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슬프기 짝이없는 그림
제자반 학생들에게 자기 인생의 그림을 그려 보라는 과제를 주셨다 고 했다
나도 하얀 A4 용지에 내인생 무었인가 그려 보려고 ..
그리고 곰곰이 생각 해보니
나는 내가 태어나던 날 내 인생의 하얀 도화지를 한장 받았다.
그것은 내 인생판 의 도화지 였다.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에 의해서 태어난 내 인생의 도화지
세상의 물감을 가지고
5년..10년 ..15.년 긴 세월동안 내 인생의 밑그림이 그려질 때
처음 의도와는 전혀 다른 그림이 그려진다......
구겨서 다시 시작하고 싶지만 한장 뿐인 도화지인지라 그 위에 다시 그림을 그리고 색칠할 수 밖에 없었다.
참 어슬프기 짝이 없는 그림 이였다
다시금 그위에 새로운 그림그리기를 시작한지 35년 이상 흘렀다.
기쁘고 즐거웠지만 완전히 지우지 못한 내 처음의 밑그림에 의해 두번째의 그림과 색이 변질되기 시작했다.
처음 순수했던 그 마음은 다 사라져 버리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어둠고 찍찍한 그림을 그리고있었다.
그 순간 하나님이 다가오셔서 그 그림 못쓴다 하시고 버려야 겠다고 조언을 하신다.
이 말씀을 듣는 순간 나는 심하게 잘못되었음을 깨달았다.
하나님 나는 아무짝에도 소용없는 자이군요.
더러운 도화지는 쓰레기통 속에 들어가듯
제 인생의 더러운 도화지로(행실) 인해 저는 지옥에 갈수밖에 없네요
나는 가기 싫어요 살려주세요.....
오랜 시간동안 울며 매달렸는데 어느순간
내가 얼마나 흉악한 죄인이었는가
그리고 죄악의 뿌리가 얼마나 깊게 뭍혀 있는가를 아는것이었다.
그런데 나 자신이 얼마나 흉악한 죄인인가를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은 내가 얼마나 악한 죄인이었는가를 알게 해주시기 위해
내 인생의 도화지를 통해 맘껏 어두운색깔을 가지고 칠해질 수 있도록 놔두시고
또한 나에게는 이러한 세상의 경험을 통해 죄악의 무서움을 알게 해주시기 위해 그냥 놔 두셨다는 것이다.
다시금 주님의 뜻을 깨달았다.
나는 비록 넘어질 수 밖에 없는 연약한 인생 이지만
"자신이 얼마나 무익하고 흉악한 자인것을 알고 나를 완전하게 속죄하신 그분(예수님)의 사랑을 통해 이루는 그 선한 결과를 믿어야만이
무지개 그림을 그릴수 있다고
.
나는 아직도 내 몸에는 사단의 유혹이 매순간 매일 같이 일어나고 있다.
가끔 주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세상열락을 다 보여준다. 달콤한 사탕처럼 달려오기도 하고 내 마음의 본능이 주체 할 수 없을 정도록 이끌어가기도 한다.
때로는 세상공포와 난리를 통해 당황스럽게 만들어 ''에라 모르겠다''하면서 본능대로 살도록 이끌어가기도 한다.
하지만 믿음을 가져야 한다.
죄악에서 벗어난 내가 이후로부터 는 주님께서 나를 통해 이루시는 그 선한 결과를 믿어야한다.
그것이 어떤 신앙과 믿음의 도화지든
내가 그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주님 저는 할수도 그릴수도 없습니다 저를 도와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