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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울울이 아빠
  • Apr 26, 2016
  • 591

구역공과 16-17

참된 복을 이어받는 거룩한 삶

벧전3:8-12

 

시작하는 이야기

베드로전서 2장과 3장은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심을 받은 우리 성도들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실제적인 교훈을 주는 말씀들이라고 했습니다. 이번 주 들은 말씀 벧전3:8-12은 우리 성도들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더불어 어떤 인간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대해 특별히 우리를 핍박하고 힘들게 하는 사람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말씀을 듣고 자기에게 적용하면서, 혹 지금까지 사람 관계 때문에 힘들었던 일들이 있다면 나에게 고쳐야 할 점은 없는지 돌아보기를 바랍니다.

 

말씀과 나눔

1. 사람마다 생각, 의견, 기호, 취미 등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8절은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 하라라고 하십니다. 마음을 같이 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마음을 같이 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것이다.

 

1-1. 그렇게 마음을 같이 하여서 동정하고 형제를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라 하십니다. ‘마음을 같이 하는 것동정, 사랑, 긍휼에 대한 요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둘 관계는 인과관계라고 할 수 있다. , 이웃과 더불어 진실하게 마음을 같이하게 되면 그 다음 동정하고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동정, 사랑, 긍휼히 여김은 실천적 권면이다. 말하자면 말로만 동정하고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는 것이 아니라 행함으로 동정하고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라는 것이다. (, 아픈 일, 슬픈 일 당한 사람이 있다면 시간을 내어 찾아가서 같이 있어 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라는 것이다. 어려움 당하거나 연약한 지체를 위해 내 손과 발이 움직이는 동정, 사랑, 긍휼을 베풀라는 것이다)

 

1-2. 8절은 또 겸손하라하십니다. 겸손은 하나님의 마음도 얻고 사람의 마음도 얻는 길입니다. 설교에서 겸손은 무엇이라고 했나요?

=>겸손은 마치 자석이 쇠붙이를 당기는 것과 같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면 하나님의 자비가 우리를 향한다. 사람 앞에서 겸손해도 이웃의 마음을 얻게 된다. 따라서 겸손은 하나님과 사람을 내 편으로 얻는 관계의 자석이다.

 

1-3.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것은 교만, 자랑의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나에게 주신 것은 무슨 수단이 되어야 합니까?

=>겸손은 있는 그대로 진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하심과 심판하심의 진리를 믿는(인정)다면 무엇을 자랑할 수도, 목에 힘을 줄 수도 없다. ‘나의 나 된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은 자랑할 이유가 못되고 다만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제목이 된다. 또한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은 사랑으로 이웃을 섬기는 도구가 된다.

 

2. 9절은 원수 같은 사람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권면합니다. 12:18을 읽어 봅시다. ‘할 수 있거든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목하라는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모든 사람’, 그랬는데, 여기에는 교회 안에서 만나는 사람만 아니라 교회 밖 세상에서 만나는 사람도 포함된다. ‘할 수 있거든’, 그랬는데, 이는 내가 원수를 안 만들고 살려 해도 나의 바람이나 노력과 상관없이 적을 만나는 일이 있을 수밖에 없기에(, 안전운전을 해도 상대방 차가 운전을 잘못하면 교통사고가 나듯이 적이 생긴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는 것이다. 따라서 할 수 있거든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목하라는 것은 가능하면 모든 만나는 사람과 원수가 되지 말고 화목하라는 것이다. 설령 적을 만나게 된다고 할지라도 말이다.

 

2-1. 우리는 내가 먼저 원수를 만들지는 말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상대가 나를 힘들게 할 때, 그럼에도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하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 하지 말아야 할 것: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라

해야 할 것: 도리어 복을 빌라

*5:39,44절을 보라. 이것을 실감나게 주님이 말씀하고 계신다.

 

3. 10절에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한다는 말은 무슨 뜻이라고 했습니까?

=>‘생명을 사랑한다는 것은 영생을 소망한다는 말이다. ‘좋은 날 보기를 원한다는 것은 궁극적인 날에(심판 날에) 내 인생이 일그러지고 볼품없는 인생이 아니라 정말 하나님이 인정해주시고 가치 있는 인생으로 평가되기를 원한다는 뜻이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 이런 소망함이 있기를 바란다.

 

3-1.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사람이 행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행해야 할 일: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고 악에서 떠나야 한다.

하지 말아야 할 일: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되, 계속해서 이런 삶을 추구해야 한다.

 

3-2. 하나님은 의인과 악인에 대해 어떻게 대하신다고 합니까?

=>살아계시고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은 선악 간에 심판하시고 갚아주신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눈은 사랑으로 의인을 향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하나님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응답해 주시기 위해 쫑긋 귀 기울이고 계신다. 반면 악인에 대해서는 얼굴을 향하고 계신다고 하는데, 이는 악인에게 진노와 심판을 보이신다는 뜻이다. 따라서 선을 행하고 화평을 추구하는 삶이 진정으로 복된 삶인 것이다.

 

마치는 이야기

사랑하는 구역식구여러분, 9절 하반절에 이 때문에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다라고 하고, ‘이로써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신다라고 한다. , 모든 사람에 대해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사랑하며, 긍휼히 여기고,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도리어 복을 빌어 화평을 도모하는 일에, 심지어 원수에 대해서도 그리하는 삶을 살게 하기 위해 우리를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복을 이어받는 인생이 어떤 것인지 잘 분별하여 쓸모없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참으로 가치 있는 인생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원한다. 아멘.

 

함께 기도하기

1. 만나는 모든 사람과 마음을 같이하여 위로하고 이해하고 사랑하게 하소서

2. 하나님이 창조주요 주인이며 인생은 청지기일 뿐임을 알고 겸손하게 하소서

3.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소망하며 주 앞에 의의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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