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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김성경
  • Aug 20, 2024
  • 31
  • 첨부1

구역공과 33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본문 : 8:11-14, 마태복음 6:9-13 (오늘 피었다 지는, 순례자의 노래)

 

 

시작하는 이야기

어떤 목사님의 글에 식사(食事)에는 두 종류가 있다. 食思(먹고 하나님 은혜를 생각하며 사는 일)食死(먹고 결국 죽는 일). 우리 성도는 일용할 양식 구하는 일이 食死가 되게 하면 안 된다. 食思가 되게 하여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그저 세상에서 잘 살기 위해 일용할 양식을 구한다면 그것은 먹고 죽는 일로 끝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양식을 구한다면 양식을 먹는 일이 하나님 은혜를 먹는 일이요. 그 결과 하나님 주신 밥심으로 하나님 뜻을 이루고 하나님 이름을 거룩하게 하는 영적인 능력이 될 것입니다. 은혜의 하나님께 합당하게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믿음의 기도를 잘 배워봅시다.

 

찬양

 

말씀과 나눔

1. 4:15의 사마리아 여인처럼 우리도 한 방에 일평생 양식을 구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런데도 왜 하나님은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 하십니까?

8:11-14 참조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하나님은 출애굽 백성들을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로 먹이셨습니다. 그러므로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해 하나님께 맡기고 살 수 있기를 원하십니다.
14:12 참조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14:12)
사람들은 이왕이면 넉넉한 양식, 많은 재물을 소유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어떤 길은 좋아 보이지만 결국 나쁜 작용을 한다고 하십니다. 재물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 하십니다.
왕상 17:6 참조 엘리야가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하여 곧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머물매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왔더라.’(왕상17:6)
36개월 가뭄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먹이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 의를 위하여 살 때 까마귀를 시켜서라도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2. ‘일용할 양식에서 일용할로 번역이 된 헬라어 에피우시온다가올 그 날을 위해라는 의미도 됩니다. 이렇게 번역하면 일용할 양식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됩니까?

에피우시온을 다가올 그 날을 위해로 번역하면, 이 땅에서의 삶이 나그네임을 기억하게 하는 기도가 됩니다. 이 땅에서의 삶은 영원하지 않고, 영원한 천국의 삶이 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먹은 만나는 약속의 땅으로 나아가게 하는 양식이었듯이, 우리가 먹는 양식도 영원한 삶을 위해 나아가는 양식일 뿐입니다. 이 땅의 양식에 너무 집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3. 오늘 먹는 일용할 양식영원한 양식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영원한 양식을 구하는 삶은 하나님의 입에서는 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4:4)’ 하나님 주신 일용할 양식을 먹고 얻은 힘으로 하나님 말씀을 따라 인생을 경영하고 살아갈 때, 오늘 우리가 먹은 일용할 양식은 하루의 양식으로 끝나지 않고 영원한 양식을 우리에게 약속합니다. 일용할 양식을 먹을 때마다 말씀으로 사는 인생 되도록 힘쓰시기 바랍니다.

 

4. 사람이 원래 지음 받을 때 우리 의식이 어떠했는지 말해봅시다.(2:24)

하나님께서 처음 하나님 형상으로 사람을 지었을 때 인간은 나 중심이 아니었습니다. ‘나와 너를 구별하지 않았습니다. ‘의 행복이 의 행복이었고, 그래서 우리 의식이 확고하였습니다.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2:24) 이 말씀은 부부가 하나 된 기쁨을 노래할 뿐 아니라, 타락하기 전 인간은 우리 의식속에 살도록 지음 받은 것도 증거합니다. 타락한 이후 우리가 들어가야 할 자리에 오직 나가 들어가는 이기적인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 의식이 생겨납니다. 그래서 나 기도에서 우리 기도로 중심이 옮겨집니다. 주기도문의 후반부 세 개의 간구는 우리를 위한 청원입니다.

 

5. 나만의 양식이 아니라 우리 양식을 구하는 일에 다윗이 어떤 본을 보입니까? (삼상 30:23-24)

사무엘상 30장을 보면, 아말렉 군대가 다윗과 군사들이 없는 틈을 타서 다윗의 사람들과 재물들을 약탈해 간 사건이 있습니다. 다윗이 돌아온 후 이들을 추격하는데, 도중에 어떤 이들은 너무 탈진해서 멈추었습니다. 다윗은 남은 군사들과 아말렉을 추격하여 약탈당했던 가족과 짐승, 재물들을 다 찾아옵니다. 전리품을 나눌 때가 되자, 어떤 사람들이 다윗에서 중도에 탈락하여 함께 가지 않은 이들에게는 처자만 돌려주고 전리품은 돌려주지 말자고 합니다. 그때 다윗이 말했습니다. “형제들아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치러 온 그 군대를 우리 손에 넘기셨은즉 그가 우리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이같이 못하리라.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삼상30:23-24)
전쟁에서 승리하여 얻은 것은 하나님의 선물인 줄 알았기에 다윗은 전장에 나간 자나 중간에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던 자들이나 똑같이 나누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셨다는 믿음은 나의 양식이 아니라 우리의 양식을 구하게 합니다.

 

 

함께 기도하기

일용할 양식이 먹고 죽는 양식 아니라, 먹고 하나님 은혜 힘입어 하나님 뜻 행하는 양식 되도록

일평생 양식 아닌 일용할 양식 구하라신 뜻을 깨달아, 날마다 사랑의 교제 나누며 살도록

날마다 말씀의 양식 먹고 살아서 일용할 양식이 영원한 양식의 약속이 되게 하소서

능력 물질 은사의 공동체성을 깨달아 나의 양식만 아니라 우리 양식 구하는 성숙한 믿음 위해

세대통합예배와 여름사역 통해 다음세대 믿음이 자라도록, 한국교회 기장교회 부흥 위해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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