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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나눔방

구역공과 24

 

보는 눈과 듣는 귀를 받은 우리는 복 있는 사람입니다.

본문: 13:1-17(찬송:197)

 

 

시작하는 이야기. 이번 주 설교 제목은 보는 눈과 듣는 귀를 받은 우리는 복 있는 사람입니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복음의 진리를 들어도 도대체 깨닫지를 못합니다. 사실 복음의 진리는 너무나 분명하고 인생의 길을 밝히 드러내는데도, 사람들은 이상하게 깨닫지를 못합니다.

집마다 지은 이가 있듯이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는 것, 모든 사람이 다 죄를 범하여 하나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는 것, 하나님이 죄 많은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다는 진리는 너무나 분명하고도 복된 말씀인데도, 들을 귀와 보는 눈이 열리지 않는 사람이 많은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의 은혜로 보는 눈과 듣는 귀를 가진 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지 깨닫고, 이 은혜를 온 세상에 어떻게 전할지 함께 생각하기를 원합니다.

 

 

말씀과 나눔.

 

1. 주님은 천국의 비밀을 비유로 많이 가르치셨고 성경에는 또 많은 비유가 나옵니다.

성경에서 혹은 설교를 들은 것 중에 당신의 마음에 가장 기억에 남는 비유가 있다면 이야기 해 봅시다.

(나눔)

 

2. 제자들이 천국의 비밀을 왜 비유로만 가르치는지 물은 까닭이 무엇입니까?

주님이 바닷가에서도 쉬지 않고 무리들을 사랑하셔서 생명의 진리를 가르치시되 오로지 비유로만 하시니까, 이것이 제자들에게 뭔가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비유라는 것이 뜻을 파악하기만 하면, 어렵고 비밀스런 진리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수단이 되지만, 그러나 그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비유 자체도 무슨 뜻인지 이해 안 가고, 더욱이 비유를 통해 진짜 말하려는 의도는 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비유를 가만 들어보니 제자들도 쉽게 다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니 무리들이 어떻게 깨달을 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왜 비유로 하시는지 묻게 되었던 것입니다.

 

3.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 되었나니하시는 말씀은 오해의 소지가 많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차별하기 위함이 아님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18:23, 딤후2:4 참조)

내가 어찌 악인의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18:23)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악에서 떠나며 천국의 비밀을 알아 구원받기를 원하시기에, 세상적인 어떤 이유 때문에 누구는 미워서 복음의 비밀을 일부러 숨기시는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4. 천국의 비밀을 비유로 하신 첫째 목적은 무엇인지 말해 봅시다.(55:6, 29:3 참조).

주님을 믿고 따르는 겸손한 마음을 가진 제자들로 하여금 더욱 풍성한 깨달음과 은혜를 얻기 위한 것입니다. 천국 비밀을 깨닫는 것이 허락된 사람은 세상적으로 무슨 특별한 자격을 갖춘 사람들이 아닙니다. 누구라도 자신의 영적 무지를 알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원하는 사람은 다 듣고 깨달을 수 있습니다.

 

1)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라고 했습니다. 영적 부익부의 현상에 대해 말해 봅시다.(다니엘과 세 친구 참조)

다니엘의 세 친구에게 이방 나라 왕이 만든 우상 앞에 절하지 않으면 풀무불에 던져 태워 죽인다고 협박해도 그리 아니하실지라도하면서 담대하게 순전한 여호와 신앙 지키지 않습니까! 영적 부익부의 깊은 은혜의 세계에 들어가면, 주님을 위해 죽는 것이 억울하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주님 앞에 갔을 때 얼마나 주님이 기뻐해주실 줄 생각하면서 영광으로 여깁니다. 이처럼 말씀이 제대로 들려지는 사람은 갈수록 주님 향한 사랑이 깊어지고 천국 소망으로 인한 기쁨의 샘이 마르지를 않는 것이 영적 부익부의 현상입니다.

 

5. 15절에 이 백성들이 마음이 완악하여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그 눈은 감았으니라고 합니다. 이 말씀을 가지고 천국 비밀을 비유로 하신 소극적인 이유를 말해 봅시다.

알아듣지 못하는 비유를 하심으로 지금 저들의 마음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완악한지를 가르치려 하십니다. 완악한 사람들은 자기들의 마음을 하나님이 모를 줄 오해하지만, 하나님은 완고하고 교만해서 창조주의 음성을 안 들으려 한다는 것을 이미 잘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비유로 말씀하심으로 아예 들으려고 안 하는 완고한 마음부터 고치길 원하셨던 것입니다.

 

6. 듣고자 하지 않는 이들에게 비유의 말씀은 가려지고, 그 결과 영적 빈익빈의 가난이 임하게 됩니다. 이런 사실은 우리에게 무엇을 깨우칩니까?(벧전:22, 3:15 참조)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3:15)’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느니라.(벧전2:2)’ 어찌든지 하나님 말씀 들을 때 마음을 강퍅하게 하여 귀를 닫지 말고, 도리어 순전한 생명줄을 사모하고, 세월이 갈수록 하나님 말씀이 더 풍성히 들려지고 하나님 영광이 더 뚜렷이 보이길 깨우칩니다.

 

함께 기도하기

1. 마음을 열고 하나님 말씀을 듣고자 하는 소망 주시고, 듣는 귀와 보는 눈 주소서

2. 우간다 100주년 기념교회와 학교가 잘 세워지고, 단기선교가 은혜롭게 진행되도록

3. 이번주 노년 여름 성경학교가 은혜 가운데 진행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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