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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강동완
  • May 31, 2017
  • 162

구역공과 22

거룩한 독신 거룩한 가정

본문: 5:27-32

시작하는 이야기. 계속해서 산상보훈의 말씀을 살피고 있습니다. 5:1-12은 팔복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믿어 거듭난 우리 신자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팔복의 사람으로 변화를 입게 됩니다. 내 안에 의가 없음을 발견하여서 심령이 가난해지고 애통하며 의에 주린 사람 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나는 의가 없지만 예수님의 은혜의 의 십자가의 의를 덧입어서, 이제는 예수님 의의 능력으로 성도는 긍휼히 여기는 사람 화평케 하는 사람 마음이 청결한 사람 그리고 주님이 주신 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기꺼이 고난도 감내하는 사람 됩니다. 이렇게 팔복의 사람이 되어 이제 세상에 대해서는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게 되는데, 5:21-48에서는 우리 신자가 팔복의 사람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어떤 열매를 맺게 되는지에 대하여 대표적으로 6가지 거룩한 계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오늘은 두 번째 간음하지 말라는 말씀을 살핍니다.

 

말씀과 나눔.

 

첫째, 우리 눈에 보이는 유혹들이다. 영화 광고를 비롯해서 온갖 상품들 광고가 다 성적인 유혹으로 포장 돼 있어 눈을 감고 살수가 없는데, 눈만 뜨면 온갖 유혹거리가 우리 삶의 환경을 뒤덮고 있다.

둘째, 갈수록 희미해지는 윤리의식이다. 간통죄도 폐지되면서 요즘 성과 관련된 관심은 쌍방이 원했느냐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상대방의 의사와 상관없는 성추행은 심각하게 다루지만, 서로가 원해서 한 일은 크게 문제가 없다는 것이, 세상 일반의 생각이다. 서로 원한 일이라면 그것은 개인의 사생활이요, 인간이 누릴 자유 중의 하나라고 여긴다.

1. 어느 목사님 말씀대로 오늘 우리가 사는 세상은 24시간 성적 유혹을 받는 시대입니다. 어떤 두 가지 면에서 현저한 유혹이 있습니까?

 

예수님 시대에도 성적을 좀 자유롭고 싶은 욕망과 유혹은 대단했다. 그래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부부관계를 두고 외도하는 일만 아니면 죄가 아니라고 가르쳤다. 심지어 부부라도 이혼증서만 써 주고 이혼해서 얼마든지 육신의 욕망을 쫓아 다른 배우자 만나도 되는 것처럼, 그렇게 율법을 왜곡시켜 성적으로 타락한 삶을 살았던 것이다.

이에 주님은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시며,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배우자 아닌 다른 이성을 음욕을 품고 보기만 해도 하나님 앞에서 간음한 죄라고 하신다. 마음에서 시작된 욕구는 기회만 주어지면 행동으로도 나타날 수 있는 것이기에 주님은 마음으로도 간음죄는 성립된다고 말씀하신다.

그러기에 우리 마음을 다스리지 않는 이상은 음란한 삶과 문화는 결코 근절될 수가 없다.

2. 주님은 간음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죄에 빠져서 허덕이면 영적으로 무기력하게 되고 하나님의 은혜에서 멀어지게 되고, 하나님나라 위해 선한 일도 할 수 없게 되고, 세상에 선한 영형을 주는 빛과 소금도 되지 못하게 되고, 무엇보다 우리 가정이 어려워져서 너무나 고통을 당하게 되기 때문에, 정말 단호한 자세로 간음죄를 근절해야 할 것을 강조하여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 성도가 이런 죄에 한번 빠지면 어찌 되는가?

사탄이 날마다 내 영혼을 죽을 만큼 아프게 괴롭히고 참소할 것이다. ‘너가 그런 죄를 짓고도 교회 가려 하느냐?’‘하나님이 너를 받아 주시겠느냐하면서 참소하고 정죄함으로 우리 영혼이 고통받고 피폐해 진다. 뼈를 깍는 철저한 회개를 통해 영적 회복이 이루어지기까지 엄청난 고통이 뒤따르게 된다. 간음죄에 빠질 때 당하게 될 고통과 해악과 영적 무기력과 죄책감과 하나님의 징계가 너무나 무서운 것이기 때문에, 정말 죽을 각오를 하고 죄를 근절하라고 말씀하신다.

3. 간음죄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주님은 네 눈이 범죄하거든 차라리 빼어 버리라는 무서운 말씀을 하십니다. 과장법적인 표현인데, 이렇게까지 말씀하시는 까닭이 무엇입니까?

 

 

마음단속: 우리 마음의 파수꾼이 되어 철저하게 마음을 단속해야 한다.(4:23)

선악과: 하나님이 허락하신 내 배우자 외에는 다른 이성은 선악과와 같다. 우선 겉으로는 보암직도 하고 행복을 줄 것처럼 탐스럽기도 하지만 선악과는 실제 먹으면 그 결과는 죽음의 고통이 따를 뿐임을 기억하자.

형제,자매정신: 하나님은 내 아내와 남편 아닌 다른 이성에게는, 특별히 교회에서 만나는 다른 이성인 성도에게는 철저하게 형제다, 자매다 라고 생각할 것을 말씀하신다.(딤전5:1-2)

4. 설교에서 간음죄에 빠지기 않도록 세 가지 명심할 일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부부됨의 알파는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셨다는 사실이요,

부부됨의 오메가는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다만 이혼이 허용되는 두가지 경우

첫째, 배우자가 정절을 지키지 않은 경우, 잘못한 사람이 아니라 배신을 당한 사람이 이혼을 요구할수 있도록 허용돼 있다.

둘째, 고전8장에서 부부관계를 유지해서는 도저히 신앙을 지키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

기억해 것은 이 두 경우 모두 명령이 아니라 허용일뿐이다. 이렇게 허용되는 경우가 있을지라도 부부됨의 알파와 오메가는 하나님이 짝지어 주셨기에 나누지 못한다는 것이다.

5. 부부 관계의 알파와 오메가는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결론. 오늘 간음과 이혼에 관한 계명을 살폈는데, 사실 이 계명의 핵심 정신은 이것이다. 첫째는 부부가 서로를 정말 자기 몸처럼 아끼고 사랑하라는 것이고, 둘째로 내 아내 아니고 내 남편 아닌 사람은 하나님이 허락지 않은 사람인 줄 알고 거룩한 존경을 나타내라는 말씀이다. 부부는 부부로서 전념하는 사랑, 부부가 아닌 이성에 대하여는 거룩한 존경을 나타내며 하나님 앞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성도들 되시기 바랍니다.

 

함께 기도하기

1. 연약한 우리를 도와 주셔서, 성령 안에서 끝까지 거룩한 삶과 가정을 지키게 하소서

2. 혹 가정에 어려움을 겪은 분이 있다면, 우리가 그리스도 사랑으로 품게 하시고, 주 안에서 다시 회복되는 은혜들이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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