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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자니완
  • Dec 08, 2013
  • 6651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받으라 2:37-42

 

서론. 오늘 오후예배 시간에는 학습 입교 유아세례 그리고 세례식이 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경험하는 가장 흥분되고 기쁜 일 중 하나가 새생명이 탄생하는 일이다. 저는 아직도 저희 집 큰 아들이 태어나고 처음 아이의 얼굴을 쳐다볼 때의 감흥을 기억하고 있다. 아버지가 된 뿌듯함, 무거운 책임감 그리고 기쁨, 여러 가지 말로는 다 표현하기 어려운 그 신비로웠던 마음이 17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잊혀 지지 않는다. 오늘 세례식을 실은 우리가 그런 마음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하나님 없이 죄와 사망 가운데 살다가 주 예수를 믿어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는 귀한 생명을 우리는 얻는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이 하늘 아버지 품으로 돌아왔기에 우리는 기쁨의 잔치를 벌여야 한다. 오늘은 바로 기쁜 일이 있어 천국 종을 울리는 귀하고 복된 날인 것이다.

오늘 세례식을 앞두고, 하루만에 3천 명이 회개하여 세례를 받았던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첫 세례 사건을 기록하고 있는 사도행전 2장 말씀을 통해 세례가 무엇인지에 대해 간단히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1. 오늘 첫 번째로 생각할 것은 누가 세례를 받는가 하는 것이다.

 

1) 먼저 v.37을 보면 그들이 이 말을 듣고하신다. 여기 그들은 바로 예루살렘교회에서 처음으로 세례를 받은 사람들을 가리킨다. 그런데 저들이 세례를 받기 전에 먼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2장은 우리 성도님들이 잘 아시는 대로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으로부터 시작한다.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120명의 성도들에게 불같은 성령이 임하시니까 저들은 각기 다른 방언으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하기 시작한다. 이 놀라운 광경을 보고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위엄을 느끼고 어떤 이들은 대낮부터 술 취했다고 조롱한다.

그때 베드로가 성령충만하여 담대히 일어나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의 의미를 증거한다. 유대인들이 시기하여 로마인들의 힘을 빌려 십자가에 죽은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승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만왕이 왕으로 앉으셨고, 하늘에 오르신 예수님이 이제 만민을 구원하시기 위해 성령을 보내주셨음을 확신있게 증거한다. 말하자면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은 예수님 부활의 확실한 증거요, 십자가에 죽었으나 다시 사신 예수님이 만민의 주요 구원자임을 분명하게 알리는 사건이었던 것이다. 예수님의 죽음은 의인이 죄인을 대신하는 죽은 특별한 죽음이라, 예수의 죽음 안에서 자기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모든 사람을 살리시는 놀라운 죽음이요 부활임을 증거한 것이다. 말하자면 믿음이 들음에서 시작이 된 것이다. 하나님 말씀을 진지하게 그 영혼으로 듣는 사람 속에는 말씀이 역사하는 것이다.

 

2) 그렇게 말씀을 들을 때, 저들에게 가장 먼저 일어난 변화는 마음의 찔림이었다. 하나님 말씀은 참 신비롭다. 거룩하신 말씀을 바르게 들으면 누구든지 그 양심이 찔림을 받는다. 말씀을 듣기 전에는 몰랐는데 말씀을 듣고 보니 내가 얼마나 심각한 죄인인 줄 깨닫는다. 지금까지 하나님과 원수되어 살면서도 그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 줄 몰랐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과 원수된 자로 영원히 멸망 받을 심판 아래 놓여 있음을 깨닫는다. 이대로 살다 죽으면 지옥에 떨어지겠구나, 나는 발끝에서 정수리까지 죄악으로 가득한 자로구나 말씀 속에서 깨닫는 것이다.

그런데 말씀을 들으면서 그 마음에 찔림이 있는 사람은 참으로 복된 사람이다.

몸속에 암 덩어리가 있는데, 통증을 못 느끼면 어찌 되는가?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는 4기나 말기에 가서야 암인 것을 알게 되고, 그대로 어찌 못하고 죽는 것이다. 그러나 초기에 통증을 느끼면, 속히 병원에서 가서 치료를 받고 수술해서 살 수 있다.

마찬가지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내가 죄인인 줄 알고, 나의 언행심사가 전부 죄악에 찌던 자인 줄을 깨달아 마음에 찔림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 나아가 은혜를 구할 수가 있다. 그래서 찔림이 있다는 것이 복이다. 찔림이 없는 사람은 영적으로 죽었고 멸망의 날이 다가오지만 하나님께 은혜 구할 생각을 하지 못하고 살다 영원히 멸망하는 것이다.

