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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울울이 아빠
  • Mar 31, 2015
  • 1314

3월 구역공과교안(12)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

3:9-20(찬송가:430)

 

시작하는 이야기

  1:18~3:20까지는 아주 길게 인간의 죄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바울이 이렇게 길게 죄 문제를 다루는 것은 죄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는 사람이라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속의 필요성과 은혜를 절실하게 깨닫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본문 3:9-20은 죄 문제에 대한 바울의 긴 가르침의 결론입니다. 다시 한 번 자기의 죄를 돌아보면서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되기를 바랍니다.

 

말씀과 나눔

  죄 문제에 대한 바울의 긴 가르침의 결론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거듭나지 않은 자연인은 모두 죄 아래 있다’(3:9)는 것입니다. , 성령으로 말미암아 거듭나지 않은 모든 자들은 다 죄 아래 있는 죄인이다.”라는 것입니다. 모든 물고기가 물속에 사는 것이 진리인 것처럼, 거듭나지 않은 모든 자연인은 다 죄 아래있습니다. 이것이 진리입니다.

 

  죄 아래 있는 자에게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바울은 본문 11,12절에서 4번이나 없다라고 반복해서 말하며, 죄 아래 있는 자의 3가지 특징에 대해 말합니다. 첫 번째 특징은, 깨닫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적진리에 대해 깨닫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두 번째 특징은,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하나님을 기피한다는 것입니다. 죄지은 사람이 경찰을 기피하듯이, 죄 아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기피한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특징은 치우치고 무익하고 선을 행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치우쳤다는 말은 바른 길에서 벗어났다는 것입니다. 무익하다는 말은 유익함이 없다, 쓸모가 없다는 것입니다. 선을 행하지 않는다는 말은 선을 미워하고 오히려 악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죄 아래 있는 자들이 이와 같은 특징을 가졌기에, 죄 아래 있는 자들 가운데는 의인이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한편, 바울은 본문 13-18절 말씀을 통해 죄 아래 있는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속받기 전까지는 나쁜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음을 증거 합니다. 산상수훈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마태복음 7:18)라고 말입니다. 이 말씀의 뜻은 열매는 나무의 종류가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 아무리 좋은 퇴비를 쓰고, 정성을 기울여도 찔레나무가 사과 열매를 맺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님의 말씀의 뜻은 나쁜 나무는 절대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똑같은 맥락에서 바울은 오늘 이렇게 말합니다. “13.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16.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이 구절의 말씀들은 우리 몸의 각 지체가 어떤 죄를 짓는가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13-목구멍, , 입술, 14-, 15-, 18-). 이는 곧 우리 몸의 각 지체들이 죄 아래에서죄의 도구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선한 일 하는데 도구로 삼으라고 우리 몸의 각 지체를 하나님께서 만드셨는데, 인간이 타락하여 죄 아래떨어지면서 인생들이 자기 몸의 각 지체를 악한 도구로 바꾸어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죄 아래있는 자들이 의의 열매가 아니라 온갖 죄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우리 성도는 우리 몸의 지체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나눔-

 

  13-18절 말씀을 바꾸어서 생각해보자. ‘13성도의 목구멍은 아름다운 말의 향기가 나고 그 혀로는 진리를 말하며 그 입술에는 사랑의 묘약이 있고 14그 입에는 축복과 위로가 가득하고 15그 발은 남을 돕는 데 빠른지라 16회복과 기쁨이 그 길에 있어 17평강의 길을 잘 알며 18성도의 눈에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두려워함이 가득하니라이처럼 우리 몸의 지체를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다고 말합니다. 이는 어느 인생도 스스로 율법의 요구를 만족시켜서 하나님이 의롭다고 인정해주는 자리에 설 수 없다는 것입니다. , 율법의 행위로 죄 아래 있던 인생이 은혜 아래의 인생으로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찌하면 죄 아래 있던 인생이 은혜 아래의 인생으로 갈 수 있을까요? 20절 하반절에서 바울은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라고 말합니다. 이는 곧 율법 자체가 그리해 줄 수는 없지만 그리해 줄 수 있는 길로 안내해 준다는 것입니다. , 율법을 통해 죄를 깨닫고, 그 죄를 하나님께 고하여, 죄사함을 받게 되면 죄 아래 있던 인생이 은혜 아래의 인생으로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는 이야기

  사랑하는 구역식구 여러분, 자기 죄를 깨닫는 것이 은혜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의 율법(말씀)을 통해 내가 죄인임을 깨닫고, 구원해 주실 이가 오직 주님 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오직 주님을 찾는 것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복이요, 참된 복의 시작인 것입니다. 부디 율법(말씀)을 통해 내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 죄를 고하여 사함을 받아 이제는 죄 아래 있는 인생이 아니라 은혜 아래 있는 인생이 되어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길을 걸어가는 거룩한 성도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함께 기도하기

1. 하나님 앞에서 날마다 자기 죄를 깊이 깨달아 회개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하나님이 주신 우리 몸의 지체들 곧 입 손 눈으로 선한 일을 하며 살게 하소서

3. 5월에 있을 직분자 선출 통해 충성된 일꾼이 세워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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