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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김규광
  • Nov 26, 2024
  • 74
  • 첨부1

 

 

나는 성령을 믿으며

본문 : 14:15-19 / 찬송 : 195, 오늘 이곳에

 

시작하는 이야기.

사도신경은 먼저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 성부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이어 우리를 사랑하사 세상에 오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장차 심판주로 다시 오실 우리 구주 예수님 성자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령님을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그런데 성부와 성자 예수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믿는지 많이 고백되는 반면 성령은 믿는다고만 하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믿는지 말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사도신경 첫 시간에 성령 하나님은 성부와 성자께서 하신 모든 은혜로운 일들이 우리 성도들에게 유익이 되도록 하시는 고리와 같으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믿는 성령의 사역에 대해 살피면서 성령의 은혜를 구하기를 바랍니다.

 

음식 및 다과 나눔(모임 전 혹은 모임 후)

찬양(10)

말씀과 삶 나눔

 

1. 영적 생명의 사람이 기본적으로 무엇을 통해 이루어집니까?(고전4:6, 고전2:1,4 참조)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고전4:6)’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고전2:1,4)’ 바울은 오직 기록된 말씀만이 우리 신앙의 유일한 길잡이임을 알고 그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지식적으로 말씀을 아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기록된 하나님 말씀이 실제 죽었던 영혼을 살리고 죄의 종노릇하던 데서 돌이켜 하나님 향해 사는 인생으로 변화되게 하는 것은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에 있기에 오직 성령의 역사를 의지했다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새 생명의 삶은 말씀의 거울과 성령의 빛으로 가능합니다.

 

2. 죄로 인해 어두워진 우리 지각의 실상이 어떠하며(4:17-19), 성령의 깨닫게 하시는 역사는 무엇인지 말해봅시다.(16:7-8)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4:17-19)’ 처음에 하나님이 사람을 지었을 때는 영적 진리에 대한 눈이 밝아서 만물의 창조주가 하나님이심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죄로 인해 마음이 허망해지고 진리를 깨닫는 총명은 어두워졌습니다. 이에 스스로 어리석게 되어 하나님도 부정하고 하나님 은혜도 부정하고 하나님 심판도 부정하고는 스스로 주인이 되어 살게 되었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다시 진리를 보는 눈과 깨닫는 마음을 주시는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 가면 그를(보혜사 성령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16:7-8)’ 성령님은 먼저 우리 안에서 먼저 내가 어떤 죄인인지 깨닫게 하십니다. 또 성령은 나 같은 죄인이 살 길은 오직 예수님의 완전한 의밖에 없음을 깨닫게 하시며 인생은 피조물이요 청지기라 우리가 이 땅 살다 죽으면 끝 아니고 그 후에 심판이 있음을 알고 땅의 시간들을 마지막 심판을 준비하며 거룩하게 살아야 함을 일깨워주십니다.

 

3. 성령님이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는 역사가 무엇이며(36:25-26) 새 생명 받은 성도의 영적 욕구들은 어떻게 나타납니까?(벧전2:2)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 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36:25-26)’ 성령으로 새 생명을 얻게 되면 세상과 죄를 좋아하던 마음은 십자가에 못 박히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의를 사랑하는 새 마음을 얻습니다. 그래서 새 생명을 얻은 사람은 영적인 배고픔과 목마름을 느낍니다. 산 사람은 매일 물을 마시고 밥을 먹어야 살듯이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도 매일 생명의 떡인 예수님을 먹고 생수의 강인 성령을 마시며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고 경험하게 됩니다. 베드로는 새 생명 받은 성도의 영적 욕구, 곧 예수님 말씀과 하나님의 임재와 성령의 역사를 갈망하는 영적 욕구를 젖을 찾는 갓난아이에 비유합니다.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영생,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벧전2:2)’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 임재와 예수님 말씀과 성령의 역사를 갈망하여 먹음으로 그 속에서 세상이 빼앗을 수 없는 평안을 누리고 영적으로 자라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게 됩니다.

 

4. 믿는 자 속에는 생수의 강이 흐른다는 것이 무슨 말입니까?(7:3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7:37-38)’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흐른다 했는데, 이 배는 우리 몸의 장기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배는 우리 사람의 가장 깊은 곳 곧 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니 우리 존재의 가장 깊은 곳에 성령님이 충만히 거하시면 우리 배에서 생수가 흘러나와 우리 자신도 평안과 기쁨을 누리지만 나를 만나는 사람들도 즐거움을 얻게 될 것입니다.

 

5. 성령의 9가지 열매는 무엇입니까? 오늘 나에게 가장 필요한 열매는 무엇이며,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5:22-23)’

 

함께 하는 기도

성령의 빛과 말씀의 거울 통해 죄 의 심판에 대해 가르침 받아, 행할 길을 분별해 살도록

날마다 새 마음 새 영 되어 예수님 말씀, 하나님 임재 경험하여 평강과 순종의 삶 살도록

우리 속에서 성령의 생수가 솟아나와 우리 말과 삶 통해 예수 생명과 사랑이 흘러가도록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의 성령의 열매들이 풍성히 맺히도록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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