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나눔방
구역공과 18-02
구역공과 02
믿음에 눈뜨고 회복되고 전파합시다
본문: 마 9:27-34 (찬송:92)
시작하는 이야기.
올해 우리 교회는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달려가는 해’로 삼았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성도님들 심령에 하나님의 다스림이 충만히 나타나기를 소원합니다. 날마다 주님과 교제하고 주님께 기도하고 주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주님의 마음을 배움으로, 주님의 임재와 다스림의 축복을 누리시기를 소원합니다. 이번 주는 두 소경과 한 귀머거리를 고치신 사건을 통해, 우리의 눈과 귀도 활짝 열려지는 은혜가 임하기를 바랍니다.
말씀과 나눔.
1. 마 9장에서 죄를 사하시는 두 사건(중풍병자 사건, 세리 마태를 부르심)에 이어 혈루증 여인을 고치고 죽은 회당장의 딸을 살리신 일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답 :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가 새로운 존재로 변화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2년이나 혈루증으로 냄새나고 고통 받던 여인이 고침을 받아 정결해지듯이, 예수님을 만난 신자는 그 마음으로부터 시작해서 입술의 말과 삶의 태도에 이르기까지 정결한 변화가 나타납니다. 또 12살 된 회당장 딸이 생과 사의 경계를 허무시는 예수님 권세로 살아나듯이, 죄사함 받은 성도들은 죄로 죽었던 영혼이 예수 생명으로 살아나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섬기게 됩니다.
1) 이렇게 죽은 자를 살리신 사건에 이어 두 소경과 한 귀머거리를 고치신 일은 또 무엇을 의미합니까?
답 :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가 영적인 것을 보고 들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서 죄사함을 받고, 죽었던 우리 영혼이 새로운 영적 생명으로 살리심을 받으면, 전날에는 보지 못했던 우리 영혼의 눈이 열려 하늘의 것을 보게 되고, 전날에는 듣지 못했던 우리 영의 귀도 열려서 신령한 것을 듣게 됩니다.
2. 고린도전서 2장 9, 12절을 찾아서 읽어봅시다.
(고전 2:9)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1)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것들이란 무엇입니까?
답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비하신 것들은 하늘에 속한 은혜입니다. 그것은 육신의 감각만으로는 경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 하나님 나라의 의, 하나님의 돌보심, 영원하신 하나님 나라’와 같은 하늘에 속한 은혜는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만 주어집니다.
(고전 2: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2)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것들을 우리가 어떻게 알고 누리게 됩니까?
답 :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들을 우리에게 알게 하시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을 통해 그 은혜를 깨닫고 누리는 자는 어떤 환경에서도 절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참된 소망으로 담대히 살아갑니다. 스데반이 죽음의 순간에도 열린 하늘을 보고 천사 같은 얼굴을 가졌던 것처럼,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가 주님을 만난 후 마음이 뜨거워져 하나님 나라 증인으로 살았던 것처럼, 우리도 그러한 삶을 살게 됩니다.
3. 두 소경이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르는 것은 예사로운 일이 아닙니다. 두 소경은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믿었다는 의미입니까?
답 : ‘다윗의 자손’이라는 말에는, 그가 신분으로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직분으로는 하나님이 세상을 구원하러 보내신 ‘메시아’이시며, 모든 백성이 경배하며 순종해야 할 ‘왕’이시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당시 유대인들과 권력자들은 예수님을 핍박하고 죽이려 했습니다.
4. 아직 제자들도 예수님에 대한 정확한 신앙고백을 못하고 있는데, 두 소경이 먼저 이런 신앙을 가지게 된 이유들을 말해봅시다.
답 : 당시 종교지도자들 뿐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들조차도 예수님이 누구신지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두 소경은 그가 ‘다윗의 자손’이심을 분명하게 알았습니다. 성령님께서 그들에게 알게 하셨고, 구약의 예언이 성취된 것을 통해 그들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들은 육신의 눈이 어두웠기에 영적인 것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육신의 눈이 어두움으로 인해 세상의 온갖 속된 것들을 보지 못하고 살면서, 오히려 하나님 나라에 마음을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1) 시 62:1을 찾아서 읽어봅시다. 우리는 하루 하나님만 바라는 시간이 얼마나 됩니까?
(시 62:1)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답 : (세상의 일들에 관심을 거두고, 하나님께만 온전히 나아가, 하나님만 바라는 시간을 많이 가집시다.)
5. 귀머거리를 고친 주님을 보고 바리새인들이 ‘귀신의 왕을 힘입어’ 쫓아낸다고 비난합니다. 오늘날도 어떻게든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바로 알지 못하도록 마귀는 방해합니다.
1) 왜 그렇게 마귀는 또 세상은 예수님을 못 믿게 하려고 할까요?
답 :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가 참 생명을 얻고, 사망권세를 이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죽음으로 우리를 위협하지만, 우리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메시야’이심을 믿을 때, 능히 마귀의 공격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2) 오늘날 예수님을 못 믿게 하려는 마귀의 전략은 어떠할까요?
답 : 오늘날 마귀는 우리가 눈에 보이는 것들에 주목하게 하여, 보이지 않는 것을 보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교회와 목회자와 기독교인들의 부정적인 모습을 부각시켜,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하게 만듭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믿지 못하게 하려는 마귀의 전략입니다.
♥ 함께 기도하기
올 한 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전 성도가 한 마음으로 달려가게 하소서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면서, 세상에 눈을 좀 감고 하나님 임재 체험하며 살게 하소서
오직 성령 충만해서 우리 삶이 온전히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