈 수 없고, 접촉해서도 안 됩니다. 따라서 오늘 이 여인이 주님 앞에 공개적으로 나서서 믿음으로 간청할 수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자기가 부정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알아보면 주님 가까이 나아갈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여인은 사람들에게 들통이라도 날까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최대한 자기를 감춘 채 그렇게 몰래 왔던 것입니다.

 

4. 몰래 자기의 옷자락을 만진 여인의 믿음을 주님이 아셨습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가 깨닫는 은혜가 무엇입니까?(19:14 참조)

: 몰래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진 여인을 아무도 몰랐지만 예수님은 아셨습니다. 수많은 군중들이 예수님 가까이서 운집해가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의 몸이 사실 주님과 접촉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여인의 스침을 아셨습니다. 시편 19:14절을 보면,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우리가 크게 소리 내지 않고 마음으로 생각한 것까지 아시고 응답하십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많은 무리 속에서 소리 없이 기도하여도 하나님은 하시고, 아무도 없는 은밀한 곳에서도 예수님은 들으십니다. 우리의 소원을 주님께 아뢰시기 바랍니다.

 

5. 이미 죽어서 장례 준비를 하는데도 주님이 이 소녀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고 하신 까닭이 무엇입니까?

: 사람들에게는 죽음이 우리의 능력을 벗어나는 일이지만, 예수님께는 죽음과 삶의 문제가 아무 것도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없는 것을 말씀으로 있게 하시고, 생명 없는 존재에게 생명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죽은 아이에게도 마치 잠에서 깨어나듯 생명을 주실 수 있는 분이기에 예수님께서 참된 위로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6. 생과 사의 경계를 허물어 버리신 주님 안에서 우리 신자는 죽음에 대해 어떤 자세를 취하고 살아야 합니까?(고전15:55 참조)

: 우리 신자들은 죽음에서 부활하시고,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예수님을 의지하면서 죽음의 문제에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생과 사의 경계를 허물어버리시는 주님의 권세 안에서 사도바울은 죽음을 우습게 여겼습니다.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니 있느냐(고전15:55).” 세상은 죽음은 두려워하고 주님은 비웃지만, 우리는 반대로 죽음을 비웃고 주님은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주님 안에 거하는 우리 신자는 이 땅에 사는 것도 감사하고 주를 위해 살지만, 육신의 죽음을 통해 아버지의 영광 집에 가는 것을 기대하며 감사하고 찬양하는 사람들입니다.

 

 

 

함께 기도하기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하소서.

에벤에셀 하나님 믿고 남은 생애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죽음의 권세 앞에서 두려워하는 자가 아니라 죽음을 비웃는 믿음과 소망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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