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해설
구역공과 20 부모님의 마음을 한번 헤아려 봅시다
구역공과 20
부모님 마음을 한 번 헤아려 봅시다.
본문: 엡6:1
시작하는 이야기. 오늘은 어버이주일입니다. ‘어머니! 아버지!’ 이름만 불러도 우리 가슴이 먹먹해지고 죄송한 마음부터 듭니다. 생각해보면, 우리 인생은 모두 은혜의 빚을 많이 지고 살아갑니다. 첫째는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께 큰 은혜의 빚을 졌고, 둘째는 부모님께 큰 은혜의 빚을 지고 있는데, 그렇지만 그 은혜를 기억하여 충분한 감사를 다 하지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갚을 길 없는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 ‘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지만 부모님보다 더 높지 않는 부모님의 은혜’가 오늘 우리를 있게 하였습니다. 어버이주일을 맞아 다시 한 번 하나님 아버지께도, 부모님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과 나눔.
1. 과거 어느 때보다 부모님께 해서는 안 되는 기막힌 패륜이 많이 저질러시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이런 시대가 우리 성도에게는 도리어 좋은 기회일 수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기회입니까?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딤후3:1-2) ⇨ 하나님을 믿는 우리 신자가 과연 다르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다. 즉 다들 부모님께 잘 하면 웬만큼 잘해도 표가 안난다. 그렇지만 오늘 시대는 부모님께 잘못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서 잘 공경하고 사랑하고 효도하면 금방 눈에 뛸 것이다. 우리가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라는 것이 자기 부모님을 잘 공경하기만 해도 표가 날 것이니 이것이 바로 기회다. |
2. 설교를 잘 듣고, 우리가 부모님을 왜 ‘주 안에서’ 순종해야 하는지 이유를 이야기 해 봅시다. 특별히 설교 시간에 들은 비유(갈림길 비유)를 생각하면서 이야기 해 봅시다.
⇨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이시며, 믿음의 길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기 때문이다. 예수 믿는 자녀들은 예수님 안에서 이 영생의 길을 찾았기 때문에, 부모님께 잘 하고 효도하며 살되, 주안에서 부모님을 공경하려는 것이다. 주안에서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부모님을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가장 거룩하고 복된 부모 사랑의 길이다. (예) 차를 몰고 가고 있는데, 한길은 원래목적지까지 평안하게 갈수 있는 맞는 길이고, 다른 한길은 얼마 안가서 낭떠러지가 있는 길이다. 나는 이 길이 익숙하지만 길을 잘 모르는 부모님이 느낌이 안 좋다며 낭떠러지 길로 가자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부모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면서 낭떠러지 길로 가겠는가? 아니면, 나도 살고 부모님도 살릴수 있는 길로 가겠는가? ※예수 믿는 길 곧 주안에서 하시는 말씀이 바로 이런 의미다. 천지의 창조주이신 하나님 외에는 참 신이 없고, 우리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 외에는 다른 구원자가 없기 때문에, 예수 믿는 자녀들은 자기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더 멀리는 부모님을 위해서 절대 예수 믿는 길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예수님을 믿어서 자기도 살지만, 부모님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3. ‘은혜는 물에 새기고 원수는 돌에 새긴다’ 하는데, 사실은 반대로 해야 맞는 일입니다. 아무도 부모님 사랑을 충분히 기억하고 감사하다고 표현 못하고 삽니다.
1) 당신이 부모님에 대해 가진 좋은 추억이 있다면 이야기 해 봅시다.
2) 지금까지 부모님께 어떻게 감사하다고 표현했는지 말해보고, 앞으로 부모님께 감사를 어떻게 표현하고 살면 좋겠는지 이야기 해 봅시다.
※‘어머니’라는 제목의 글이 있다. 어머니가 위암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쓴 어느 대학생의 글이다. “나한테 티끌하나 주지 않는 걸인들이 내게 손을 내밀면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전부를 준 어머니가 안스럽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나한테 인사치레 밥 한번 사준 친구들과 선배들이 고마웠습니다. 보답하고 답례하고 싶어 후배와 친구들을 불러냅니다. 그러나 날 위해 밥을 하고 밤늦게까지 기다리는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드라마 속 배우들의 가정사를 보며 마음 아파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 힘겨워하고 숨 가빠하는 어머니를 위해 진심으로 눈물 흘려본 적은 없습니다. 골방에 누워 아파하던 어머니 걱정은 제대로 해본 적이 없습니다. 친구와 애인에겐 사소한 잘못 하나에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에게 한 잘못은 셀 수 없이 많아도 용서를 구하지도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제야 조금 알게 되어 죄송합니다. 아직도 너무 많은 것을 알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
4. ‘주 안에서’ 순종하라는 말씀은 둘째로 부모님의 어떠하심과 상관없이 주님 때문에 순종하라는 말씀입니다.
⇨ 때로 부모님이 나에게 상처를 주신 분이라도 주님 사랑으로 사랑하라는 말이다. 내 부모님이 남들처럼 능력 있고 아주 훌륭한 분이 아니어도, 그래도 나를 낳아주고, 내가 다 기억하지 못하는 사랑과 희생으로 나를 길러주신 것만으로도 공경하라는 말씀이다. “주님 때문에 그리고 주님을 위해서 부모님을 공경하라” |
1) 혹 받았던 상처나 아픔이 있다면 또 이야기 해 봅시다.
2) 이제 부모님의 어떠하심과 상관없이 부모님 사랑하고 공경하는 마음 달라고 기도합시다.
결론.
우리 하늘 아버지가 우리 모든 성도님들 마음을 주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채워지게 하심으로 이제는 주안에서 부모님 공경하고, 부모님만 아니라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고 화목한 관계가운데 행복하게 살아가게 하시기를 바란다. 나아가 오늘 자녀의 손을 잡고 교회 처음 오신 부모님 계시면, 여러분 자녀들이 여러분을 너무 사랑하기에 정말 저 놓은 천국을 부모님과 같이 가고 싶어 한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하지 않는가? 여러분 자녀가 여러분 영혼을 위해 간절히 눈물로 기도해온 것을 아셔서, 이제 남은 생애 주 예수님 믿고 천국 가는 모든 부모님 되시기를 축원한다.
함께 기도하기
1. 주 안에서 부모님을 사랑하고 공경하며 살게 하소서
2. 우리 부모님들 모두 구원의 은혜 얻도록 하나님이 성령으로 역사해 주소서.
3. 은혜로 사는 인생일 줄 알고, 하나님과 부모님께 받은 은혜 기억하고 감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