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첫 날 모임
김 성 길
2012년3월11일13시10분, 목양실
낮설다.
평소 늘 보았던 얼굴이지만 이 시간은 조금 틀린것 같다.
장로님, 집사님, 어~라 총각 집사님도 있네.
어차피 내려 놓으란다.
우린 모두 제자되기위한 밀알인걸
썩어란다. 그래 썩어야지.
내 자신을 전부 내어 놓으란다.
다~~~ 토설 할 때까지.......
달랑 백지 한장
자기 자신에 대한 인생을 그림으로 표현하란다.
네 구분으로 모든것을 그려 보란다.
머리가 핑 돈다.
...................., .................., ......................, ...............,
목사님께서
「자 ! 저부터 발표 할께요」
아!! 그랬구나
가슴이 미어진다, 아프다, 눈물이 난다.
조용히 눈을 감아본다.
다음은 누가 할까요?
예~ 저가 하겠습니다.
지금 할까요? 다음주에 하십시오
아니.. 시간이 벌써...
제자1기반(12명) 총무,회계를 뽑았다
총무 김종천 집사님, 회계 한성현 집사님, 만장 일치다
다음주를 기대 해본다.
마음이 설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