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해설
7/25 고전13장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보통 고전13장을 읽을 때 사랑장으로 이해하고
사랑의 중요성을 생각하며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야 겠다고 다짐하곤 한다
그런데 오늘 큐티는 더 많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1~3절에서 신앙의 최고 경지, 완벽한 신앙인의 모습을 제시하고는 이 모든것이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 예언하는 능력,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믿음,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는 것,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 정도로 헌신하는 것"
위에 것들은 신앙인이라며 누구나 희망하는 신앙인의 삶이지만
그 모든 것 위에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다고 하신다
그동안 평범하게 인간관계에서 하나의 덕목 정도로 생각했던 사랑이라는 것이 얼마나 귀중한 것인지 세삼 깨달게 된다
특별이 이 사랑은 세상에서 말하는 사랑의 개념을 뛰어 넘어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몸소 실천하신 그 사랑을 말한다고 본다
죽음에서 영생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그 사랑, 생명을 살리는 그 사랑이기에
1~3절에서 나오는 은사보다 더 우선하고 중요한 것으로 묵상한다
사랑을 어떻게 실천할것인가 ?
사랑은 4~7절에서
“오래 참고,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는 것”이라 한다
자신에 대하여 절제함으로 오래 참고, 온유하며, 자랑, 교만, 자기 유익, 성내지 않음, 악한 생각, 불의를 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타인에게 대하여 시기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교회공동체와 각자 삶의 영역들 가운데 진리와 함께 기쁘하며, 믿음으로 나아가는 삶을 요구하신다
오늘도 나의 삶과 생활속에서 간과하기 쉬운 사랑의 실천을 위해 주님주신 말씀을 기억하며 살아야 겠다
주님사랑으로 나 자신에 대하여 절제하며, 이웃에 대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베풀며, 교회와 사회공동체속에서 믿음과 신실함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