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세상 영원한 교회

에베소서 1장 18~23절 / 301장, 210장, 에벤에셀 하나님

■ 시작하는 이야기

오늘은 우리 기장교회 120주년 기념 예배로 드립니다. 120년 역사 속에 함께 하시며 우리 교회를 하나님 나라 위해 사용해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왕길지 선교사님을 보내 주신 것도 감사하고,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눈물과 사랑으로 많은 신앙들을 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는 앞선 세대의 사랑과 헌신으로 물려주신 신앙 전통 위에 다음 세대에게 또 좋은 신앙 유산을 물려 주어야할 사명이 있습니다. 이 사명 위해 오늘 예배 시간에는 믿음 계승 언약식도 가집니다. 부모 세대와 선배 세대가 다음 세대와 자녀 세대에 반드시 여호와 신앙을 물려주는 일에 디딤돌이 되기를 하나님 앞에 다짐하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자녀들과 주일학교 자녀들은 부모와 교사들 선배들의 신앙을 잘 이어 받기를 다짐하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중에는 결혼하지 않은 분들 육신의 자녀가 없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아무 관계없습니다. 이 땅에서의 가족 관계는 영원한 질서가 아닙니다. 이 땅 사는 동안만 하나님이 잠시 허락하신 질서입니다. 우리에게는 영적 가족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결혼하지 않는 분들도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 주신 주일학교 자녀들과 우리가 전도하고 섬기는 영혼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20년을 넘어 앞으로 새로운 120년 그리고 주님 오실 때까지 우리 기장교회가 진리와 사랑 은혜와 복음 위에 굳게 서서 세상에 생명의 빛을 비추는 하나님 나라의 분점으로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이 일에 모든 성도들이 한 성령 한 믿음으로 참여하기 바라고, 하나님께서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한량없는 은혜와 위로 능력으로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말씀과 삶 나눔 

1. 급변하는 세상에서 영원한 교회에 대해 주신 말씀에서 은혜 받은 것들을 나누어 봅시다.

 ● 설교 요약

“기장교회가 120년 동안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세워져 온 것은 놀라운 은혜입니다. 세상은 AI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빠르게 변하지만, 인공지능은 결코 인간의 영혼과 성령의 생명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교회는 세상에 줄 수 없는 영성, 생명, 사랑, 공감을 전하는 유일한 공동체입니다. 

에베소서 1장 말씀처럼, 예수 그리스도는 만물 위의 머리로 교회를 세우셨고, 교회는 그분의 몸으로서 세상 속에 부활의 생명을 흘려보내는 통로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고, 함께 하늘에 앉혀진 존재이기에, 교회는 땅의 조직이 아니라 하늘의 생명으로 사는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변화에 두려워하지 않고,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이 땅을 새롭게 하는 교회로 살아가야 합니다. 교회가 주님의 다스림을 받을 때, 생명력과 복음의 능력이 세상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 나눔 예시
 ① 여러분은 요즘 세상이 빠르게 변하면서 교회가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느끼시나요? 
 ② ‘부활의 생명력으로 충만한 교회’라는 표현이 내 삶에서는 어떤 의미로 다가오나요? 
 ③ 내 안에서 주님의 생명력이 회복되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2. 오후 예배는 ‘사람은 가도 신앙 유산은 남는다'는 주제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받은 은혜를 나누어 보고, 나는 어떤 신앙 유산을 남길 것인지 이야기 해 봅시다.

■ 함께 하는 기도 

1.아침과 저녁 아버지를 만남으로 시작하고 마무리하며, 우리 평생 주와 동행하며 살도록 2.120주년기념예배 통해 '믿음 계승'을 위한 하나님과 언약을 전 교회/성도가 진심으로 참여 

3. 급변하는 세상에서 영원한 교회영광을 알고 교회와 함께 하나님나라 위해 살게 하소서 

4. 연약한 지체들 회복과 치유, 불신 가족 구원, 우리가 협력/파송한 27가정 선교사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