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해설
3월 22일 주보공과 해설
3월 구역공과(11)
구원에 있어 유대인(모태신앙)의 유익
본문: 로마서3:1-8(찬송: 195장)
시작하는 이야기. 드라이버가 있으면 나사못을 쉽게 박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드라이브 없이 나사못을 박으려 하면 너무 힘이 들고 어떤 때는 불가능합니다. 이처럼 도구를 잘 사용하면 편리하고 많은 유익을 얻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은혜 받고 구원의 축복도 누리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은혜와 구원의 방편’들을 주셨습니다.
말씀과 나눔
1. 하나님께서 구약시대와 신약시대 허락하신 ‘은혜와 구원의 방편’(도구)이 있습니다.
- 구약과 신약시대의 ‘구원과 은혜의 방편’들
구약시대 | 율법 | 할례 | 성전제사 |
신약시대 | 성경말씀 | 세례,성찬 | 주일예배 |
1) 유대인들이 ‘은혜와 구원의 방편’에 대해서 가졌던 오해는 무엇입니까?
구약시대 유대인들은 그들이 가진 은혜의 방편들을 보면서 자신들의 구원이 당연하다 생각했습니다. 내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이 있고 또 그 율법에 따라 할례를 행했기에 내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2) 신약시대의 성도들이 가진 ‘구원과 은혜의 방편’에 대해서 품을 수 있는 오해는 무엇입니까?
구약시대나 신약시대나 이치는 똑 같습니다. 내가 성경말씀을 읽기 때문에, 내가 세례를 받았기 때문에, 믿는 부모 밑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그리고 내가 빠짐없이 주일예배에 참석하기 때문에 구원받는 것이 당연하다 여기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나의 신앙경력과 직분과 헌신이 나의 믿음의 현주소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외적인 조건들이 구원에 이르는 합당한 믿음임을 알려주는 증거가 되지 못합니다.
3)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은혜와 구원의 방편’을 우리에게 주신 목적과 그 유익은 무엇입니까?
‘방편’이라는 말은 쉽게 말해 ‘도구’, ‘그릇’이라는 뜻입니다. 깊은 우물이 있습니다. 우물에서 물을 긷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합니까? 긴 줄이 매여진 두레박이 필요합니다. 물이 깊을수록 두레박의 역할은 막중합니다. 그렇기에 두레박은 우물물을 길을 때 꼭 필요한 방편,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율법과 할례는 구약 시대의 대표적인 구원과 은혜의 방편입니다. 두레박이 그 자체가 물이 아니듯이 율법과 할례 그 자체가 구원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율법과 할례의 의미를 잘 깨닫고 바른 믿음으로 반응하여 믿음의 열매를 맺으면 구원에 이르는 방편(두레박)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율법이나 할례를 구약 백성을 그리스도인에게 인도하는 ‘몽학선생’이라 말했습니다. 율법이나 할례가 그리스도에 대한 참 믿음으로 인도해 주어서 구원을 얻게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문제가 무엇이었습니까? ‘율법 = 구원, 할례 = 구원’ 이라고 잘못 생각한 것입니다. 율법과 할례는 구원의 은혜에 이를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이지 그 자체가 절대 구원이 될 수 없습니다.
2. 그러나 바울은 유대인의 나음과 할례의 유익이 많다고 합니다(1,2절) 유대인, 모태신앙, 주일에 교회 출석하는 사람의 가장 큰 특권은 하나님 말씀을 맡은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맡은 것이 왜 그리 큰 특권입니까?
유대인들의 가장 큰 특권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것이라는 말은 오늘 신약시대로 말하면 믿는 부모 밑에서 태어나는 가장 큰 유익인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배울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성도가 누릴 수 있는 특권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인생의 진리를 깨닫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부패한 죄인임을, 범죄한 인생들이 어떻게 구원을 얻는지를 알고, 역사의 마지막이 어떠하며 마지막 최후에 있을 심판을 어떤 지혜로 준비하며 살아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또 하나님 말씀을 배움으로 장차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하늘의 신령한 기업과 부활의 영광에 대한 소망도 갖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을 배워야 인생의 영적 무능력함을 알고 기도하며 성령의 은혜와 도우심을 간구하며 살아갑니다.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하는 모든 신령한 영적 지식과 영적은혜와 능력들이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공급되는 것입니다.
1) 시편119:147-148, 디모데전서 3:14-17을 찾아서 읽어 보세요.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어떻게 묵상하고 배우고 나에게 적용하고 사는지 서로 이야기 해 봅시다.
“내가 날이 밝기 전에 부르짖으며 주의 말씀을 바랐사오며 주의 말씀을 조용히 읊조리려고 내가 새벽녘에 눈을 떴나이다” 시편 119:147-148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사람은 새벽 미명에 주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디모데전서 3:14-17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인생의 모든 유익이 있음을 알고 성경을 힘써 배우고 성경이 증거하는 진리안에 거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설교와, 성경대학안의 여러 훈편 프로그램들을 통해 말씀을 배우고 실천하기를 힘써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여러 ‘은혜와 구원의 방편’들을 통해서 외적인 것에 만족하지 않고 참된 구원의 열매를 많이 맺어 가시기 바랍니다.
함께 기도하기
1. 은혜와 구원의 방편인 성경 세례 주일예배 통해 참 믿음과 구원에 이르게 하소서
2. 시편 기자처럼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적용하며 살게 하소서
3. 우리 가운데 있는 연약한 지체들과 5월 직분자 선출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