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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이성진
  • Nov 08, 2026
  • 16
  • 첨부1

제목 : 가족과 함께 가고 싶은 나라 빌1:20-26

 

우리 사람의 마음은 좋은 곳에 가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함께 가보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풍경도 사랑하는 가족에게 보여주고 싶고, 맛있는 음식도 가족과 함께 다시 즐기고 싶습니다. 오늘 우리 성도님들이 가족 여러분을 초청한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이 얼마나 좋으신 분인지, 그 하나님 예비하신 천국은 또 얼마나 황홀한 나라인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알고도 싶고 함께 가고도 싶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귀한 걸음 해 주신 우리 성도님들의 가족과 함께 ‘가족과 함께 가고 싶은 나라’ 라는 주제로 잠시 하나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 말씀과 삶 나눔

 

1. 인생의 황혼녘에 사도 바울이 가진 간절한 3가지 소원이 무엇입니까?

 

①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20절).

바울은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도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않고, 지금까지 살아온 것처럼 남은 생애도 하나님 앞에 신실하게 살기를 소망했습니다. 우리 인생은 언젠가 끝나고 하나님 앞에 서게 됩니다. 그때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오늘 주어진 삶을 정직하고 거룩하게 살아가는 것이 성도의 귀한 소망이어야 합니다.

 

② 살든지 죽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존귀하게 하는 것입니다(20-21절).

바울은 자신의 이름을 높이거나 세상에서 성공하는 것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높이고, 그분의 사랑을 본받아 섬기는 삶을 살기를 소망했습니다. 우리도 가정과 일터에서 자신의 유익과 영광만 구하지 않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함으로 그리스도를 존귀하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③ 사랑하는 사람들의 유익과 구원을 위해 살아가는 것입니다(23-24절).

바울은 자신만 생각한다면 세상을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것이 훨씬 좋은 일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복음을 전하고 믿음으로 섬겨야 할 사람들이 있기에 이 땅에 더 머물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살아갈 시간을 허락하신 것도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을 섬기고 복음을 전하여, 함께 천국 길을 걸어가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2. 바울이 생애 끝까지 너무나 고귀한 3가지 소원을 가지게 된 영적 경험이 무엇입니까?

 

① 고후12:2-4 참조

바울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셋째 하늘, 곧 낙원에 이끌려 가는 놀라운 영적 경험을 했습니다. 그때 바울은 자신이 몸을 가지고 갔는지, 몸을 떠나 영으로 갔는지조차 알 수 없었고 오직 하나님만 아신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장차 성도들이 들어갈 영원한 나라를 미리 경험하는 특별한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② 바울이 셋째 하늘, 낙원에 가서 보고 들은 것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합니까?(고전2:9 참조)

바울은 낙원에서 들은 것을 가리켜 사람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고후 12:4).

고린도전서 2장 9절에서도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며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천국은 이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과 비교할 수 없고, 인간의 언어와 상상으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영광과 기쁨이 충만한 나라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아무리 좋은 것을 누린다 해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원한 나라의 영광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③ 셋째 하늘에 다녀온 바울의 마음의 변화를 말해 봅시다.

바울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경험한 후,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바라보는 가치관이 달라졌습니다. 세상의 성공과 명예, 자신의 안락함보다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게 사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또한 자신을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존귀하게 하며, 다른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천국의 영광을 알게 되니 이 세상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입니다. 우리도 천국의 소망을 가진 사람답게 세상의 것에만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영원한 가치를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사랑으로 섬겨야 합니다.

 

3. 함석헌 선생님의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하는 시를 다시 잘 묵상해 봅시다. 오늘 당신은 나 대신 죽어줄 사람, 내가 죽을 때 나를 온전히 맡길 수 있는 분을 만나셨습니까?

 

① 우리를 대신하여 죽어주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함석헌 선생님의 시는 우리에게 자신을 대신하여 죽어줄 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지, 마지막 순간에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그런 분이 계십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죄인인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삼일 만에 부활하셔서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영원한 생명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② 우리의 마지막 순간까지 온전히 맡길 수 있는 분도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세상의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죽음의 순간까지 우리와 함께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생명의 주님이시기에,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에도 우리를 영원한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죽음 앞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영생의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③ 우리 가족 모두가 예수님을 믿고 천국에서 다시 만나는 것이 가장 귀한 소망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가족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귀한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돕는 것입니다. 좋은 곳에 가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가고 싶은 것처럼, 영원히 기쁨과 사랑이 충만한 천국에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가족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며, 말과 행동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또한 믿음 안에 있는 가족들은 서로 격려하고 섬기며, 온 가족이 한 믿음으로 천국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 함께 하는 기도

 

⚫ 바울처럼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 없이 살면서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을 천국으로 인도하도록

⚫ 죽음 이후 영생하는 나라가 있음을 깨닫고, 온 가족이 한 믿음으로 천국 길 가게 하소서

⚫ 우리 가족 모두가 우리 대신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 믿고 살다 천국에서 만나도록

⚫ 우리 가정이 서로 격려하고 섬기며, 믿음과 사랑으로 더욱 하나되고 행복의 꽃을 피우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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