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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탁영성
  • Mar 13, 2025
  • 63
  • 첨부1

구역공과 10

어떤 형상도 만들어 섬기지 말라. 

신명기 4장 12-16절, 5장 8-10절 / 64장, 삼위일체송/나는 예배자입니다

 

서론. 지난 주에는 1계명을 살폈습니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이번 주는 2계명을 살핍니다. ‘자기를 위해 어떤 형상대로든지 우상을 만들지 말라.’

얼핏 보면 1계명과 2계명은 같은 내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런데 사실 다릅니다. 1계명은 우리 성도들이 섬겨야할 대상이 누구인지 가르친다면, 2계명은 하나님을 섬기는 바른 방법 ‘예배의 방법’을 가르칩니다. 하나님을 섬기되 잘못된 방법으로 섬기지 말고 바르게 섬기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십시다. 아버지께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다. 그런데 자녀들이 부모님을 뵈러 올 때마다 복숭아를 사 온다면 아버지가 기뻐하시겠습니까? 우리가 하나님 섬기되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 줄을 바로 알고 하나님께 합당한 경배를 드려야 합니다. 

 

■ 음식 및 다과 나눔(모임 전 혹은 모임 후)

■ 찬양(10분) 

■ 말씀과 삶 나눔 

 

1. 하나님께 대한 잘못된 섬김과 예배 3가지를 말해 봅시다. 

 창4:4-5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은 제물은 가져왔지만 그 마음 중심에 하나님 향한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매주 하나님 앞에 예배하러 올 때 몸만 와서는 참된 예배가 되지를 않습니다. 하나님 향한 감사와 사랑 그리고 의지하는 믿음으로 와야 합니다.  

 

 사1:11-13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은 안식일에 드리는 제사를 엿새를 위한 보호장치 정도로 여겼습니다. 그런 백성 향해 하나님은 너희의 예배는 나에게 기쁨은커녕 나를 피곤하게 하는 무거운 짐이라 하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또 매주 예배하러 올 때 우리 삶 전체를 산제사로 만들기 위해 와야 합니다.

 

 모세와 출애굽 1세대 백성들의 근본적인 차이점이 무엇입니까?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 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경험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한 모세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 없는 약속의 땅은 아무 가치가 없음을 알았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한 이스라엘은 이 광야의 괴로움을 벗어나 약속의 땅에서 누릴 세상적인 복만 줄 수 있다면, 그것이 하나님이든지 금송아지든지 관계없다 하였습니다.

 

2.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계명에서 ‘계시의존 사색’의 중요성을 말해 봅시다. 

하나님께서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라 하시는 것은 ‘하나님은 이런 분이실 거야!’ 하고 스스로 생각을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만물보다 크신 하나님을 우리는 우리 지혜로 상상해 낼 수가 없습니다. 오직 자기를 계시해 주신 말씀을 통해서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 줄 알게됩니다. 우리는 철저히 계시를 의존하여 하나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3. 다음 성경구절을 읽고, 왜 하나님 형상을 사람이 만들 수 없는지 이유를 말해 봅시다. 

 출3:14-15

 ‘하나님이 ..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출3:14-15)’
  스스로 있는 자 : 영원히 스스로 계신 하나님을 감히 인간이 상상해 낼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조상들의 하나님 : 넓은 뜻으로 지금까지 모든 인류 역사를 주관하셨던 분이시라는 뜻.

하나님은 영원히 스스로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창조부터 수 천 년 인류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인간이 이런 하나님을 어떤 형상이든지 표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 시139:7-8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하나님은 공간을 초월하여 무소부재하신 분이십니다. 공간을 초월하는 분을 제한된 공간 안에서 형상으로 표현할 수는 없습니다.

 

 계시의존사색을 하면, 우리가 어떤 형상도 만들려 하지는 않고 대신 어떤 신앙을 가지게 됩니까? 

‘코람데오 신앙 –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여 경외하는 신앙’

항상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며 살게 됩니다. 계시의존사색으로 하나님을 바로 알면 하나님을 영원한 거처 삼는 평안함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거룩한 신앙의 길이 우리 앞에 열리게 됩니다. 

 

4. 우리 인생은 하나님 형상을 만들 수 없고, 대신 하나님 형상은 하나님이 만드셨습니다. 

   그런 하나님 뜻을 따라 우리가 하나님 형상을 이루어 가야 할 것을 성경이 어떻게 가르칩니까?

 창1:26-28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하나님 형상은 우리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루어 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요구는 우리 손으로 무슨 형상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형상답게 사는 것입니다. 

 

 엡5:1

‘그러므로 사랑받는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하나님 형상을 이루는 일은 하나님을 닮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형상은 손으로 만드는 게 아니다. 우리 삶과 인격 영혼과 믿음으로 우리 속에 이루어 가야 합니다.

 

 갈4:19, 6:18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갈4:19)’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갈6:18)’

주님의 거룩한 형상이 내 안에 이루어지기 위해 해산의 수고까지 감당해야합니다. 날마다 주님 말씀과 성령의 은혜를 의지하여 나를 죽여나감으로 우리는 하나님 형상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결국 우리 구주 예수님의 흔적이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 함께 하는 기도 

우리 예배가 참된 감사 사랑 회개 믿음의 순종을 담아 하나님께 열납되는 예배 되도록 

헛된 세상 위한 수단의 예배 아니라, 하나님 얻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순전한 믿음의 예배 

계시의존사색으로 하나님 더 깊이 알아가며, 하나님 안에 평안과 코람데오 신앙으로 살도록

하나님 형상을 우리 내면 인격 성품 삶 속에 이루어, 예수님 흔적 가지고 천국 가도록

■ 찬양

■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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