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필리핀 아름다운 교회 박동웅목사입니다.
(파라나께 교도소에서의 설교 중) (재소자들의 결신및 영접)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성도님들 모두 평안하셨습니까?
마음을 모아서 헌옷을 모아주시고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마음 모아 보내 주신 옷들은 위의 사진에 나와 있는 재소자들에게 나누어 줄 것입니다.
이들에게 주어지는 옷들은 크리스마스의 기쁜 선물이 될 것입니다.
귀한 사역에 동참해 주신 것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들은 예배 드리러 올 때만 노란색옷으로 통일해서 입고 옵니다.)
현재 이 교도소에는 400명 정도의 재소자들이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교도소에 가게 되는데, 예배를 드릴 때에는 공간의 부족함으로 약 100명 정도가 모여서 예배를 드립니다. 말씀을 전할때마다 '아멘'으로 화답하며 열심으로 찬송하며 뜨겁게 기도합니다.
이들의 영혼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생을 포기하지 않고 주님과 함께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
<저의 아름다운 교회의 후반기 사역을 말씀드리면 >
9월에 안수집사(1명)와 권사(1명)의 '임직식'을 가졌었습니다. 저희 교회로서는 처음 맞는 임직식이라 모두가 떨리고 긴장이 되는 가운데 임직을 받는 분들이 은혜가운데 안수를 받고 서약을 하였습니다.
조금씩 기틀을 마련해 가고 있음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10월에는 중고등부의 행사인 'Come & See' 청소년 문화축제를 하였습니다.
몇명 안되는 중고등부의 학생들이 해낸 일이라기에는 기적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춤, 노래, 말씀, 연주, 드라마, 합창등으로 오랜 시간 준비한 것을 주위의 많은 유학생들과 은혜를 나누는 유익하고도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성도들의 신앙증진을 위해서 '말씀 사경회'를 개최하여 함께 은혜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분의 목사님들이 자비로 오셔서 말씀을 전해주셨는데 잘 알지 못했던 천국의 비밀을 알고 감사하는 시간이되었습니다.
온 성도들의 단합과 교제를 위하여 해마다 1번 가지는 '야외예배'를 가까운 곳에서 드렸습니다.
주일학생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함께 하는 시간들로 인하여 서로의 사랑의 마음을 확인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신앙 훈련인 '양육반'이 개강되어 양육반 3기 인원을 모집하여 3개월의 과정을 끝내고 다음 주에 수료식을 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제자반에서 계속 훈련을 받게 되어집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죽 나누는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어린이들 가운데 잘 먹지 못해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 일은 저희교회 집사님 한 분이 주축이 되어서 시작한 일인데 저희 교회 성도들이 함께 동참하여 죽을 끓여서 가지고 갑니다. 저는 설교와 죽 퍼주는 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 100그릇 정도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이들은 이 시간을 얼마나 많이 기다리는지 모릅니다.
(배급중) (죽을 들고 좋아하는 아이들)
요즘에는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까지 와서 죽을 배급받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은 전적인 하나님의 도우심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립니다.
기장교회의 목사님과 장로님들 집사님들 모든 성도님들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일을 계획하시고 이루시는 주님의 은혜가 날마다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생각나시는 대로 다음의 기도제목으로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성령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늘 아멘하며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기를
2.아름다운 교회를 통해서 한인들의 영적생명의 공급처와 충전소가 되기를
3.사역의 일군들과 필요한 부분들이 풍성하게 채워지도록
필리핀 아름다운 교회 박동웅 목사 가족(김미영, 예찬,예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