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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최석영
  • Sep 07, 2026
  • 20
  • 첨부1

구역공과 26-36

 

  본문 : 에베소서 2:4-7 “고난은 홀로, 구원의 영광은 함께 나누시는 예수님

찬송 : 은혜 /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 시작하는 이야기

인생을 살면서 힘들고 욕 듣고 고생하는 일은 혼자 감당하고, 그렇게 해서 얻은 좋은 열매와 유익은 함께 나눠주는 그런 친구 만나 보셨습니까? 사실 우리 성도에게는 그런 좋은 친구가 있습니다. 우리 주님이십니다. 주님은 우리 구원을 위해 십자가 고난과 치욕, 괴로움을 홀로 담당하셨습니다. 우리 죄를 대신 지고 하나님의 진노를 홀로 받으셨습니다. 홀로 십자가 죽음의 길을 가셨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홀로 십자가를 통하여 이루신 구원의 모든 은총들은 우리와 함께 나누십니다. 오늘 5-6절입니다. ‘함께 살리셨고, 함께 일으키사,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오늘은 주님께서 홀로 모든 고난과 치욕, 죄의 형벌까지 감당함으로 마련하신 구원의 영광을 어떻게 우리와 함께 나누시는지, 그 구원의 은혜를 생각하려 합니다.

 

■ 말씀과 삶 나눔

1. 우리가 구원 받은 이유가 무엇인지 4절을 잘 읽고 말해 봅시다.

(그러나)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4절)’

☞ 한글 성경에는 ‘그러나’가 빠져 있지만 헬라어에는 ‘그러나’가 있습니다. 1-3절에서 증거한 구원 받지 못한 인간의 모습이 어땠습니까? 허물과 죄로 죽었습니다. 하나님을 반역한 인생이기에 심판과 형벌을 받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런데 도리어 독생자 예수님을 속죄제물로 내어주심으로 사랑을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큰 사랑’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그만한 가치가 있어서도, 앞으로 그만큼 가치있는 삶을 살 것이기 때문도 아닙니다. 그래서 찬송가 304장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 다 형용 못하네...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겠네’

 

2. 5절은 은혜로 구원받았다고 하십니다. 값없이 받은 것입니다.

구원을 값없이 받는다는 말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 값없이 주는 것은 보통 둘 중 하나입니다. 정말 그다지 가치가 없을 때, 공짜로 나누어 주거나 붙여서 주곤 합니다. 그러나 정말 값이 너무 비싸서 도저히 돈으로 가치를 매길 수 없을 때 값없이 줍니다. 우리가 은혜로 구원 받는 것, 값없이 구원 받는 것은 구원의 축복이 하찮아서가 아닙니다. 너무 엄청난 것이어서, 어느 인생도 스스로 값을 지불하고 얻을 수 없기에 하나님은 이 은혜를 값없이 주십니다. ‘자기 재물을 의지하고 부유함을 자랑하는 자는 아무도 자기의 형제를 구원하지 못하며 그를 위한 속전을 하나님께 바치지도 못할 것은 그들의 생명을 속량하는 값이 너무 엄청나서 영원히 마련하지 못할 것임이니라.(시49:6-8)’ 이렇게 우리 인생은 아무도 영혼의 값도 죄값도 마련할 수가 없기에, 하나님은 그저 ‘값없이’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며 초청하십니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계22:17)’

 

3. 5-6절에 구원의 길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표현이 무엇입니까?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 우리가 어떻게 구원의 은혜를 얻는가에 대하여 ‘그리스도와 함께’라는 말을 세 번 반복합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구원 얻는 비밀은 우리 주님께서도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23:43)’ ‘그리스도와 함께’는 모든 죄인들의 유일한 구원의 길입니다. 죄인에게 ‘죄 아래 죽음 아래’ 있는 인생에게 다른 길은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길’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입니다.

 

4.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에게 일어난 일 3가지를 말해 봅시다.

①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다 :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 이제는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②그리스도와 함께 일으키셨다 : 죄 아래, 죽음 아래, 심판 아래 있었던 우리가 일으킴을 받았습니다.

③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앉히셨다 : 특별히 이 부분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여전히 땅의 문제가 가득한 우리는 이 말씀이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늘에 앉히심을 받았다는 건, 1)우리의 시민권이 하늘에 있다는 말이며, 2)예수님이 승천하심으로 만왕의 왕이 되셨고, 우리도 또한 주님의 다스림에 순종함으로 이 세상을 사랑과 섬김으로 다스리는 자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5. 오직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하시려는 일이 무엇인지 7절을 읽고 말해 봅시다.(딤전 1:15-16 참조)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 뒷부분에 오른 세대에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나타내려 하신다는 말씀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려면, ‘우리에게’를 ‘우리 같은 죄인들에게도’라고 읽으면 됩니다. 나와 같은 죄인도 구원 받은 것을 보면,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오고 오는 모든 세대와 온 세상 끝까지 모든 죄인들이 가능한 한 다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것을 바울이 잘 알고 있었습니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딤전1:15-16)’ 죄인 중의 괴수였던 바울이 자신 같은 사람도 구원받은 것은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의 본을 삼기 위해서라 하였습니다. 어떤 본입니까? 그것은 바로 어떤 죄인도 예수님의 사랑과 의로움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본을 뜻합니다.

  

결론. 주님 사랑하는 성도님들! 주님은 우리의 죄와 고난 형벌은 홀로 다 담당하시고 그 십자가로 이루신 구원의 은혜는 우리에게 아낌없이 함께 다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구원받은 우리의 아름다운 삶을 통해서 오고 오는 모든 세대가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크고 풍성한지를 보게되기를 축원합니다.

 

■ 함께 하는 기도

우리에게 값없이 주신 구원의 복이 얼마나 엄청난 줄 깨달아, 날마다 감사/찬양하게 하소서

그리스도와 함께 이미 새생명으로 살리심 받았으니, 늘 주님 바라보고 순종하며 의지하게 하소서

죄/죽음/심판 아래 있던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일으킴 받았으니 죄의 자리를 떠나게 하소서

주님 홀로 십자가 지시고 구원의 영광은 함께 나눈 은혜 감사하여, 만민에게 복음 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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