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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울울이 아빠
  • Nov 21, 2016
  • 408

구역공과해설(16-47)

더딘 것이 아니라 오래 참고 계시는 하나님

벧후3:8-10/찬송가211

 

시작하는 이야기

오늘 본문말씀은 말세가 깊어져 세상의 조롱하는 소리가 갈수록 커지는 이때에, 세상 사람들이 아니라 우리 성도들이 굳센 믿음 위에 견고하게 서기 위해서 똑바로 깨닫고 알아야 할 종말의 진리를 일깨우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재림을 생각할 때, 주님의 재림의 약속이 왜 그리 더딘가? 우리가 속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할 때가 있거나, 그리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 따라서 주님의 재림이 조급한 우리 마음처럼 속히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한다. 왜 주님이 조급한 우리 생각과 달리 아직 오시지 않는지, 천천히 오시는 것 같은지 이번 주 말씀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과 나눔

1.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기본적 의미: 하나님은 우리네 인생들처럼 시간이라는 틀에 얽매인 분이 아니시라는 뜻이 . 우리 인생은 시간이라는 틀에서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는 존재이지만, 그 러나 우리 하나님은 시간을 초월하여 계신 분이자, 심지어 시간이라는 틀을 만드신 분이시다. 우리가 이해하는 시간의 범주를 벗어나 영원 전부터 스스 로 계셨고, 지금도 계시고, 장차 영원까지 계시는 분이시다. 그런 하나님께 천년이 하루 같기도 하고 하루가 천년 같기도 하다는 것이다.

 

한편, 이것은 이 세상을 보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주는 말씀이기도 하다.

2. 어떤 때에 주님은 천년을 하루같이여기시겠습니까?

: 죄로 얼룩지고 거룩한 하나님 형상을 잃어버렸던 영혼이 하나님께 돌아와서 구원의 은혜 를 받아 본래의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을 보실 때이다. 말하자면, 한 영혼이라도 하 나님 사랑과 은혜를 깨달아 돌아온다면, 우리 하나님은 천년이라도 하루같이 그렇게 참고 기다려 주시는 은혜의 하나님이시라는 말이다.

<탕자의 비유가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잘 보여준다.>

 

3. , 어떤 때에 주님은 하루를 천년같이여기시겠습니까?

: 죄가 가득한 세상, 우리 마음속에 온갖 더러운 것이 가득한 것을 보실 때이다. 하나님은 어둠이 조금도 없으신 분이시다(요일1:5). 그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가득한 죄악과 우리 인생들 마음속에 가득한 온갖 부패한 것들을 보실 때 얼마나 견디기가 힘드시겠는가? ‘주 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1:13)라고 하시는 것처럼 하나님은 너무나도 죄를 미워하시는 분이시기에 하나님이 아름답게 창조한 세상을 망가뜨린 인생들 의 죄를 보시면서 하루를 천년같이 느끼신다.

 

4. 그렇다면, 왜 조급한 우리 마음처럼 주의 재림은 속히 이루어지지 않는 것일까요? 하나님의 무엇보다 무엇이 더 크기 때문일까요?

: 주의 재림이 속히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오늘 본문 10절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기 때문이다. 우리 하나님께서 세상을 보실 때 하루를 천년같이보시는 것보다, ‘천 년을 하루같이보시는 마음이 더 크기 때문에 오래 참으셔서 재림이 속히 이루어지지 않 는 것이다. 그래서 10절 하반절에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 하시느니라라고 하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긍휼과 사랑이 한이 없으신 분이시다.

<3:16>

5. 그러나 결국 주의 날은 도둑 같이 옵니다. 여기서 주의 날이 도둑같이 온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날 오신다는 뜻

정말로 신속하고도 갑작스럽게 오신다는 뜻

주님은 친히 하나님의 날은 하늘의 천사도 모르고 심지어 아들인 자신도 모른다고 하셨 다. 하지만 그날은 반드시, 진실로 온다. 진실로 그날이 오되, 지금은 그날이 더디기만 한 것 같아도 일단 마지막 나팔이 불면 주의 날은 그야말로 너무나도 신속해서 더 이상 아무 도 무슨 준비를 할 여유가 없이 임한다.

마무리하는 이야기

사랑하는 구역식구여러분, 주의 날은 더딘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구원 얻기를 바라시는 하나님께서 크신 긍휼과 사랑으로 오래 참고 계실 뿐입니다. 주님은 도둑같이 속히 오실 것입니다. 반드시 오실 것입니다. 그러니 주님 오실 그 날을 믿음으로 준비하며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원합니다. 아멘.

 

함께 기도하기

1. 천년을 하루 같이 참으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사랑을 깊이 깨닫게 하소서

2.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는 줄 알고 깨어 준비하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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