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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이성진
  • Aug 24, 2025
  • 7
  • 첨부1

25-34

좋은 선물, 더 좋은 선물 3:11, 6:7 (피난처 되시는 주 예수, 주가 맡긴 모든 역사)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도 아름답지만 저녁에 서쪽 하늘을 벌겋게 물들이는 석양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어쩌면 저녁노을은 일출보다도 더 다채로운 빛깔과 무늬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일출보다 석양이 더 아름답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인생도 그렇습니다. 어느 가정이든지 아기가 태어나면 뜨는 태양처럼 생명력과 소망의 기쁨이 되는데, 한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일 또한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석양처럼 너무 아름다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죽음그러면 본능적으로 슬픔 허무함그런 단어들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성경은 그렇게 가르치지 않습니다. 오늘 설교제목을 좋은 선물, 더 좋은 선물 그렇게 잡았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 하나님 허락하신 한 생애를 사는 것이 좋은 선물이지만 이제 하나님 허락하신 한 생애를 잘 살다 잘 마무리하면 그것은 더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전31:11과 갈6:7을 함께 생각할 때에 우리 성도들이 오늘 이 땅에 살아있는 내 인생을 하나님이 주신 좋은 선물로 감사하게 될 뿐 아니라, 때가 되어 내 인생의 황혼이 기우는 것은 더 좋은 선물로 기대할 수 있는 그런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1. 3:11을 읽어 보세요.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다는 말씀이 어떤 의미입니까?

 

우리네 인생을 하나님이 지어셨는데,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다고 한다. 날 때는 시작의 아름다움이 있고 유년기 청소년기는 성장의 아름다움이 있다. 어른이 되고 가정을 이루고 살 때는 또 나만 위해 살지 않고 누군가를 위해 짐 져 주고 섬기며 사는 아름다움이 있다. 80이 넘고 90이 넘는 어르신들은 어떻는가? 8090년 인생을 살아보지 않은 젊은 사람들은 흉내 낼 수 없는 마음의 여유와 너그러움의 아름다움이 또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생의 모든 시간이 각기 그 시간에 따른 아름다움을 지니도록 그렇게 우리네 인생을 아름답게 지어셨다.

 

2.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새겨 놓으신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때를 따라 변화되어 가는 이 땅의 유한한 시간과는 차원이 다른 영원한 시간 영원한 생명 곧 영원이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시고 계신다.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의 의미는

안내표지이다.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은 영생에 대한 안내표지이다. 하나님이 인생 마음 판에 심어놓은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은 영원한 시간 영원한 나라가 있음을 가리키는 하나님의 표지판이다. 세상에 태어나 살지만 이 땅을 영원한 내 집으로 삼고 살 수 없는 나그네인 우리 인생들에게 영원한 본향 영원한 생명의 나라가 있다는 것을 하나님은 사람들 마음에 표지판으로 딱 새겨 놓으신 것이다. 제한된 시간과 공간의 세계가 전부인 줄 알고 땅의 것만 추구한다면 참으로 안타깝고, 죽음 앞에 서면 그야말로 허무 외엔 아무 것도 없는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영원한 세계를 우리 위해 준비하시고, 제한된 시간과 공간 넘어 영원하고 무한한 시간과 나라가 있음을 기억하고 영원을 향해 나아가게 하시려고 우리 마음 판에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심어 놓으신 것이다.

영생으로의 초청장이다. 100년도 채 살지 못하는 우리를 영원으로 초대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은 절대로 희망 고문이 아니다. 사람은 때때로 그냥 듣기 좋으라고 희망 고문에 해당되는 말을 잘 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절대로 말만 그럴듯하고 실체는 없는 그런 일을 결코 하시지 않는다. 100년도 살지 못해 죽음 앞에 허무해하고 두려워하는 너무나 연약한 우리 인생에게 영원을 소망하게 한 다음에는 그런 것은 없어그러시는 분이 아니다. 영원한 생명이 있지도 않는데 우리 마음에 사모하는 마음만 주시는 분이 아니시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5:5)’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소망은 절대 우리를 부끄럽게 만들지 않는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하려 함이라.(요일5:13)’ 하나님은 우리 위해 영생의 나라를 준비해 놓으시고 우리 마음에 영생으로의 초대장으로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신 것이다.

 

3. 우리 인생이 아름다운 석양처럼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 ① 3: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우리 인생이 아름다운 저녁노을처럼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려면 영원(영생)을 위하여 심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죽음이 우리에게 단지 허무나 두려움이 아니라 더 좋은 선물이 되려면 오늘 이 땅에서 영원을 위해 심어야 한다는 것이다.

 

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6:7)’

과거에 우리가 무엇을 심었는가를 오늘 거두고 살고 있듯이, 오늘 이후에 우리의 남은 인생의 날에 무엇을 심는가를 우리는 반드시 영원 속에서 거두게 된다. 가을이 오면 어떤 농부가 행복한가? 덥고 힘들어도 봄부터 부지런히 심고 가꾸어서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농부다. 어떤 인생이 정말 복된 인생인가? 영원 속에서 거둘 것이 많은 인생이다. 마지막 날 하나님이 심판의 보좌 앞에서 우리가 어떤 인생의 날을 살았는지, 우리가 살면서 무엇을 심었는지 결산을 해 보자고 하실 때, 하나님과 결산할 열매가 있는 사람이 복된 사람이다.

 

4. 우리가 영원을 위해 언제 심어야 합니까?

4-1. 야곱은 죽을 때 무엇을 심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 인생이 정말 마지막 호흡까지 심는 인생이 될 수 있게 하셨다. 마지막 죽음의 시간도 아름다운 씨를 심을 수 있게 하셨다는 말씀이다. 야곱은 130세에 애굽에 내려가서 17년을 더 살다가 147세에 하나님 부름을 받았다. 그런 야곱의 전 생애를 요약하면서 히브리서는 이렇게 증거 한다.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11:21)’ 한 평생 하나님의 은혜로 산 야곱이 무엇을 심었는지 정리하면서, 야곱의 147년 인생에서 심은 것 중에 제일 가치 있는 것은 바로 죽을 때 자녀들 위해 믿음의 유산을 남긴 일과 또 죽을 때 지팡이 머리 의지해 하나님을 경배한 것이라고 한다. 죽으면서도 다음 세대 위한 사명의 제사와 하나님 향한 감사의 제사를 드렸는데, 이것이 야곱이 147년 인생을 살며 심은 것 중에 가장 귀한 것이었다. 세상에서는 사실 심을 때가 따로 있다. 농부가 아무 때나 심는다고 열매를 거둘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지만 하나님 앞에서 우리 인생은 다르다. 영원을 위해 심는 일은 심을 때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언제든지 심을 수 있고 마지막 숨을 거두면서도 심을 수가 있다.

오늘 주어진 시간을 하나님 주신 좋은 선물로 가꾸고 내일 죽음 이후는 더 좋은 선물의 시간으로 받을 수 있도록 영원을 붙잡고 영원을 위해 심는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함께 하는 기도

 

내 인생의 모든 시간을 하나님 주신 아름다움 선물로 여기고 평생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따라 영생으로 부르시는 하나님 말씀 의지하여 인생길 가게 하소서

하나님과 셈하는 시간이 반드시 있음을 알고, 남은 시간 영원을 위하여 의를 심게 하소서

마지막 죽음의 시간조차 영원을 위해 심는 아름다움 마무리를 하게 하소서

청년부 단기선교 위해, 연약한 지체들 위해, 성도들 가정의 사랑과 행복, 성도들 복과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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