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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최석영
  • Jan 02, 2026
  • 34
  • 첨부1

25-52

제목 : 여호와 하나님의 초청장 사 55:1-13  찬송 : 526장장, 595장

 

서론. 오늘은 2025년 마지막 주일입니다. 이제 하던 일을 정리하고, 결산하고, 2026년을 계획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변하지 않는 말씀으로 초청장을 주시고 계십니다. 오늘은 이사야서 55장의 내용으로 하나님의 초청장의 내용을 살펴보고,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복음을 다시 생각하며, 스스로의 신앙을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설교제목은 ‘여호와 하나님의 초청장’입니다.

 

■ 말씀과 삶 나눔 

  예수님을 예언한 구약 본문 중에서 가장 유명한 말씀을 꼽으라면 아마 이사야 53장의 고난 받는 종에 대한 말씀을 꼽을 것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한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 53:5)” 이러한 메시아의 고난 받으신 사역으로 인한 결과로 오늘 우리가 살펴본 55장의 여호와의 초청장이 발행됩니다. 

  1절에서는 두 종류의 존재가 나옵니다. 하나는 목 마른 사람, 주린 사람입니다. 다른 하나는 물과 포도주와 양식을 파는 상인입니다. 이 상인은 정말 가장 좋은 것들을 가지고 팝니다. 그러나 그것을 값없이 사라고 요구합니다. 무료로 나눠주는데 왜 ‘사라’고 요구하는 것일까요? 산다는 행위에는 그저 나눠주는 것을 받는 것과는 다른 적극성이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왜 ‘값없이 사라’고 요구하는 것일까요? 본래 값어치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막대한 값이 이미 치러졌기 때문입니다. 53장의 고난 받는 종이 모든 죄값을 다 치루었기 때문에 모든 좋은 것들이 값없이 주어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말씀의 성취자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죗값을 치르셨고, 우리는 값없는 구원의 은혜를 받으라는 초청을 받습니다.

  3절에서는 이제 하나님의 요구가 ‘사라’는 것에서 ‘들으라’는 표현으로 바뀝니다. 그들이 들어야 했던 내용은 바로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의 언약입니다. 이 언약의 말씀은 다윗의 왕위와 나라가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다윗의 후손으로 났던 모든 왕들은 연약했고, 죄로 인해 넘어졌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사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이스라엘 뿐 아니라 온 열방의, 우리의 왕이 되십니다. 

  이어서 6-7절에서는 이러한 초청장의 내용대로 사람들을 부르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가까이 계실 때에 하나님을 찾으라고, 하나님이 긍휼히 여기시며 용서해주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어디에나 계시지 않습니까? 죄를 지은 사람이 마땅한 보응을 받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까? 그런데 오늘 말씀은 ‘만날 만한 때’가 있다고, ‘가까이 계실 때’가 있다고 말씀합니다. 긍휼히 여기시며 용서해주신다고 말씀합니다. 이것 역시 53장의 말씀과 연결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고난의 종이 희생 당함으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가까이 계시는 때가 주어졌으며, 우리의 모든 죄가 용서 받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회개란, 우리의 죄값을 치르는 행위가 아니라 이미 예수님께서 치르신 구원의 은혜를 값없이 사며 받는 행위입니다. 

  8-9절에서 하나님은 이러한 은혜의 초청장은 사람의 계산, 사람의 생각과는 다른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죄값은 보통 죄를 지은 당사자가 보복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없는 여호와의 종이 대신 벌을 받음으로 죄인들이 용서를 받는 길을 여셨습니다. 왜 그렇게 일하셨을까요? 이 방법이 아니고는 아무도 용서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를 구원하기를 원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 속죄하심으로 구원의 길을 여셨습니다. 이 길은 사람의 지혜와 생각으로는 미칠 수 없는 높고 위대한 하나님의 길이었습니다. 

  10-11절에서는 이 초청의 말씀이 실제로 능력이 있어서 반드시 이루어지게 될 것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헛되이 되돌아 오지 않고, 반드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내고 맙니다. 이것을 우리는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던 말씀이신 예수님을 통해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기쁘신 모든 뜻을 이루셨습니다. 

  12-13절은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낼 결과입니다. 기쁨과 평안이 주어지게 될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하게 되면서 땅이 가시와 엉겅퀴를 내게 되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이제 가시나무는 잣나무가 되고, 찔레는 화석류 열매를 내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참된 평안과 기쁨이 회복되고, 모든 우리를 찌르고 고통스럽게 했던 것들은 마침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해줄 것입니다

  

■ 말씀과 삶 나눔

1. 복음은 값없이 주어진 것입니다. “값없이 사라”는 초청이 지금의 나에게는 여전히 기쁘고 놀라운 초청입니까? 아니면 익숙하고 진부하게 느껴지는 말입니까?

 

2. 최근 나의 기도나 마음속 계산을 돌아볼 때, 하나님과 거래하듯이 생각했던 순간이 있다면 솔직하게 나눠 봅시다.

 

3. 그리스도와의 관계에서 ‘냉담기’가 찾아왔다고 느껴진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4. “복음의 명성이 떨어졌다”는 말에 공감이 되십니까? 그렇다면, 그 현실 속에서 느끼는 감정은 무엇인가요? 이 현실 속에서도 “이 초청장을 한 사람에게라도 전하고 싶다”고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까?

 

 

■ 함께 하는 기도 

 

복음이 다시 우리들에게 진정으로 “좋은 소식”으로 여겨지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거래하는 신앙이 되지 않고, 값없이 산 복음에 기뻐하고, 

   그 기쁨을 삶으로 나타내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복음의 능력을 다시 믿으며, 적대적인 세상에서 이 초청장을 나눌 기회를 주옵소서.

 

■ 찬양

 

■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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