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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탁영성
  • Oct 24, 2024
  • 14
  • 첨부1

구역공과24-42

고난 받고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 

마27:32-44, 사랑이 구주를 죽게 했네, 오 거룩하신 주님

 

서론. 우리는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왕으로 믿고 따르고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사도신경을 통해 우리가 믿고 지켜야할 신앙을 살피고 있습니다. 사도신경은 성부 하나님에 대한 고백에 이어 성자 예수님에 대한 고백을 합니다. 성자 예수님에 대해 생각할 때 7가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 영원한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  성육신하여 낮아지신 예수님  온전한 순종으로 의로운 삶을 사신 예수님  우리 위해 고난 받고 십자가 지신 예수님  부활하신 예수님  승천하신 예수님  다시 오실 예수님’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십자가와 부활은 복음의 핵심 중의 핵심입니다. 오늘과 다음 주 두 주 동안은 십자가와 부활의 은혜를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 음식 및 다과 나눔(모임 전 혹은 모임 후)

■ 찬양(10분) 

■ 말씀과 삶 나눔 

 

1. 우리에게는 살아있는 것이 감사할 일이지만 예수님은 세상에 사시는 것이 감사일 수 없습니다. 그 이유를 말해 봅시다.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요 온전히 거룩하신 하나님이 피조물이 되어 죄 많은 세상에 계신 것은 그 자체로 우리 인생은 상상할 수 없는 고통과 낮아짐 고난이셨습니다. 마치 우리 사람이 바퀴벌레나 온갖 더러운 오물 가운데 던져진다면 엄청난 고통이듯, 주님은 이 세상에 계신 것 자체가 고난이셨습니다. 

 

2. 주님이 세상 사시는 동안 어떤 고난들을 당했는지,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위로가 되는지 말해 봅시다. 

전 삶의 시간들을 가장 낮은 자리에서 섬김의 종 고난의 종으로 사셨습니다.

우리를 위해 하늘 영광 보좌를 포기하는 손해와 희생을 감내하셨다. 

  십자가 지시기 전 사람들이 주님 얼굴에 침 뱉고 손바닥으로 때렸습니다. 십자가에 달려 계실 때도 대제사장 비롯한 지도자들과 군중이 합세하여 온갖 조롱과 저주를 퍼 부었습니다. 

세상에게 그들과 같은 방식으로 살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상한 사람 취급 당하셨습니다. 

  심지어 주님의 가족들과 사람들에게 “미쳤다”, “귀신 들렸다”는 말을 들으셨습니다.

배신당하셨습니다. 

  3년을 사랑으로 가르친 제자에게 배신당하시고 모든 제자에게 버림 받으셨습니다. 

우리 또한 세상과 비교하면 주인도 다르고 소속도 달라 마음이 괴롭고 아플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 위해 고난 당하신 주님께 기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앞서 고난 당하신 주님이 우리 마음 만져 주시고 이길 힘도 주십니다. 우리의 위로가 되십니다.

 

3. 갈3:13, 고후5:21을 읽어 봅시다. 주님의 십자가에서 일어난 기막힌 교환이 무엇인지 말해 봅시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다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가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3:13)’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5:21)’

주님은 우리 위해 우리 대신 저주를 받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교환된 저주’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서야할 자리에 서셔서 대신 저주를 받으셨다. 그렇게 우리 대신 저주 받아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의 형벌을 치르심으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하심을 얻으시고, 그 얻으신 의를 우리에게 값없이 주십니다. ‘의와 죄의 기막힌 교환, 죽음과 생명의 기막힌 교환, 마귀의 형상과 하나님 형상의 기막힌 교환’이 이루어진 곳이 바로 십자가입니다. 

 

4. 주님이 우리 위해 고난 받고 죽으신 동기가 무엇입니까?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요일3:18, 요13:34-35 참조)

주님은 설명할 수 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3:16)’ 사랑하시기에 가장 귀한 것을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니 이 사랑을 받은 우리 또한 이제 사랑을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일3:18)’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13:34-35)’ 

 

5. 요13:36, 고전15:31을 읽어 봅시다. 주님 가신 길을 우리는 어떻게 따라가야 하는지 말해 봅시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요13:36)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15:31)’ 

십자가는 주님이 먼저 홀로 가신 길이면서 후에는 우리 모든 성도들로 따라가야 하는 생명의 길입니다.
물론 우리가 주님처럼 십자가의 길을 처음부터 잘 가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러니 날마다 하나님 앞에 영적싸움, 옛 본성과의 싸움을 해야합니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15:31)’ 

 

6. 마리아의 길과 빌라도의 길을 말해 봅시다.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마리아의 길 : 여자, 속국민, 힘없는 시골 사람, 자신을 순종의 제물로 내 놓은 인물 

빌라도의 길 : 남자, 권력자, 강력한 제국 사람, 진리를 외면하고 사람의 말에 굴복한 인물

그 결과를 요한계시록 20장 12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대로 심판을 받으니(계20:12)’ 

 

■ 함께 하는 기도

마음 아프고 괴로울 때 우리 위해 고난 당하신 주님 바라보로 아룀으로 새힘 얻어 이기도록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목숨까지 주신 주님 사랑 고마워 우리도 이웃 사랑하고 섬기며 살도록

우리 죄는 다 가져 가고 온전한 의의 옷 입혀준 주님 감사하여, 우리도 이웃에게 베풀도록

주님 가신 십자가의 길 본받아 날마다 나를 죽이고 오직 주님이 이끄시는대로 따라 가도록

마지막 회계와 결산이 있음 알고, 빌라도의 길 아니라 마리아처럼 온전히 순종하며 살도록

 

■ 찬양

■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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