하나님 떠난 인생들을 잘 보라. 영적 감각이 죽어 있다. 죄에 대한 감각이 죽어 있다. 죄를 죄로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업신여긴다. 암 환자가 아무런 통증을 못 느끼는 것 하고 똑 같다. 아무리 통증을 못 느껴도 암 환자에게는 서서히 죽음의 시간이 다가오듯이, 영적 감각이 없는 인생도 서서히 심판의 시간이 단축되고 있다.

그러기에 마음에 찔림이 있으면 참 복된 사람이다. 여러분! 성경을 읽을 때 때때로 마음이 찔림을 느끼시는가? 감사하라. 영적 감각이 살아있다는 증거다. 설교를 들을 때도 시시 때때로 찔림을 받는가? 감사하라. 영적 생명이 있는 증거다. 살면서 거짓말이라도 한 마디 하고 나면, 아무 보는 사람이 없어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마음이 괴로운가? 감사하라. 좋은 징조다. 내 영혼이 하나님을 의식하고 있다는 증거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한 다음, 그게 마음에 걸려서 잠이 제대로 안 오시는가? 기뻐하라. 아직 하나님 앞에서 내 영혼이 소망이 있다는 사인인 것이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마음의 찔림이 있어야 살 길을 찾는다.

 

3) 이렇게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 마음에 찔림을 받은 사람들이 가슴을 치며 묻는다.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이에 베드로가 뭐라고 대답하는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하신다.

먼저 회개하라 하였다. 회개란 뭔가? 회개에는 두 가지 요소가 있다. 하나는 자기의 죄를 자백하는 것이다. 우리 인생의 주인이요 심판장이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그렇게 자기 죄를 고백한 자로서 이제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다. 이전에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던 삶을 청산하고 이제는 하나님을 섬기며 사는 삶으로 방향을 바꾸는 것이다. 이전에는 세상을 향해 달려갔는데, 이제는 돌아서서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다. 전에는 죄의 종노릇하며 살았는데, 이제는 하나님의 의를 구하며 사는 것이다.

종종 진정한 회개는 죄에서 돌아서서 하나님께로 방향을 바꾸는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서, 자기는 진정으로 회개를 한 사람인지 어떤지 고민을 하시는 성도님들을 만나게 된다. 회개가 그저 죄를 자백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죄에서 돌아서는 것이라고 하니까, 자기는 예수님을 믿어 회개는 했지만 회개한 다음 또 죄를 짓는데 그러면 자기는 완전히 죄에서 돌아서지 않은 것 아니냐 그런 고민이 생기는 것이다. 그런 고민 안 드시는가?

그런데 여러분! 진정한 회개는 죄에서 돌아서서 하나님께로 방향을 바꾼 것이라는 말은, 우리가 회개한 다음에는 전혀 죄를 안 짓는 완전무결한 사람이 된 것을 의미하시는 않는다. 다만 방향을 바꾸어 가는 것이다. 하나님을 보고 간다. 저 하늘나라를 보고 간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 바라보고 가는 길에서 때로는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때로는 웅덩이 빠지기도 한다. 그러면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다가도 다시 일어서고 웅덩이에 빠졌다가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다시 빠져 나와서 여전히 또 하나님 바라보고 나아가가지, 넘어졌다고 뒤로 돌아서 옛날처럼 죄를 향해 가는 것은 아닌 것이다. 방향 전환이 되어 하나님을 행해 가는 우리 믿음의 길에 때로는 넘어짐과 잠시 제자리걸음하는 일은 있더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진정으로 회개한 성도는 그 걸어가는 방향은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

아무튼 말씀을 듣고 마음에 찔림이 있는 사람은 먼저는 회개해야 하고, 그 다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해야 한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하시는 거다. 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다 하시는가? 오직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죄에서 깨끗케 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피는 능히 우리 죄를 씻어 정결하게 하신다. 오늘 우리가 함께 힘차게 찬송했죠? ‘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의 피 밖에 없네 다시 정케 하기도 예수의 피 밖에 없네 예수의 흘린 피 날 희게 하오니 귀하고 귀하다 예수의 피 밖에 없네’. 여러분! 그렇다. 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의 피 밖에 없다. 그리고 예수님의 피는 능히 주홍보다 더 붉은 내 죄를 흰 눈보다 더 희게 씻고도 남음이 있다.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을 믿으라. 예수님의 십자가 권세를 믿으라.

