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공과해설

  • 조영환
  • Apr 13, 2022
  • 49
  • 첨부1

주와 및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사도행전 20:25-38, 찬송: 예수님 날 위해 죽으셨네, 446, 150

 

시작하는 이야기.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주님은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면 유대인들이 당신을 붙잡아 로마에 넘겨주어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일 줄을 다 아셨습니다. 그렇지만 이 십자가만이 아버지의 뜻을 따라 죄로 죽은 우리 인생의 죄 값을 치르시고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는 길임을 아셨기에 기꺼이 예루살렘에 올라가십니다.

예루살렘 입성하실 때도 어린 나귀 새끼를 타고 가십니다. 겸손의 왕 평화의 왕 섬김의 왕으로 오셨고 또 그렇게 생명과 성령으로 당신의 백성들을 섬기시기 때문입니다.

내일부터 엿새 동안은 고난 주간입니다. 해마다 우리 교회는 고난 주간 한 주일을 특별새벽기도회로 모여 함께 기도하면서 주님 십자가를 묵상하였습니다. 그리고 금요일 730분에는 십자가 묵상예배를 드렸습니다. 올해도 월-토요일 엿새 동안 새벽 5시에 특별새벽기도회로 모이고 금요일에는 십자가묵상예배로 모입니다. 너무 멀어서 참석하지 못하는 성도들도 가정에서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한 주 주님의 십자가 사랑과 은혜, 십자가를 통한 치유와 회복의 축복이 우리 성도들 모두의 심령에 가득하기를 소원합니다.

오늘 주일은 주님의 십자가를 본받아 모든 겸손과 눈물들 그리고 인내로 섬겼던 바울의 마지막 고별설교를 듣습니다. 우리 모두도 주님 마음을 더 본받는 은혜가 가득하길 빕니다.

 

음식 및 다과 나눔(모임 전 혹은 모임 후)

찬양(10)

말씀과 삶 나눔

 

1. 바울이 에베소 장로들에게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해 내가 깨끗하다고 하신 말씀이 무슨 의미입니까?

에베소와 아시아에 사는 사람들의 피에 대해 바울이 하나님 앞에서 책임을 다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아시아의 많은 영혼들을 자기에게 붙여주셨는데, 그 아시아의 영혼들 위해서 최선을 다해 꺼리지 않고 생명의 말씀을 전했기 때문에 저들의 피에 대해 깨끗하다 말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사도 바울이 하나님 앞에서 맡겨 주신 영혼에 대한 책임을 의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나는 파수꾼의 사명을 다 감당했다는 의미입니다.

 

2. 바울은 에베소 장로들에게 삼가라고 합니다.

1) 누구를 위해 삼가라고 합니까?

하나님 백성인 우리가 하나님 말씀 앞에서 해야 할 일에 소홀하지 않고 반대로 해선 안 되는 일에 빠지지 않는 것은 자기를 위해서이기도 하고 세상사는 동안 나에게 붙여주신 영혼들을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2) 삼가야할 이유 세 가지를 말해 봅시다.

나로 인한 이유

내가 하나님 백성이 된 것은 세상 사람들과 다른 뛰어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성령님의 뜻하신 바가 있어서인데, 내가 삼가지 않으면 세상이 나를 보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보다 오히려 실족하여 하나님께 등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교회로 인한 이유

교회는 바로 주님이 피로 값 주고 사신 것입니다. 주님이 목숨을 주고 사신 것이니 교회의 가치를 매긴다면 이것은 돈으로는 환산도 되지 않습니다.

 

대적들로 인한 이유

우리 영혼을 삼키려는 원수의 공격이 안과 밖에 끊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3. 바울은 또 기억하라고 합니다. 바울의 어떤 모습을 기억하고 본 받으라 합니까?

바울은 이런 에베소 성도들을 온전한 주님의 제자로 세우기 위해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권했다고 합니다. 어제는 이 사람이 시험 들어 눈물로 권하고, 오늘은 저 사람이 낙심해서 눈물로 권하고, 내일은 또 다른 사람이 흔들려 함께 울면서 권했습니다. 바로 그런 눈물과 인내의 섬김이 지금의 에베소교회를 가능하게 만든 것입니다. 그렇게 지난 삼 년간 바울이 어떻게 섬기는지 본대로 이제 에베소 장로들도 바울처럼 살아 달라고 합니다.

 

4. 바울이 에베소 장로들과 성도들을 누구의 손에 부탁합니까?

주님 손에 부탁합니다. 주님이 성령으로 특별히 그 말씀으로 붙들어 주심으로 에베소 장로들은 자신들의 영혼을 든든히 지킬 뿐 아니라 맡겨주신 주님의 교회와 양들의 영혼을 생명과 의의 길로 인도하게 될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늘 깨어서 이 시대의 영적 파수꾼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우리 영혼을 위해서도 우리에게 맡겨주신 영혼을 위해서도 주의 말씀 따라 삼가게 하소서

주와 은혜의 말씀이 우리 모든 성도들 영혼을 지키시며 담대하게 주의 일 감당하게 하소서

이번 한 주 고난 주간을 주님 십자가 묵상하면서 기도하고 주님 본받아 살게 하소서

 

찬양

 

주기도문

제목 날짜
구역공과해설 17-17 내가 소금과 빛이라고요?   2017.04.25
구역공과해설 17-15 화평하게 하는 사람 그런데 박해 받는 사람   2017.04.10
구역공과해설 51 주님 앞에 눈물이 흐르는 까닭은   2016.12.22
구역공과해설 16-42 '확실한 심판, 확실한 구원'   2016.10.19
구역공과해설 17-7 사람의 평가, 주님의 평가   2017.02.12
구역공과 16(부활의 영광과 질서를 알고 소망합시다)   2017.04.20
구역공과해설 44, '먼저 낮추시고, 마침내'   2016.11.03
구역공과해설 17-13 복되도다! 온유한 자여!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여!   2017.03.26
구역공과 해설 17-1   2017.01.06
구역공과해설 17-19 자녀는 내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2017.05.07
구역공과 39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우리의 사랑   2017.09.28
구역공과해설 16-45 기독교란 무엇인가?   2016.11.08
구역공과해설 17-2 광야에서 주의 길을 준비하라   2017.01.09
구역공과해설(49) 유언과 같은 세 가지 권면   2016.12.06
구역공과 해설 10 주님의 그리고 우리의 3대 사역 마4:23-25   2017.03.09
구역공과 해설 17-3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 (1월 15일 주일예배)   2017.01.18
구역공과해설 17-11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2017.03.13
구역공과해설 46 "여러분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우고자 이 편지를 씁니다.   2016.11.15
구역공과해설 52 자기를 낮추신 예수님, 예수님을 높이신 하나님   2016.12.26
구역공과해설 17-36 너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2017.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