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해설
구역공과 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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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45
만물을 다시 통일하실 하나님을 찬송하라
본문 : 에베소서 1:3-14 (찬151장, 삼위일체송가)
■ 시작하는 이야기
세대마다 느낌과 생각이 좀 다를 수 있는데, 50대 이후의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우리의 소원은?’ 하면 바로 같은 대답을 할 것입니다. ‘통일’입니다. 동족상잔의 비극과 민족 분열의 아픔이 너무 커서 많은 국민들 의식 속에는 여전히 통일에 대한 열망이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만물과 인류의 역사를 시작하시고 운행하시는 우리 하나님도 한결같이 가지시는 소원이 있습니다. 바로 ‘통일’입니다. 하나님의 이 꿈을 10절은 이렇게 증거합니다.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10)’ 우리 한글 번역에는 ‘다시’가 빠져 있는데, 헬라어 원문에는 ‘다시’가 있습니다.
오늘부터 에베소서를 중심으로 주일 오전에 말씀 살피는데, 오늘은 첫 시간으로 우리 성도가 영원히 찬송할 이유인 ‘만물을 다시 통일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에 대해 살피려 합니다.
■ 말씀과 나눔
1.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는 온전한 통일 가운데 있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완전한 통일의 상태는 완전한 조화와 질서 그리고 충만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엡 1:23)’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으로 인해 지음 받은 만물이 모두 완전한 의, 완전한 사랑, 완전한 생명, 완전한 은혜와 진리로 충만한 상태를 가지고 있음을 뜻합니다. 이런 통일의 상태에는 하나님과 우리 인간 사이에 아무 막힘이나 불편이 없습니다. 온전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 수 있었습니다.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사이에도 온전한 조화와 사랑만 있었습니다.
2. 첫 창조 때의 온전한 질서와 사랑 통일이 어떻게 깨어졌는지 두 단계로 말해 봅시다.
① 완전한 통일을 깨는 일은 먼저 하늘에서 일어났습니다. 마귀가 창조주 하나님께 반역하였고, 그로 인해 마귀는 하늘에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② 마귀는 아담과 하와를 미혹하였고, 인간은 마귀의 유혹에 빠져 하나님께 대적하는 자리에 섬으로 다시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조화와 통일이 깨어졌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숨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죄로 인해 깨어진 관계는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만물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3. 세상이 말하는 복과 성경이 말하는 진짜 복 곧 신령한 복이 어떻게 다릅니까?
세상이 말하는 복은 오늘 이 땅에서 내 육신만 위한 복입니다. ‘어리석은 부자 비유’를 생각해 보십시오. 수확이 많아 더 많이 저장하려고 창고를 짓고자 하는데, 하나님은 오늘 밤에 그의 영혼을 데려가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면 아무 소용이 없는 복입니다.
우리에게 진짜 복,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은 지금 이 땅에서 뿐만 아니라 앞으로 영원까지 복이 되는 복을 말합니다. 내 육신만이 아니라 내 영혼까지 복이 되는 복입니다. 나만 잘 되는 것을 넘어 내 가족과 이웃까지도 복이 되게 하는 복입니다.
4. 4-5절, 11-12절을 읽어 봅시다. 진짜 복 신령한 복은 무엇입니까?
4절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 인격과 성품이 변화
5절 우리를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
11절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 만물을 유업으로 상속받는 자
12절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심이라 – 우리 자체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찬송의 존재
5. 우리에게 신령한 복 주시려고 성부, 성자, 성령님이 하시는 일을 말해 봅시다.
먼저 성부 하나님은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셨습니다.(4절)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전혀 인식할 수도 없지만, 하나님의 초월적인 구원 작정이십니다.
성자 예수님은 창세 전에 택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서 대신 형벌 받으시고 죽으셨습니다. 우리는 구원받은 자격이 없지만 예수 공로로 구원받을 수 있도록 비용을 지불 하셨습니다.
성령 하나님은 예수님께서 이루신 구원의 공로를 우리에게 적용시켜 주십니다. 예수님의 죽음이 나의 죽음, 예수님의 부활이 나의 부활 되도록 연결시켜주십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오셔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다시 회복되고, 다시 아름다운 조화와 통일을 이루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이 사실을 기억하시면서 하나님의 통일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 함께 기도하기
1.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어 날마다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 찾고 교제하며 도움 받아 살도록
2. 만물을 통일하는 그리스도 인해 깨어진 인간간계들을 다시 회복해, 사랑과 화평 이루도록
3. 신령한 복을 사모하여서, 나만 아니라 이웃도, 오늘만 아니라 영원까지, 육신만 아니라 내 영혼까지 잘 되는 참된 복을 받게 하소서
4. 우리의 인격이 거룩한 사람 되어 하나님께 보배가 되고, 하나님을 높이는 찬송이 되도록
5. 성부하나님의 선택, 성자하나님의 속량, 성령님의 감화로 살기에, 담대한 믿음으로 살도록
■ 찬양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