바로 뒤인 사도행전 3장을 보면, 날 때부터 앉은뱅이된 사람이 예수 이름으로 일어나 걷게 된 후에 사람들이 주목하여 놀랍게 여길 때, 베드로가 다시 예수 이름의 권세에 대해 설교한다. 그 설교 중에 v.19에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함으로 받으라’. 여러분! 우리가 마음에 찔림을 받고 예수 이름으로 진심으로 회개하면 예수님은 능히 우리의 죄를 없이해 주신다. 이것이 복음 중의 복음이다.

 

4) 이제 정리해보자. 누가 세례를 받는가? 말씀을 듣고 그 마음에 찔림이 있는 사람이다. 그 양심의 찔림을 인하여 이제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다. 우리가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지금까지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던 나의 옛 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죽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제 후로는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에 연합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말하자면 세례는 이제 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하는 고백이다. ‘이제 내 인생의 주인은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십니다하는 고백이다.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이 되어서, 예수님을 나의 구원의 주요 인생의 주로 모시고 영원히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겠다고 하나님과 모든 성도 앞에서 고백하는 의식이 세례식인 것이다.

오늘 세례를 받는 성도 여러분! 그리고 이미 세례교인이 된 기장교회 성도 여러분! 평생 잊지 말라. 우리는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음으로 이제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인생이 되었음을 잊지 말라. 내 안에 예수님이 사신다. 사나 죽으나 나는 주님의 것이다. 더 이상 내 인생을 내 것이라고 하지 말라. 날 위해 죽으신 예수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시다.

 

 

2. 오늘 크게 두 번째로 생각할 것은 세례를 받은 사람이 누릴 축복이다. 크게 두 가지를 말씀 드리려 한다.

 

1) 첫째 v.38을 보시면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하신다. 그렇다. 여러분! 우리가 진심으로 예수님을 나의 주로 고백하고 믿고 세례를 받으면 성령을 선물로 주신다.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성령을 모시고 사는 성전이 된다.

성령 안에서 우리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신다. 그래서 주님이 십자가 지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약속하시기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겠다고 하셨다. 성령 안에서 예수님은 영원토록 우리 신자와 함께 하신다. 반드시 우리의 삶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하신다. 우리가 평탄할 길을 갈 때도 함께 하시고, 때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도 성령 안에서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제가 강도사 때 어느 목사님이 설교 시간에 하셨던 말씀인데, 제 뇌리 속에 못처럼 박혀서 잊혀 지지 않는 말씀이 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아무리 망하고 싶어도 망할 수 없는 인생이다 하셨다. 처음 그 말을 들을 때는 성도들에게 너무 아부하려하는 말 아닌가 그런 삐딱한 생각을 제가 했었는데, 그런데 갈수록 제 마음에 그 말씀이 정말로 명언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분! 정말 그렇다. 예수 믿는 우리는 망할래야 망할 수 없는 인생이다. 성령 안에서 영원히 승리한 인생이다. 죽음조차도 우리에게는 복이 될 것이다. 이 땅에 발을 디디고 사는 이 순간부터 저 하늘 집에 이를 때까지 하나님은 성령 안에서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신다. 성령께서 우리의 도움이 되시고 우리의 지혜가 되시고 우리의 위로자가 되신다.

살면서 갈 길을 몰라 답답할 때가 있는가? 성령님께 지혜를 구하라. 성령님이 도와주신다.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장벽이 가로막혀 있는가? 성령의 은혜를 구하라. 피하게 하시든지 뛰어넘게 하시든지 은혜를 주실 것이다.

마음이 아프고 괴로운 일이 있는가? 성령 안에서 하늘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라. 그 넓은 은혜의 품으로 우리의 아픈 가슴을 싸매시고 품어 주실 것이다. 우리는 위로의 성령 지혜의 성령 은혜의 성령을 영원히 모시고 산다.

 

2) 세례를 받은 우리의 두 번째 축복은 뭔가? 우리 구원이 영원히 보장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v.39 같이 읽자.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여기 보면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세례를 받음으로 죄사함 받고 구원받는 일을 무엇이라 하는가? ‘하나님의 약속이라고 한다. 구원이 하나님의 약속인 것이다. 우리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결단코 당신이 하신 말씀을 변개치 않으신다. 식언치 않으시는 하나님이시다. 구원이 약속이라는 말은 절대로 불변이다 하는 말이다. 우리가 좀 실수하면 하나님이 저래 가지고 어떻게 구원하나 내가 다시 생각해봐야겠는데그러지 않는다. 한 번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부르심은 영원하여서, 우리가 실수하면 타이르고 고치기는 하겠지만, 그러나 결코 버리시지는 않는다. 절대 후회하지 않으신다.

