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의 인정
맹폭한 사자를 유순한 고양이처럼 다루는 조련사가 있었다.
누군가가 그에게 사자를 훈육하는 그 어려운 과제에 특출한 성공을 거둔 비결이
무엇인지 물었다.
그는 사자를 이해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했다.
"사자를 이해하는 일, " 어떤 것이냐고 되묻자- 그 조련사는 모든 사자가
서로 다르다 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와 똑같이 생각하기를 원한다. 그리하
여 나와 의견이 다르거나, 특히 내 의견에 반대하는 이를 만나면,
매우 낯설게 느끼고 당황하게 된다.
이것은 하나님이 사람들을 서로 다르게 창조하셨다는 사실
을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타인의 생각을 내 생각에 맞추려는 아집과 독선 때문이기도 하다.
사자를 바롯한 짐승의 세계도 개성이 다르다.
뛰어난 조련사는 그 차이를 그정하고, 각자의 고유한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인다.
"다양성은 부담이 아니라 - 하나님의 축복이다."
< 퍼 올린 샘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