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해설
구역공과 18 '서기관보다 더 나은 의가 필요하다고요'
구역공과 18
서기관보다 더 나은 의가 필요하다고요?
본문: 마5:17-20
시작하는 이야기. 오늘 말씀은 당시 제자들이나 오늘 우리에게 상당한 충격을 주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낫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설교 제목도 ‘서기관보다 더 나은 의가 필요하다고요?’ 라고 잡았습니다. 우리가 천국 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나은 의’가 무엇인지 잘 배워서 복음을 깊이 깨닫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과 나눔.
1. 설교를 잘 들어보세요. 우리의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낫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말씀이 기본적으로 어떤 두 가지 뜻이 있다고 합니까?
① 우리가 천국 들어가는데는 의가 필요한데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나은 의가 필요하다.
②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를 가지고는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다.
2.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로는 천국에 갈 수 없는 까닭은, 저들의 의는 ‘가짜 의’이기 때문입니다. 왜 저들의 의는 가짜 의입니까?(마23:24-27 참조)
☞ 안타깝게도 율법의 참뜻 율법의 정신을 몰랐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율법에 정결규례를 주신 것은 우리 마음과 영혼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 부정한 지를 보고 속죄 제사를 통해 날마다 씻음을 받으라는 뜻이다. 나아가 율법에 명한 정결규례는 다만 손이나 발 같이 몸만 씻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우리 마음과 영혼을 정결하게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을 깨우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런데 당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다른 사람의 눈에 보이는 몸 곧 겉을 깨끗하게 하는데 아주 열심을 내면서 정작 저들의 속마음 곧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은 다 보고 계시는 영혼을 거룩하고 의롭게 씻는 일에는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그래서 주님은 이런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위선을 꿰뚫어 보시고는 그것은 의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도리어 가증한 것이라고 책망하셨다. |
3. 천국에 들어가는 진짜 의는 우선 ‘은혜의 의’입니다. 은혜의 의가 무엇인지 오늘 17절 말씀과 로마서3:24-26을 가지고 말해 봅시다.
☞ 주님이 율법과 선지자를 온전하게 하신다는 말씀 안에는 주님께서 율법의 모든 요구를 다 이루셨다는 뜻이 포한된다. 즉 근본적으로 죄인 된 우리를 위해 우리 주님께서 율법의 모든 저주를 받으셨다. 십자가에서 우리 죄로 인한 하나님의 모든 진노와 형벌을 다 받으셨다.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넉넉히 천국에 들어가는 하는 의는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는 의가 아니라 우리 구주께서 값없이 사랑으로 베푸시는 은혜의 의이다. 로마서 3:24-26절에서도 우리 구주의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 값이 다 지불되었다. 대신 죄 값을 지불하신 주님도 의로우시고 주를 믿는 우리도 이제 의롭다함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
4. 은혜의 의는 반드시 순종의 의를 생산합니다. 이 사실을 오늘 본문 18-19절은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 주님께서 십자가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이제 우리가 방종에 빠져 마음껏 죄 짓고 살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제는 성령의 은혜를 의지하고서 겉으로만 아니라 마음 중심으로부터 하나님을 사랑하여 율법을 그 정신에서부터 이루는 사람 되게 하시려 하신다. 그래서 진정 예수님을 만나기 전과 이후를 비고해 보면 율법을 지키는 이유가 완전히 달라져 버린다. 전날에는 율법을 안 지키면 하나님이 벌 주실까봐 겁나서 율법을 지킨다. 그러나 이제는 나를 위해 죽어주신 주님 사랑이 고마워서 감사의 표현으로 주의 법을 따른다. *우리가 100% 은혜의 의로 구원을 받았는데 이제 우리는 은혜의 의를 덧입고 천국에 들어가도록 허락 받은 사람으로서 하나님 아버지와 사랑의 교제를 나누고 하나님 아버지 집에 속한 선하고 가치 있는 일들을 도모하면서 그렇게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며 살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순종의 의다. 진짜 은혜의 의리를 받은 사람에게는 이제부터 순종의 의가 또한 나타나게 되어 있다. |
☞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가진 성도에게 율법을 순종하는 삶은 구원의 방편이 아니라 은혜의 방편이다. 진실로 우리는 구원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구원 받은 성도이기 때문에 감사함으로 나아가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기쁨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또 하나님나라에 가져갈 많은 의의 열매를 맺고 살기 위해서 순종의 삶을 사는 것이다. ‘은혜의 의는 순종의 의를 생산합니다’ |
1) 구원 받은 성도에게 이제 율법은 구원의 방편이 아닙니다. 그러나 율법을 우리는 버리지 않습니다. 율법이 무슨 방편이기 때문입니까?
함께 기도하기
1. 날마다 주님과 교제하며, 주의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살게 하소서
2. 은혜의 의를 굳게 붙잡고 풍성한 순종의 의를 나타내며 살게 하소서
3. 우리 자녀들이 믿음 위에 굳게 서도록 도화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