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나눔방
구역공과 18-05
구역공과 05
예수님이 기도하실 때...
본문: 눅6:11-13(찬송:370)
시작하는 이야기.
올해 우리교회 표어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달려가는 해’입니다. 그리고 5가지 과제, 이루어야할 목표가 있는데, 제일 첫 번째에 나오는 것이 ‘기도 – 매일 10분기도, 매주 1회 새벽기도 참여하기’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기도에 대해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성경에 예수님이 하신 기도가 여럿 있지만, 이 본문을 통해서 예수님이 기도하실 때 어떤 상황이었는지, 그리고 예수님이 기도하실 때 어떻게 기도하셨는지, 마지막으로 예수님이 기도하실 때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 말씀이 한 주간 살아가는 데 힘과 위로가 되고 능력이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과 나눔.
1. 예수님이 기도하실 때 어떤 상황이었습니까?(11절)
“그들은 노기가 가득하여 예수를 어떻게 할까 하고 서로 의논하니라” 여기서 그들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이 왜 노기가 가득했느냐! 그동안 그들이 해오고 가르쳐왔던 안식일의 전통과 다른 행동을 예수님과 그 제자들이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지나가다가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벼서 먹기도 했고, 안식일에 병을 고치기도 했고, 심지어는 예수님 스스로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그들이 세워온 안식일 전통을 무너뜨릴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는 신성 모독과도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자신들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있는 예수님을 결국엔 없애버리려고, 죽이려고 작정한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께서는 목숨이 위태로운 위기상황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이들은 당장이라도 예수님을 처단하려고 의논했습니다. 예수님이 기도하실 때는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위기의 순간이었습니다.
2. 예수님이 기도하실 때 어떻게 기도하셨습니까?(12절)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예수님은 산으로 가셨고,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산으로 가신 이유는 아마도 산에 가면 조용해서, 다른 어떤 주변 환경, 특별히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지 않고, 온전히 기도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무에도 방해받지 않고,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는 그곳에서 예수님은 밤을 새어가며 오랜 시간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셨습니다. 그만큼 우리 예수님께서는 이날 기도시간이 더욱 중요했고, 더욱 집중했어야 했습니다. 예수님의 목숨을 위협하는 위기의 순간이었기에 어쩌면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더불어 이 위기의 순간을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결단, 이제 다음에 나오겠지만, 어쩌면 받아들일 수 없는 결정을 해야 했던 때이었기에 밤이 새도록 기도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3. 예수님이 기도하실 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13절)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하나님께 밤새 기도하신 예수님은 기도 이후에 즉각적인 응답을 받았습니다. 목숨을 위협 받는 위기의 상황에서 산에 올라 밤새 기도하신 예수님께 내려진 기도 응답은 열두 명의 제자였습니다.
1)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열두 제자를 주시면서 그 이유를 마가는 무엇이라고 했습니까?(막 3:14~15)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하나님은 기도의 응답으로 외롭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공생애 사역 기간을 예수님과 함께 보내도록, 그리고 전도도 하고, 귀신도 내쫓는 복음전파를 위해 열두 명의 제자를 주셨습니다.
2)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요, 하나님과의 대화요, 우리의 필요와 소원을 아뢰는 간구이기도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기도는 하나님의 뜻에 내 뜻을 맞추어가는 과정,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것이라 했습니다. 여러분에게 기도란 무엇이었는지 함께 나눠봅시다.
어느 누가 봐도 선택된 12명의 제자가 핵심 제자가 되기에는 부족해도 너무나 부족한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하면서 그것이 하나님의 뜻과 계획임을 인정하고 그것을 받아들이게 된 것입니다. 더 나아가 받아들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원하는 것으로 변화되었다고 마가는 기록합니다. 내 뜻은 이것이지만, 하나님의 뜻이 저것일 때 이것을 포기하고 저것을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기도입니다.
4. 기도하면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함께 찾아서 읽어보고, 암송도 해보십시오(마 7:7~8; 약 4:2~3) 그리고 하나님의 뜻은 어디에 있는지도 함께 찾아봅시다(살전 5: 16~18).
마태복음 7장 7~8절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야고보서 4장 2~3절 “...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하나님의 뜻은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세상과 구별되게 사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다 ‘예스(YES)’, ‘네’라고 할 때, 성경이 ‘노(NO)’, ‘아니요’라고 하면 ‘노(NO)’, ‘아니요’로 사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혼란스럽고 힘든 것은 바로 이 거룩하게 구별된 삶을 잃어버렸기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세상에 속해 있으나 세상에 속하지 않는 하나님 나라 시민권자의 삶의 모습이 분명할 때, 하나님의 뜻은 가깝게, 어렵지 않게 느껴질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5. 2018년 나의 기도생활은 어떠해야 할지 함께 나눠봅시다!
♥ 함께 기도하기
위기의 순간 하나님께 집중하여 응답받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매일 10분기도, 매주 1회 새벽기도 참여에 적극 동참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