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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 인도하소서
김 성 길
두려움이
하얀 밤 저편에
어쩌자고 잠이 깨어
뒤척이다 꼬꾸라져 엎드린다
그늘진 마음
자시(子時)에 혼자 우둑커니
어둠을 헤멘다
아 ~ ~ !
나는 아닌데
아무리 발부등 쳐도
두려움 맡기라고
앞만 바라 보라고
새 하얀 목련 미소 짓는
이 밤
흐느낌에 사로 잡힌다
...........
피조물이기에
두 볼이 뜨거웁다
주여 !
인도하소서
이루시는 그날까지.
2014. 03 .22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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