그래서 히브리서에서는 구원이 약속이라는 표현을 넘어 맹세라고 까지 한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워낙 많이 속아 가지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일이 다반사여 가지고, 하나님이 약속했다 그래도 사람에게 속은 기억 때문에 하나님까지 잘 안 믿는다. 다른 사람에게 속기도 많이 했지만, 우리 자신도 남을 속이기도 많이 해 가지고 그냥 약속만 한 것 가지고는 잘 못 믿더라 그 말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이 얼마나 확고한가를 분명히 하시기 위해 약속을 넘어 맹세라고까지 하시는 것이다.

여러분! 예수 이름을 믿고 예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는가? 약속하시고 맹세하신 구원이 보장된 줄로 믿으시기 바란다.

 

 

3. 오늘 마지막으로 생각할 것이 있다. 세례를 받음으로 이제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인생, 옛사람이 죽고 새생명으로 사는 인생, 영원히 성령을 모시고 구원을 보장받은 인생이 된 우리가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점이다.

v.42을 같이 읽자.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여러분! 아이가 태어나면 이제 다 된 것인가? 아니면 시작인가? 시작이다. 마찬가지다. 세례를 받아서 하나님 자녀가 되고 천국 백성이 되면 이제 시작이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천국 백성의 삶을 시작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삶인가?

 

1) 첫째 말씀을 배우는 삶이다. 세례받은 성도 여러분! 하나님 말씀 배우기를 게을리 하지 말라. 부지런히 말씀을 읽고 듣고 배우고 암송하고 묵상하라.

세례교인은 정말 하루에 2-3장은 성경을 읽으셔야 한다. 그리고 16주 과정 1:1 성경공부를 하라. 성경대학에서도 성경을 배우라. 내년에는 도의 초보 학교라고 해서 5주 과정의 기독교 신앙 기초 교육을 할 것이다 그때 시간을 내서 와서 배우라.

성경이 성도의 영혼의 양식이다. 잊지 말라. 평생 하나님 말씀과 더불어 살아가라. 말씀 없는 신앙은 죽은 신앙이다. 말씀을 배우지 않으면 믿음이 자라지 않는다. 말씀을 읽고 듣고 배우고 마음에 새겨야 건강하게 내 믿음이 자란다. 잊지 말라.

 

2) 둘째 서로 교제하기를 힘쓰라. 자녀가 태어나면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부모 형제의 사랑을 받으면서 가족 간의 교제와 저을 나무면서 살지 않는가? 세례를 받은 신자는 반드시 몸된 교회의 한 지체로 다른 성도들과 더불어 교제를 나누면서 살아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때가 되면 봉사도 하시고, 주의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여러 가지 헌신도 하라. 땅에 보화를 쌓는 인생 되지 마시고 하늘에 보화를 쌓는 인생이 되어 살라.

정말 다시 간곡히 부탁한다. 혼자 조용히 예배만 드리는 신앙생활하지 말라. 여러분! 생각해 보라. 여러분 자녀가 있는데, 늘 혼자서만 누구도 만나지 않고 외딴섬에서 살듯이 살려하면

부모가 얼마나 속이 타고 답답하겠는가? 성도의 교제나 봉사나 헌신도 없이, 혼자서만 조용히 예배만 드리면서 신앙생활하려하는 성도를 볼 때 우리 하늘 아버지가 얼마나 답답하시겠는가? 저렇게 살라고 구원하신 것이 아닌데, 다른 성도들과 교제를 나누면서 어려움은 서로 돕고 좋은 일은 서로 축복하고, 복음을 위해 협력하고, 하나님 나라 위해 동역하면서 일하면서 살라고 구원하셨는데, 독수공방하듯 신앙생활하면 하나님의 속이 숯덩어리처럼 타는 것이다. 떡을 떼며 교제하며 함께 주님 위해 협력하는 신자 되라.

 

3) 세 번째로 기도하라. 정말 기도하라. 하루에 두 번 정해 놓고 기도하라. 하루에 최소한 20분 이상 기도하라.

자기만을 위해 기도하지 말고 교회를 위해서도 목회자 위해서도 어려운 일 당하는 사람 위해서도 선교사 위해서도 하나님 영광 위해서도 기도하라. 그것이 세례자의 삶이다.

 

 

결론. 주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례의 의미를 마음에 잘 새기셔서, 세례를 받음으로 그리스도 연합하고 하나된 하나님의 자녀인데, 말씀을 가르침 받고 떡을 떼며 서로 교제하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면서 살아가시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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