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해설
구역공과 26-30
26-30
제목 : 그치지 않는 감사와 기도 엡1:15-17
엡1:3-14에서는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 하나님 삼위 하나님께서 베푸신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인해 바울이 쉽게 마침표를 찍지 못하는 감격스러운 찬양을 드렸습니다. 이어15-23절에서는 하나님 향한 찬양이 이제 성도들을 위한 그치지 않는 감사와 기도가 됩니다.
하나님 은혜를 참으로 깨달은 사람은 찬송 한 번 하고 끝나지 않는다. 그 은혜가 삶 속에서 아름다운 열매 되길 소원하게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성도들에게 이미 나타난 열매들을 보며 감사하고, 앞으로 더 하나님 알고 하나님 뜻 안에 살아 하나님 영광 나타내기를 기도합니다.
삼위 하나님 구원의 은혜 인해 쉼 없는 찬양을 드렸던 바울이 구체적으로 어떤 감사와 기도를 드립니까? 앞으로 3주 동안 바울의 그치지 않는 감사와 기도를 함께 묵상하면서, 우리 삶에도 기도를 통해 더욱 풍성한 은혜의 열매가 맺혀 하나님 영광을 드러내기를 소망합니다.
■ 말씀과 삶 나눔
1. 15절은 ‘이로 말미암아’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이로 말미암아’는 어떤 의미입니까?
☞ '이로 말미암아'는 에베소서 1장 3-14절에서 바울이 찬양한 삼위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가리킵니다. 성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창세전에 택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고,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피 흘려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속량하셨습니다. 또한 성령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거하시며 인치시고, 하나님의 자녀임을 보증하시며 끝까지 믿음 안에서 인도하십니다.
바울은 이러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이 결코 헛되지 않고, 성도들의 삶 속에서 믿음과 사랑이라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있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구원의 은혜는 단지 천국에 가는 약속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으로 나타나야 함을 보여 줍니다.
2. 바울의 감사 이유인 삼위 하나님의 은혜가 맺은 2가지 열매는 무엇입니까?
☞ 첫째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입니다. 이 믿음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것에서 시작하지만,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날마다 예수님을 의지하며 그분과 동행하고, 삶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믿음입니다.
둘째는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사랑이 교회 공동체 안에서 형제자매를 섬기고 용납하며 세워 주는 사랑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참된 믿음은 반드시 사랑으로 열매 맺으며, 사랑은 믿음이 살아 있음을 보여 주는 가장 분명한 증거입니다.
3. 우리가 맺어야할 믿음의 열매를 구체적으로 말해 봅시다.
☞ 성경이 말하는 믿음은 단순히 예수님을 믿어 천국에 가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믿음은 예수님께서 지금도 나와 함께하심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열매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매일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삶, 중요한 일뿐 아니라 작은 일까지도 하나님께 묻고 의지하는 삶,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자신의 욕심을 내려놓는 삶이 믿음의 열매입니다.
또한 사람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며 정직과 거룩을 선택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원망하기보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며 감사하는 삶 역시 믿음의 열매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믿음은 우리의 말과 행동, 선택과 가치관을 변화시키게 됩니다.
4. 믿음과 사랑의 관계는 어떠합니까? 교회 안에 필요한 사랑이 어떤 사랑입니까?
☞ 믿음과 사랑은 서로 분리될 수 없는 관계입니다. 믿음은 뿌리이고 사랑은 그 뿌리에서 맺히는 열매입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믿는 사람은 반드시 형제를 사랑하게 되며, 사랑이 없는 믿음은 온전한 믿음이라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5)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은 교회의 지식이나 규모보다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교회 안에 필요한 사랑은 완전한 사람들끼리 나누는 사랑이 아니라, 서로의 부족함을 감싸 주는 사랑입니다. 연약한 사람을 정죄하기보다 회복시키고, 함께 기뻐하며 함께 울고, 서로 용납하며 끝까지 품어 주는 사랑입니다. 교회는 이미 완성된 공동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세워 가시는 공동체이기에 이러한 사랑이 더욱 필요합니다.
5. 오늘 우리 시대에 기도가 정말 필요한 이유를 말해 봅시다.
☞ 오늘날은 어느 때보다 기도가 절실한 시대입니다. 세상은 점점 하나님을 떠나고 있으며, 성도들의 믿음도 쉽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말씀을 많이 듣지만 삶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다음 세대는 신앙보다 세상의 가치관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얻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시험과 유혹을 이길 힘을 공급받습니다. 또한 부모와 교회가 자녀들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을 붙드시고 믿음 안에서 자라게 하십니다.
성경에서도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자를 통해 역사하셨습니다. 고라의 반역 때 아론의 향로가 백성을 살렸고, 왕의 신하의 간절한 기도를 통해 그의 아들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시고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교회와 가정, 다음 세대를 위해 더욱 힘써 기도해야 합니다.
6. 이미 믿음과 사랑의 열매를 맺은 성도들이 지혜와 계시의 성령으로 하나님 알기를 구하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 에베소 성도들은 이미 믿음과 사랑의 열매를 맺고 있었지만, 바울은 그들이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기를 위해 계속 기도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안다는 것이 단순히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더 많이 배우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임재와 역사하심을 실제 삶 속에서 경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알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삶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홍해를 건너 하나님의 능력을 보았지만, 광야에서 다시 원망했습니다. 반면 모세는 새로운 문제를 만날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이는 모세가 하나님에 대한 지식만 가진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실제로 경험하며 아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오래 했다고 하나님을 다 아는 것은 아닙니다. 성령님께서 지혜와 계시를 주실 때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깊이 경험하게 되고, 그 결과 감사가 풍성해지고 기도가 끊이지 않으며, 믿음과 사랑의 열매도 더욱 풍성하게 맺게 됩니다.
■ 함께 하는 기도
⚫ 성부 성자 성령님의 구원의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 안에 믿음과 사랑의 열매 풍성하도록
⚫ 믿음으로 구원받은 확신만 아니라, 믿음으로 하나님 눈 의식하고 하나님 앞에 살게 하소서
⚫ 주 예수를 향한 우리 믿음이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나타나, 세상에도 빛이 되게 하소서
⚫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시대를 위해 기도함으로, 살리시는 하나님의 은혜 경험하도록
⚫ 하나님을 지식적으로만 아니라, 바른 지식 위에서 내 삶과 영으로 경험하여 알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