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해설
구역공과 26-35
구역공과 26-35
본문 : 에베소서 2:1-3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진단과 우리의 사명”
찬송 : 주 예수 나의 산 소망 / 사명
■ 시작하는 이야기
가끔 오진으로 인해 쉽게 고칠 수 있는 병을 크게 키우거나, 더 심하게는 죽을 병이 아니었는데 죽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간혹은 너무 아픈데 병원에서도 원인을 찾지 못해 제대로 치료를 못하고 긴 시간 고통 당하기도 합니다. 정확한 진단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우리의 몸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도 중요하지만, 우리 영혼의 상태에 대한 진단은 더 중요합니다. 우리의 영혼의 상태를 잘못 진단하면, 영생을 얻게 할 수 있는 사람에게 영생은커녕 도리어 영원이란 시간을 형벌 가운데 보내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엡2:1-3 말씀을 통해서, 예수 생명을 받지 못한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진단이 어떠한지, 보편적인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진단을 받은 우리 성도의 사명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 말씀과 삶 나눔
1. 엡 2:1을 잘 읽어 봅시다.
예수 생명 얻기 전의 모든 사람의 영적 형편에 대한 하나님의 진단이 어떠합니까?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 한글 성경에는 1절 마지막 단어 ‘살리셨도다’가 작은 글씨로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원문에는 ‘그는’도 없고, ‘살리셨도다’도 없기 때문입니다. 원문을 그대로 직역하면 ‘허물들과 죄들로 인해 죽은 너희들’입니다. 물론 엡2장은 죽었던 우리를 예수님이 살리신 것을 증거합니다. 그런데 죽었던 우리를 살리신 일은 4-7절 내용이고, 1-3절은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인해 살리심을 받기 전에는 영적으로 어떤 상태인지를 진단하는 내용입니다.
2. 4가지 종류의 죽음을 잘 정리해서 말해 봅시다.
①영적 죽음 – 모든 죽음의 뿌리가 되는 죽음인데, 우리 인생의 창조자요 생명의 근원되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마치 나무에서 잘린 가지와 같습니다. 당장에는 잎도 푸르고 가지도 단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상태로 가만히 두면 오래지 않아 잎도 완전히 마르고 가지도 생명의 기운이 다 빠집니다. 가지를 나무에 다시 접붙이면 살게 되듯이 우리 인생도 하나님께 접붙여지면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②죽음의 삶 – 영적으로 죽은 인생들이 땅에서 죽음을 향하여 죽음의 열매를 맺으며 육신으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인생은 1)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의 가치관과 풍습을 따라,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살아갑니다. 그리고 2)공중의 권세 잡은 악한 마귀를 따라 살아갑니다. 그리고 3)우리 본성 속에 있는 원죄, 육체의 욕심을 따라서 살아갑니다.
③육체의 죽음 – 이 땅에서의 생을 마치고 죽는 육체의 죽음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육신이 죽는 것은 신자나 비신자가 동일하지만 그 의미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비신자에게 육신의 죽음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형벌 중 하나이지만,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영생으로 나아가는 문’입니다.
④영원한 죽음 – 흔히 사람들은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삶을 마음대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육신의 죽음이 끝이 아님을 반복하여 증거합니다. 죽음 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고, 살아온 삶을 따라 생명의 부활/심판의 부활을 얻게 될 것입니다.
3. 원래 세상에는 죽음이 없었습니다. 그러면 왜 죽음이 들어왔습니까?
엡2:1은 우리 인생을 죽음 아래 놓이게 만든 것을 무엇이라 합니까?
☞ 성경은 이에 대해 분명하게 말합니다. ‘허물과 죄로 인해’, 성경에 따르면 처음 창조 세계에는 죽음이라는 것이 없었습니다. 어느 순간 죽음이 이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5:12)’ 첫 사람 아담으로 인해 죄가 먼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인해 죽음도 들어왔습니다.
먼저 허물이란, 정해진 경계선을 넘어서 바른 길에서 벗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행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죄란, 표적을 벗어났다, 표준에 못 미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롬3:9-10, 19을 읽어 봅시다.
성경이 예수 생명으로 살리심 받지 못한 인생에 대하여 내리는 최종 진단이 어떻습니까?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기록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 온 세상이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음이라.(롬3:9-10,19)’
☞ 성경이 예수 생명으로 살리심을 받지 못한 인생에 대해 내리는 최종진단은, ‘죄 아래, 죽음 아래, 심판 아래 있다’는 것입니다.
5. 요나처럼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자기 실상을 모른 채 세상에 잠들어 삽니다.
이런 세상을 향한 우리의 사명은 무엇입니까?(요4:35-36)
☞ 요나를 생각해봅니다. 그는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자신의 불편한 마음을 잊기 위해 배의 가장 깊은 곳을 찾아가 잠을 청합니다. 풍랑이 이는 상황에도 요나는 자신이 죽어가는 줄도 모른 채 편하게 잠만 자고 있었습니다. 지금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인생들의 형편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향한 우리의 사명이 무엇이겠습니까? 악인들이 심판을 받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 아닙니다. 주님의 애타는 마음을 들어보십시오.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요4:35-36)’ 영생을 거두는 데 필요한 모든 삯은 이미 다 지불되었습니다. 이제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거둘 일꾼들을 찾으십니다. 우리도 전에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들이었으나,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로 살리심을 얻었습니다. 그러기에 이제 우리는 여전히 깊은 영적 잠에 빠져 죽어가고 있음에도 이를 알지 못하는 우리 가족과 이웃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죄 아래 죽음 아래 있는 영혼을 살려내는 생명의 방주로 쓰임 받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 함께 하는 기도
영적으로 죽어 있는 영혼을 보는 영의 눈, 긍휼히 여기는 마음, 기도하는 믿음 주옵소서.
새생명 얻은 우리가 의의 열매를 풍성히 맺어서 세상 속에서 생명의 빛을 발하게 하소서.
구원의 은혜 받은 우리가 잃어버린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복음 전도를 무거운 짐이 아닌 위대한 사랑의 특권으로 여기고 기쁨으로 순종하게 하소서.
⚫ 한국교회와 기장교회가 성령충만하고 부흥하도록, 생명의 역사를 일으켜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