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해설
구역공과 25-11
구역공과 25-11
하나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고 영화롭게 합시다.
출20:7,창14:23-15:1 / 69장 / 나의 기도하는 것보다, 주님 큰 영광 받으소서
서론. 사람은 누구나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 이름을 아낍니다. 누가 내 이름이나 부모 이름을 욕하는 것 좋아할 사람 없습니다. 가끔 사회적 공분을 사는 죄로 얼굴과 이름 공개하면 어떻게든 공개하지 못하도록 애를 씁니다. 죄를 짓고도 욕은 듣지 않으려 합니다.
하물며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 온전히 거룩하고 선하신 우리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이 일컬어지지 않고 존귀히 여겨지고 영화롭게 되어야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합니다.
주일에 십계명을 살피고 있습니다. ‘1계명은 예배의 대상’이 오직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심을 증거한다고 했습니다. ‘2계명은 예배의 방법’이 하나님의 존재와 거룩함에 합당해야 할 것을 교훈하였습니다. 이제 ‘3계명은 예배의 목적’을 보여줍니다. 우리 성도의 삶은 소극적으로는 하나님 이름을 망령되게 만들지 않는 것과 적극적으로는 하나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목적임을 교훈합니다.
■ 음식 및 다과 나눔(모임 전 혹은 모임 후)
■ 찬양(10분)
■ 말씀과 삶 나눔
1. 십계명 구조가 ‘4+6’인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2+8’은 어떤 의미입니까? 십계명 구조를 ‘2+8’로 볼 때 유익한 점 둘은 무엇입니까?
▶ ‘4+6’의 구조 : 처음 네 계명은 하나님과 관계돼 있고 뒤의 여섯 계명은 사람과 관계돼 있다는 뜻입니
다. 위로는 하나님과, 수평적으로는 이웃과 바른 관계를 형성하라는 것입니다.
▶ ‘2+8’의 구조 : ‘하라’는 형식과 ‘하지 말라’는 형식으로 나눈 것입니다.
4, 5계명은 ‘하라’는 형식이고 나머지 여덟 계명은 모두 ‘하지 말라’는 형식입니다.
▶ ‘2+8’의 구조의 유익
① 각 계명의 양면성을 같이 살피게 합니다. ‘하라’는 계명을 살필 때는 반대로 어떻게 하면 안 되는지
살펴야 하고, ‘하지 말라’는 계명은 반대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살펴야 합니다.
② 우리 본성의 약함을 깨닫게 합니다. 인생은 체질적으로 악하기 때문에 가만히 있으면 악을 향해 기울
어집니다. 그래서 ‘하지 말라’는 형식이 많은 것은 내 본성의 약함과 악함을 알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날마다 하나님 은혜를 구하며 선한 영적싸움 할 것을 깨우칩니다.
2. 3계명이 금하는 것 두 가지가 무엇인지 말해 봅시다.
① 레24장의 인물과 욥을 비교하며 - ‘하나님 이름을 모독하는 일 하지 말라’
◆ 레위기24장 - 어머니는 이스라엘 사람이요 아버지는 애굽인인 어떤 사람이 다른 한 사람과 다툼이 생겼습니다. 이 때 아버지가 애굽인인 사람이 싸우다 말고는 하나님 이름을 모독하고 저주를 퍼 부었습니다. 자기가 잘못된 이유를 하나님께 돌리는 왜곡된 마음이 드러난 것입니다.
◆ 욥 – 하루 아침에 비참해진 욥. 그에게 아내는 ‘차라리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고 했습니다. 그러나 욥은 입술로 범죄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자신이 다 이해를 못하는 것이지,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선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또한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하나님 신뢰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욥에게 갑절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이 우리에게도 결국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② 사1:3과 렘5:23을 같이 생각하며 - ‘하나님께 반역하는 길을 가지 말라.’
◆ 사 1:3 -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사1:3)’
구약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도, 삶은 전혀 하나님 말씀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양육하셨고, 또한 영혼과 마음까지 기르셨으나 창조주를 잊어버린채 살았습니다.
◆ 렘 5:23 - ‘내가 모래를 두어 바다의 한계를 삼되 그것으로 영원한 한계를 삼고 지나치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파도가 거세게 이나 그것을 이기지 못하며 뛰노나 그것을 넘지 못하느니라. 그러나 너희 백성은 배반하며 반역하는 마음이 있어서 이미 배반하고 갔으며(렘5:23)’
하늘 땅 바다는 하나님이 정하신 한계와 본분을 잘 지키고 있는데, 인생들은 본분을 넘어서더라 하십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부르면서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길은 묻지 않고 내 원대로만 산다면,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 반역하는 일입니다. 3계명은 이같은 반역의 길을 멈추라 합니다.
3. 3계명이 궁극적으로 요구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다음 세 인물의 예를 들어 말해 봅시다.
아브라함(창14:23-15:1)
‘네 말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하게 하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실 한 오라기나 들메끈 한 가닥도 내가 가지지 아니하리라.(창14:23)’
아브라함은 동방의 연합군을 무찌르고 난 후 전리품을 포기합니다. 훗날 소돔 왕이 아브라함의 형통이 자신 덕이다 말하지 못하도록 포기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삶에서 영광을 얻으실 분은 오직 하나님 뿐이셨기 때문입니다. 이런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어떤 은혜를 주셨습니까?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창15:1)’ 그런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직접 찾아오셔서 ‘너가 내 영광 위해 포기한 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내가 너를 위해 영원히 방패가 되고 너가 포기한 것과 비교할 수 없는 큰 상급이 될 것이다.’ 하셨습니다.
다윗(삼상17:36)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하나님 이름을)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삼상17:36)’ 하나님의 이름이 블레셋에 의해 훼방 받는 것을 인하여 거룩한 분을 품었습니다. 우리 또한 어떤 경우도 나로 인해 하나님 이름이 모욕당함을 용납지 않겠다는 각오. 그래서 내 삶은 오직 하나님 영광 드러내는 도구라는 각오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모세(출시32:12,출33:17)
‘여호와여 어찌하여 애굽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가 자기의 백성을 산에서 죽이고 지면에서 진멸하려는 악한 의도로 인도해 내었다고 말하게 하시려 하나이까! 주의 맹렬한 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키사 주의 백성에게 이 화를 내리지 마옵소서.(출32:12)’ 범죄한 백성들을 용서해 주시기를 구하되, 하나님 영광을 위해 구합니다. 애굽 사람들이 하나님을 악하다 욕할 것인데,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해서 이스라엘을 사해 달라 구한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출32: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말하는 이 일도 내가 하리니(출33:17)’ 모세의 간구대로 하나님이 뜻을 돌이킬 뿐 아니라, 심지어 모세가 그 외에도 하나님께 간구한 것들에 대하여 모세가 구한대로 다 해 주겠다 하셨습니다.
4. 3계명을 배우고 마음에 가지는 결단을 말해 봅시다.(삼상2:30)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삼상2:30)’
■ 함께 하는 기도
⚫ 타고난 우리 체질은 약하고 악함 알아, 새벽마다 은혜 구하여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도록
⚫ 절대적으로 선하신 하나님이심 알고,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을 욕하지 않고 영광 돌리도록
⚫ 모든 은혜로 사는 줄 알고, 사람과 성도의 본분을 지켜 선을 넘지 않고 주의 길 가도록
⚫ 아브라함 다윗 모세처럼 오직 하나님 영광 구함으로, 하나님이 우리 기도 응답하는 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