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해설
구역공과 해설 26 은밀한 중에 계신 너의 아버지께 기도하라
구역공과 26
은밀한 중에 계신 너의 아버지께 기도하라.
본문: 마6:5-6 (찬송:264)
시작하는 이야기. 지난주에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말씀을 배웠습니다. 구체적으로 구제할 때에 오른 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성도는 모든 삶도 특별히 선한 일에 일을 행함에 있어 사람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 앞에서 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경건의 가장 중요한 표현이자 수단인 기도를 함에 있어 골방에 들어가 은밀한 중에 계신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하시는 말씀을 같이 배워 보겠습니다.
말씀과 나눔.
1.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러 사람 앞에서 기도하는 것을 너무 힘들어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 시절 바리새인들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손까지 들고 기도하기를 좋아했습니다. 왜 이런 이상한 현상이 일어난 것입니까?
⇨ 1세기 유다 나라는 종교가 중심이 된 나라이기 때문이다. 그런 사회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존경받고 인정받는 길이 영적인 사람처럼 보이는 것이었다. |
2. 우리가 자칫 신앙생활하면서 자기 기준을 가지고 남을 판단하고 비난하고 정죄하는 일에 빠지기 쉽습니다. 설교에서 신앙의 기본 중의 기본은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 신앙의 가장 기본은 하나님 말씀에 근거해서 자기를 살피는 것이다. 자기기준이나 경험 혹은 전통을 앞세워 남을 판단다고 정죄하는 것이 아니다. |
3. 사람에게 보이려고 외식하는 기도를 하는 바리새인을 경계하면서 주님은 바른 기도를 가르치기 위해 ‘그러나 너는’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너는’하는 표현이 어떤 의미를 가진다고 했습니까?
⇨ 외식하는 바리새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가짜 기도를 하지만 그러나 성령으로 거듭나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는 너는 제대로 된 기도를 하라는 말씀이다. |
4. 거듭난 사람에게는 기도하며 사는 것이 자연스러운 영적 삶이라 했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무엇에 비유합니까?
⇨ 영혼의 호흡에 비유할 수 있다. 갓난 아이가 태어나면 숨을 쉬고 배고플 때 젖을 찾는 것 당연하다. 마찬가지로 기도라는 것은 거듭남으로 영적 생명을 얻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영적 호흡이다. 영적으로 거듭난 성도는 기도를 통해 영혼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생명의 기쁨을 누리며 사는 것이다. |
5. 복음과 은혜를 깨달으면 하나님 은혜 없이 된 것이 없고 하나님 은혜 없이 할 수 있는 것도 아무 것도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당신은 하나님 은혜 없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이 믿음을 가지면 무엇을 하게 됩니까?
⇨ 예수님을 믿어 거듭나면 ‘ 나는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수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날마다 내가 살아갈 힘을 주시고 내 삶을 인도하십니다’하는 믿음이 생기기 때문에 기도하게 돼 있다. 영육 간에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게 돼 있는 것이다. ✤ 우리 신자는 내 존재와 삶이 전적으로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존돼 있음을 아는 사람이다. 전날에는 몰랐지만 이제는 알기 때문에, 신자는 큰 일이건 작은 일이건 하나님의 뜻을 물으며 또 하나님의 도움과 긍휼을 구하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다. 말하자면 기도는 뭔가를 하나님께 얻어 내려는 수간이 우선이 아니라 거듭나서 영적 생명을 가진 성도의 자연스러운 영적 삶의 모습이다. 기도는 영적 삶 자체요, 영적으로 살아갈 힘의 근원이다. |
6. 하나님은 은밀히 계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나님을 잘 알지도 만나지도 못합니다. 그렇지만 은밀히 계신 하나님이 무엇을 약속하셨습니까?
⇨ 우리 시선이 하나님만 바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갚으신다고 하신다. 즉 하나님이 우리를 만나 주신다는 말이다. 진심으로 하나님만 바라는 골방의 기도를 드릴 때 우리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고 만나게 된다. ✤어떻게?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죄를 끊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오늘 내가 행해야 할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신다. -답답하고 눌리던 내 심령에 하늘의 평강과 기쁨이 솟아나게 하신다. -영육 간에 나를 도우셔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승리케 하신다. -도우시는 주님의 손을 잡고 내가 가야 할 십자가 사명의 길을 가게 하신다. |
결론. 성도여러분, 예수를 믿는 우리 속에는 영적 생명이 있다. 이제 기도함으로 살아계신 하나님과 영적 생명의 교제를 나누라. 진심으로 하나님만 바라며 기도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에게 나타내 보여 주신다. 우리 삶을 인도하신다. 이 믿음을 가지고 정말 하루에 10분이라도 오직 하나님과만 대화하는 골방의 기도를 매일 매일 잊지 마시기를 바란다.
함께 기도하기
은밀히 계신 하나님께 참된 기도로 영적 교제를 늘 나누며 살게 하소서
화, 수 선교사님 말씀 집회에 큰 은혜를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