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해설
구역공과 25-32
구역공과 25-32
제목 :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요한복음 3:16
찬송 : 찬송가 304장,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사,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시작하는 이야기
요3:16을 모르는 성도는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종교개혁자 루터는 ‘요3:16은 작은 복음이다.’ 그랬습니다. 짧은 구절이지만 그 안에는 복음의 핵심이 다 들어있다는 뜻입니다.
신구약 성경은 총 66권 장 수로는 1,726장입니다. 이렇게 많은 분량의 성경에서 딱 한 절만 뽑으라면 우리 성도님들은 어느 구절을 뽑겠습니까? 바로 요3:16을 뽑을 것입니다.
어느 교수님이 요3:16의 소중함을 재미있게 표현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행주를 꾹 짜면 물이 떨어진다 했을 때, 성경을 꾹 짜면 나오는 엑기스가 있는데 바로 요3:16이다.’ 하셨습니다. 그처럼 요3:16은 성경의 핵심을 요약하는 말씀으로 우리 성도들이 자나 깨나 붙들고 살아야 할 말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붙들고 살면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라도 내 안에서 샘솟는 평안은 무너지지 않는 것입니다. 요3:16은 또 내 코끝에 호흡이 멈추어 이 땅을 떠날 때에도 붙 들어야 할 말씀입니다. 이렇게 소중한 말씀 요3:16을 묵상할 때에 하나님 사랑의 온기가 우리 성도들 온 몸과 마음을 감사는 은혜가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 말씀과 삶 나눔
1.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신다고 하신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① 첫째 이유
세상에서는 제일 큰 단어가 ‘세상’이다. ‘세상’이란 단어 안에는 예외가 없다. 빠지는 게 없다. 그래서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신다 함은 우리 모두를 사랑한다는 말씀이다. 세상의 눈으로 볼 때 특별하게 잘 난 구석이 없어도, 교회에서 봉사를 많이 하지 못했어도, 게다가 어떤 분은 성질이 좀 유별나서 마음은 안 그러고 싶은데 나도 모르게 가끔씩 이 사람 저 사람과 부딪혀 상처를 주고받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 내 모습 나도 싫다 그렇게 생각되는 분들도 하나님은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내 모습과 상관없이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는 것이 ‘세상’을 사랑하신다는 뜻 이다.
② 둘째 이유
세상을 사랑하신다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사랑>이다. 세상은 죄로 얼룩졌고, 세상을 사는 모든 인생들은 모든 것을 창조주 하나님께 받아 살면서도 하나님을 부정하고 대적하는 일을 수없이 행한다. 성도도 세상의 영향을 받아 하나님 뜻과 어긋날 때가 많다. 그래서 세상의 모습을 보면 우리 하나님이 사랑하실 이유를 찾을 수가 없다. 세상의 실상 그리고 우리 인생의 죄악된 모습 보면 도저히 사랑은 커녕 진노의 대상일 뿐이라는 말이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때로 우리가 좌충우돌해도 때로 또 넘어지고 실수해도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의미가 ‘세상’을 사랑한다는 뜻이다.
2.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신 모습이 요3:16에는 두 가지 나옵니다. 무엇 무엇입니까?
① 독생자를 주신 것이다. 아들을 주신 하나님 사랑은 인간의 지혜로 다 헤아릴 수도, 다 느낄 수도, 다 표현할 수도 없는 사랑이다. 우리가 다 헤아릴 수도 표현할 수도 없지만 하나님 사랑은 사실 우리에게 주실 수 있는 모든 것을 주시는 사랑이다.
② 누구든지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을 얻게 하신다는 약속이다. 하나님 아들을 믿음으로 영생 얻는 것은 결코 뭔가 잘못 된 일, 뭔가 불공평한 일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모든 형벌 다 받고 삼일 만에 부활하신 하나님 아들을 믿음으로 100년도 아니고 1,000년도 아니고 영원한 생명 얻는 것은 하나님의 한이 없는 사랑의 증거이다. 하나님 아들을 믿기만 하면 영생 얻기에 영생의 문이 모든 사람에게 열렸다. 하나님 아들을 믿기만 하면 영생 얻는 것은 누구든지 구원 얻을 수 있는 문일 뿐 아니라, 언제든지 구원 얻을 수 있는 문이기도 하기에,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의 증거이다.
3. 하나님 사랑을 깨달은 우리 성도들의 삶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되겠습니까?
① 하나님 사랑을 진심으로 깨닫게 된 성도는 얼굴빛부터 달라진다. 하나님께 다 표현할 수 없는
극치의 사랑을 받고 살기에 이제 얼굴에서 행복한 빛이 풍겨져 나가는 것이다.
② 어떤 시련이나 시험이 와도 크게 흔들리지 않게 한다. 낙심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성도도 연약한
몸을 가진 인생이라 시련의 바람이 불어오면 탄식도 하고 조금은 흔들리기도 한다. 그렇지만 우리
중심을 딱 차지하고 있는 하나님 사랑이 끝내 낙심하여 넘어지지 않고 다시 일어나게 한다.
③ 하나님의 사랑은 성도의 영혼과 인생의 무게중심이 되어 어떤 상황에도 다시 일어서게
만드는 힘이 된다.
■ 함께 하는 기도
⚫ 하나님께서 부족함 많은 나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심 믿고 마음이 평안 얻게 하소서
⚫ 모든 성도가 누구든지 믿으면 영생을 주심을 알고, 구원의 확신과 감격을 누리게 하소서
⚫ 하나님 사랑 고마워서 늘 하나님 기쁘시게 하는 소원 가지며, 모든 성도 얼굴이 빛나도록
⚫ 김규광 김소영 파송선교사 가정 위해, 청년부 단기선교와 수련회 위해
⚫ 연약한 지체들 위로와 치유, 모든 가정이 믿음의 유산 잘 물려주도록, 가족 복음화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