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해설
공과해설 21번 '잠자는 자여 깨어라'
6월 구역공과해설(21)
잠자는 자여 깨어라
엡5:14-21/찬송:268장
(시작하기)
밤낮으로 일은 안 하고 누워 자기만 하는 아들이 있다면 부모 심정이 어떨까요? 아마 부모 마음은 천불이 날 것입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성도가 깊은 영적 잠에 빠져 살아간다면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에 애간장이 녹을 것입니다. 그래서 에베소서 5장 14절에서는 ‘잠자는 자여 깨어라’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말씀과 나눔)
-성경은 사람을 크게 두 부류로 나눕니다. 1)죽은 자, 2)산 자
-성경이 ‘죽은 자’와 ‘산 자’를 나누는 기준은 “영적으로 살아있는가?” 라는 것입니다. 즉,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고, 그의 말씀을 듣고, 그를 아버지라 부르며 섬기면 ‘산 자다’라고 말하고, 그렇지 않으면 ‘죽은 자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산 자’를 다시 두 부류로 나눕니다. 1)자는 자, 2)깨어있는 자
-성경이 ‘자는 자’와 ‘깨어있는 자’를 나누는 기준은 “영적으로 활동을 하는가?” 라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영적생명을 가졌지만 영적활동을 전혀 보이지 않는 자를 ‘자는 자’라고 말하고, 그렇지 않고 영적활동을 왕성히 하는 자를 ‘깨어있는 자’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도전하기)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떤 사람입니까? 죽은 자입니까? 아니면 산 자입니까? 산 자라면, 자는 자입니까? 아니면 깨어있는 자입니까? 이 시간 말씀을 통해 자신의 영적형편이 어떠한지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말씀은 우리에게 “깨어서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지혜 있는 자 같이 하라”고 말씀합니다. 즉, 영적생명을 가질 뿐만 아니라 그 생명으로 영적활동을 왕성히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세 가지’를 권면합니다. 그 세 가지가 무엇이냐면, “1)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라, 2)세월을 아끼라, 3)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라’는 말은 성도로서 어떻게 사는 것이 합당한 삶인지 생각하면서 살라는 것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그저 세월 따라 살지 말고, 거룩한 고민을 하면서 살라는 것입니다.
-‘세월을 아끼라’는 말은 때가 악하고, 또 우리의 본성이 악하여 세상에 미혹당할 위험이 있음으로 기회 있는 대로 ‘내 시간과 물질과 은사와 다른 여러 것들’을 좋은 일에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는 말은 범사에 주님의 뜻을 헤아려 살라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주인이 주님이라고 믿는다면, 우리는 그 주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어떻게 사는 것이 신자로서 합당한 삶인지 생각하고, 세월을 아끼고, 주님의 뜻을 헤아려 살면서 지혜 있는 자 같이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도전하기)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여러분의 삶은 어떠합니까? 주님의 뜻을 헤아려 그 뜻에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해 거룩한 고민을 하고, 세월을 아끼고 있습니까? 아니면, 내 뜻을 이루기 위해 고민하고 세월 따라 살아가고 있습니까? 지혜 없는 자 같이 살지 말고, 지혜 있는 자 같이 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계속해서 오늘 본문말씀은 영적활동을 왕성하게 하기 위해서 성령충만할 것을 말씀합니다.
-성령충만이란, 다른 말로, ‘진리충만, 예수충만, 하나님 사랑충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성령을 진리의 영이다, 아들의 영이다, 아버지의 영이다.”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성령충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것은 꼭 술 취하는 것과 같습니다. 계속해서 내 안에 채우면 됩니다. 술을 채우면 취하게 되듯이, 진리인 말씀을 채우면 진리의 영인 성령이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도전하기) 그렇다면, 여러분은 여러분 안에 무엇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까? 술을 채우면 술 취하게 되고, 고민과 염려를 채우면 우울하게 되고, 화를 채우면 화병에 걸리게 됩니다. 무엇을 내 안에 채우느냐에 따라 내 삶이 달라집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여러분 안에 가득 채우고 있습니까? 진리(말씀)를 가득 채워 성령충만 하기를 바랍니다.
-성령충만하면 영적활동을 왕성히 하게 됩니다. 그 구체적인 모습이 19-21절에 나타나있습니다. 4가지가 기록되어 있는데요, 1)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는 것입니다. 2)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는 것입니다. 3)범사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4)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성령충만이 이끄는 삶의 두 가지 방향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위로는 하나님께, 아래로는 사람들에게”라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성령충만은 위로 하나님께 어떤 삶을 살게 합니까? 경외하고 찬양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게 합니다. 아래로 사람들에게는 어떤 삶을 살게 합니까?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고 피차 복종하게 합니다. 즉,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고 이해하고 배려한다는 것입니다.
-성령충만함으로 이와 같은 영적활동이 왕성한 지혜로운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마무리 짓기)
사랑하는 구역식구 여러분, 오늘 ‘잠자는 자여 깨어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살펴보았습니다. 영적 잠에서 깨어나 이제 지혜 있는 자답게 어떻게 행할지 주의하고 세월을 아끼고 범사에 주의 뜻을 헤아려 살기를 바랍니다. 이제 성령충만 하여서 신령한 노래를 부르고 범사에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고 피차 복종함으로 우리 교회와 구역과 가정이 성령의 거룩한 공동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원합니다. 아멘.
(함께 기도하기)
1. 영적 잠에서 벗어나 깨어 있는 성도 되게 하소서
2. 지혜 있는 자 되어 어떻게 행할지 늘 주의하며 주의 뜻을 분별하여 살게 하소서
3. 성령충만하여 신령한 노래를 부르고 범사에 감사하고 피차복종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