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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김규광
  • Nov 14, 2024
  • 5
  • 첨부1

승천하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예수님

본문 : 1:6-11 / 찬송 : 오늘 이곳에 계신 성령님, 240

 

시작하는 이야기.

성경을 보면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일어난 역사인데, 너무나 놀랍고도 가슴 벅찬 소망을 갖게 하는 역사가 많습니다. 특별히 저에게는 구약의 두 사건과 신약의 두 사건이 그렇습니다. 신구약 각각 두 사건 중에 하나는 우리 구원의 서막을 여는 사건이고 또 하나는 우리 구원의 영광스러운 완성을 예고하는 사건입니다. 신약에서 우리 구원의 서막을 알리는 사건은 단연코 주님의 부활입니다. 우리 죄 대신 십자가에 죽었지만 주님의 죽음은 의인으로서 죄인을 대신한 죽음이라 하나님이 그를 죽은 자 가운데 살리셨습니다. 죽음의 권세를 무력하게 만들고 생명으로 승리함으로 우리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한편 신약에서 우리 구원의 완성을 예고하는 사건은 주님의 승천이입니다.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한 것만 아니라 주님은 영광의 구름과 천사들의 경배 가운데 승천하셨습니다. 구약의 엘리야 승천과 주님의 승천은 믿음으로 살았던 모든 성도들의 마지막 영광스러운 하늘 입성과 구원의 완성을 미리 보여주는 놀랍고 황홀한 사건입니다.

 

음식 및 다과 나눔(모임 전 혹은 모임 후)

찬양(10)

말씀과 삶 나눔

 

1. 주님이 부활 후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을 위해 우리를 위해 하신 일들을 말해봅시다.

주님이 부활하신 후에도 제자들은 두려움과 절망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런 제자들을 주님은 그냥 두고 가실 수 없으셔서 여러 차례 찾아오셨습니다. 당신이 부활한 확실한 증거를 보여서 굳센 믿음과 담대함을 얻게 하셨습니다. 보고도 영인가 의심하는 제자들 위해선 음식을 친히 잡수셨고, 도마를 위해서는 직접 못 자국 난 손과 창 자국 난 허리를 만지게 하셨습니다. 세 번 주님 부인한 베드로 위해서는 세 번 사랑을 고백하게 하여 지난날의 실패를 딛고 일어 설 힘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주님은 승천하신 후에도 성령을 보내셔서 제자들을 홀로 두지 않을 것을 약속하셨고, 마지막 승천 직전에는 제자들을 향하여 손을 들어 축복하신 다음 승천하셨습니다.

 

2. 우리도 이 땅에서 호흡이 다하는 날까지 마지막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야 하겠는지 말해봅시다.

우리가 다음 세대를 위해 성령을 주지는 못하지만 성령님이 함께 하시기를 위해 기도할 수 있습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에게 역사했던 성령의 갑절의 역사를 원했습니다. 이에 엘리야는 성령님을 내 마음대로 줄 수는 없지만 승천하면서 기도하겠다고 대답합니다. 그랬더니 엘리야가 승천하면서 기도한 것을 하나님이 들어 주셔서 엘리사에게 갑절의 성령이 임하였습니다. 우리도 다음 세대 위해 성령을 직접 주지 못해도 다음 세대 위해 성령이 일하시도록 죽는 날까지 기도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도 하나님이 부르실 때까지 다음세대 위해 우리 자녀들 위해 기도의 벽돌 한 장, 헌신의 벽돌 한 장, 겸손한 섬김의 벽돌 한 장, 끝까지 주님 사랑하고 충성하는 경건한 삶의 벽돌 한 장 이라도 더 놓아주는 그런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3. 주님이 승천하실 때 구름이 가리어 보이지 않게 된 일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구약성경에서 구름은 하나님께서 영광 중에 임재하신 것을 나타내는 표징의 하나로 쓰셨습니다. 그래서 신비롭게 승천하시는 주님을 구름이 가렸다는 것은 주님은 이 세상의 어떤 영광과도 비교할 수 없는 하늘 영광에 들어가셨음을 의미합니다. 1장도 잘 보면 주님이 구름을 타신 것이 아니고 구름이 주님을 가렸습니다, 그래서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늘 세계의 영광과 이 땅은 전혀 차원이 달라서 주님이 승천함으로 들어가신 영광을 이 땅에서는 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4. 주님의 승천과 우리와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11:12, 20:4 참조)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11:12)’ 이 환상은 우리 성도들이 이 땅의 시간들을 복음과 하나님 나라 위해 충성하고 살면, 우리 성도도 주님과 같이 결국 승천의 영광을 누리게 된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우리 앞서 승천하신 주님은 우리도 죽을 때 하늘영광 안으로 승천하게 하십니다.

 

5. 주님이 승천하실 때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 무엇입니까?(1:8, 19:13-15 참조)

이르시되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 그 종 열을 불러 은화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하니라.(19:13)’ 이 비유에서 귀인이 왕위를 받아 오려고 먼 나라로 간다는 말은 부활하신 주님이 온 세상 만물을 심판하실 권세를 가지고 오시기 위해 승천한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승천하시면서 종 열에게 각각 한 므나씩을 주신 것은 모든 사람에게 나름의 은사와 사명을 다 주셨다는 말입니다. 주님이 승천하신 것은 이제 하나님나라 사명이 우리 손에 맡겨졌다는 뜻입니다.

 

6. 주님 승천하신 후 한편으로는 하늘을 쳐다봐야 할 이유, 다른 한편으로는 하늘만 쳐다보면 안 되는 이유를 말해봅시다.

주님 승천하신 후 우리 성도는 주님이 어떤 영광에 들어가서 우리를 위해 어떤 하늘 집을 예비하고 계시지 기억하기 위해, 또 승천하신 주님이 약속하신대로 우리에게 한량없이 성령을 부어주시도록, 그리고 내 시대에 승천하신 주님이 무얼 기대하시는지 깨닫기 위해 하늘을 쳐다보아야 합니다. 우리 시대의 사명과 사명 감당할 능력을 하늘을 쳐다봄으로써 주님께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하늘만 쳐다보면 안 됩니다. 하늘을 바라봄으로 하나님 주신 능력 소망 그리고 사명을 받아서 이제는 땅으로 가야 합니다. 내가 사는 가까운 곳 예루살렘을 시작으로 먼 곳 유대와 사마리아와 아주 먼 곳 땅 끝까지 주님 구원의 복음과 십자가 사랑과 부활과 영원한 나라 약속을 전해야 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승천하실 때 주신 성령의 선물, 평강의 선물, 사명의 선물을 풍성히 누리며 살게하소서

우리 모두가 하나님 나라와 다음 세대 위해 세상 끝날까지 기도하고 디딤돌 놓아주도록

장차 우리도 주님처럼 승천할 줄 알고, 이 땅의 시간은 순교의 신앙으로 충성하게 하소서

승천하신 주님이 우리에게 맡긴 사명 감당하기 위해 하늘을 바라봄으로 능력 은혜 얻도록

승천하신 주님이 영원히 성령과 말씀으로 함께 하심 믿고 담대하게 남은 생애 살아가도록

 

찬양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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