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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윤종휘
  • Feb 18, 2016
  • 739

구역공과 해설 (7)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는 신앙

본문: 벧전2:1-3

 

시작하는 이야기. 자녀가 태어나는 것도 기쁨이지만, 그 자녀가 자라나는 모습을 보는 것도 더없는 기쁨입니다. 아기가 처음으로 엄마!’ ‘아빠!’ 하고 부르는 소리를 들을 때 부모는 마치 온 세상을 가진 것만 같습니다. 그 자녀가 더 자라서 철이 들고 사람 구실을 하고 사는 것을 보면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마음도 그러하십니다. 마귀에게 속고 죄악으로 눈이 어두워 나를 지으신 분이 누구신 줄도 모르고 살다가, 창조주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눈으로 인생을 이해하고 살게 되고, 그렇게 믿음이 자라는 성도를 볼 때 하나님의 기쁨은 비할 데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의 주제는 그리스도인의 자람입니다.

 

말씀과 나눔.

 

1. 벧전2:2구원에 이르도록 자란다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1) ‘구원에 이르도록자란다는 말씀에는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무엇과 무엇입니까?

첫 번째, 아직 구원이 완성되지 않았기에 중도에서 탈락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히브리서에서는 중도에서 탈락할 위기에 대해 자그마치 5번이나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은혜안에 우리의 구원의 안전한 측면도 있지만, 동시에 우리가 아직은 마귀의 유혹과 핍박이 극심한 세상을 살아가기에 중도에서 탈락할 위험이 있습니다.

두 번째, 우리가 변화하고 열매맺는 것을 말합니다. 생명이 있는 씨가 땅에 떨어지면 계속 자랍니다. 우리가 거듭난것도 죽지않고 썩지않을 씨로 되었기에 주님께 받은 우리의 새생명이 거룩과 사랑안에 계속 자라가야 합니다.

 

2) 아직 여러 모로 미성숙한 성도를 볼 때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대하여야 합니까?

우리의 믿음이 거룩과 사랑의 열매로 자라가야 하지만, 그런데 하루아침에 믿음이 대나무처럼, 시루속의 콩나물처럼 그렇게 자라지 않습니다. 때로는 영적 침체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성도가 있고, 믿은지 10,20년이상 되었지만 신앙의 인격이라든지, 하나님나라와 교회를 위한 봉사와 헌신이 너무나 미미한 모습도 허다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러한 믿음이 연약한 성도들을 보면서 기다려주어야 하고 성도들의 믿음이 자라도록 기도할 뿐입니다. 또 믿음이 연약한 성도 때문에 시험이 들거나, 정죄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 한 가지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자람의 과정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내 옆에 성도가 다소 실망스러워도 정죄하지 않고 앞으로 더 자라가야 할 연약한 새순으로 귀히 여겨야 할 것입니다.

 

2. 구원에 이르도록 믿음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영적 병충해를 잘 제거해야 합니다.

1) 본문 1절에서 제거하라는 4가지 악은 무엇입니까?

기만: 자기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속이거나 교묘하게 이용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작은 거짓말조차 하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정말 순전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외식: 다른말로 위선입니다. 말과 행동이 다르고, 겉과 속이 다른 것 모두 외식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그냥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과 사람앞에 정직한 것, 거룩한척이 아니라 오히려 나의 부족함과 허물 때문에 깨어지고 상한 심령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교회는 부족한 사람들이 모여서 만드는 은혜 공동체입니다.

시기: 열등감과 패배감에 사로잡혀서 나에게 없는 남이 갖고 있는 것을 질투하는 마음입니다. 잠언 14:30, ‘평온한 마음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를 썩게 하느니라시기심을 이기기위해서는 남과 비교하는 것이 이나라 하나님 앞에서 내 인생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남과 비교하면 열등감과 시기가 나올 수 밖에 없지만,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보게 되면 부족한 자신에게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게 됩니다.

모든 비방: 입만열면 무언가를 비판하고 누군가를 비난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물에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사람옆에 있는 것은 굉장히 피곤한 일입니다. 우리의 영혼은 깨끗한 유리그릇 같아서 비난과 정죄앞에 쉽게 깨어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2) 4가지 외 우리 각자에게 믿음이 자라지 못하게 만드는 악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한번 나누어 봅시다.

 

3. 우리 믿음을 건강하고 견고하게 자라게 만드는 능력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2)

이번 주 설교에서 하나님 말씀은 무엇과 같다고 말했는지 3가지 비유를 나누어 봅시다.

하나님의 말씀은 네비게이션과 같습니다. 우리가 말씀의 인도를 따라 살기만 하면 우리 영혼은 안전하게 하나님 나라에 도착하게 됩니다. 사실 우리 중에 누구도 죽음 너머의 세계를 본 적이 없습니다. 죽음 건너편에 뭐가 있는지 눈으로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죽음 너머 영생의 나라로 들어가는 길이 어떤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진리의 말씀을 따라 살면 우리는 안전하게 아버지 계신 저 영광의 나라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말씀은 우리를 생명으로 의의 길로 천국으로 안내하는 네비게이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사람의 제품설명서와 같습니다. 우리 인생을 지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실 때 그 목적(계획)이 있으십니다.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의 설계대로 살면 거룩하고 복될 것이고, 창조주의 계획을 무시하고 살면 죄의 종이 되고 망가진 인생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인생이 어떤 존재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제품 설명서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영혼의 보급기지와 같습니다. 전쟁터에 나간 군인에게 무기, 식량,정보 등이 보급되지 않으면 제대로된 싸움을 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신자는 이 땅에 살지만 하늘나라 백성이요 하늘나라 군사로서 선한 영적 싸움을 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영의 양식도, 영적 무기도 잘 보급받아야 선한 영적 싸움을 할 수 있습니다. 영적 양식, 무기, 영적 정보 무엇을 통해 공급받습니까? 바로 하나님 말씀입니다.

 

하나님 말씀 없이는 제대로된 신앙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말씀없이는 신앙생활의 재미와 맛과 은혜와 능력을 모릅니다. 말씀이 들려지고 깨달아지고 내 심령속에서 역사될 때, 믿음이 자라기도 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깨달아져서 구원의 감격을 누릴 것입니다. 갓난아기가 젖을 사모하는 것처럼 순전한 마음으로 신령한 젖,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셔서 구원에 이르는 믿음이 풍성히 자라가는 구역 식구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기도하기

1. 구원에 이르도록 우리 모든 성도들 믿음이 더욱 자라게 하소서

2. 기만 외식 시기 보든 비방을 버리고, 우리 영혼을 병들게 하는 악행들을 끊게 하소서

3. 하나님 말씀을 풍성히 먹게 하시고, 말씀으로 자라고 힘얻고 열매 맺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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