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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김규광
  • Jul 04, 2024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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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가 흘러가는 교회

본문 : 에스겔 47:1-12 / 찬송 : 겟세마네 동산에서, 우리에겐 소원이, 그 보좌로부터

 

 

시작하는 이야기.

우리 교회는 120년 전 호주의 왕길지(넬슨 엥겔) 선교사님이 정덕생 조사와 함께 전도하여 채 10명이 되지 않는 신자를 얻었을 때 10평 남짓한 작은 초가집 하나를 매입하여 동부교회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습니다. 120년 전에 처음 개척에 참여하신 성도님들은 우리 교회가 오늘날과 같은 모습 되리라고 상상이나 했을까요? 그렇지만 교회의 기초가 되어준 그분들의 헌신과 사랑 기도를 사용하셔서 우리 하나님은 오늘까지 우리 교회가 한 번의 다툼이나 분열 없이 하나님 나라 위해 전진하도록 역사해 주셨습니다. 믿음의 선배들의 귀한 희생과 사랑으로 지난 120년 역사가 있었다면, 이제 주님 오실 때까지 우리 교회가 구원의 방주요 세상의 빛으로 끝까지 쓰임 받으려면 어떤 교회 돼야 하겠습니까? 47장은 마지막 시대 생명력 있는 교회의 청사진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함께 나누면서 우리가 어떤 교회를 지향하며 또 교회를 위해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지 생각해 봅시다.

 

 

음식 및 다과 나눔(모임 전 혹은 모임 후)

찬양(10)

말씀과 삶 나눔

 

 

1. 에스겔이 본 성소에서 흘러나온 생수의 환상을 주님이 어떻게 해석해 주셨습니까?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7:38)’ 요즈음은 사람의 마음이 가슴에 있다 여기지만, 성경 시대 사람들은 배에 마음도 감정도 있다 여겼습니다. 그래서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는 것은 우리 존재 가장 깊은 곳, 우리 마음 우리 영혼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온다는 말입니다. 주님은 믿는 신자의 배에서 흘러나오는 생수의 강이 바로 성령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주를 믿을 때 주님이 우리에게 한량없이 성령을 부어주심으로 우리네 인생이 성령의 생수로 살아나고 새로워지고 생기가 돌고 열매도 맺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 교회 속한 모든 성도들 심령에서 영혼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2. 성소 문지방과 바깥문에서 처음에는 스며 나온 물이 결국 생수의 강이 된 것은 우리에게 어떤 영적 교훈을 줍니까?

우리의 영적인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성소 문지방에서 생수가 조금 스며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 가정에 아무 일도 없냐고, 왜 우리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을 못하냐 하면 안 맞습니다. 성소에서 스며 나온 물은 먼저 성전 전체를 채워야 합니다. 성전 안이 생수로 가득해 지면 이제 성전 바깥문이 닫혀도 생수는 성전 밖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인 우리 위해 지금도 성령의 생수를 부어 주십니다. 우리 심령에 먼저 생수가 가득하면 그 생수가 우리 가족에게로 흘러갈 것이고 더 부어지면 가족을 넘어서 세상을 향해서도 흘러갈 것입니다. 성소의 문지방에서 겨우 스며 나온 물이 큰 강을 이루게 되는 것처럼, 지금 당장 엄청난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 같아도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고 기다리는 믿음으로 살아가면 생수의 강이 나의 전 인생과 우리 가족 전부를 뒤덮고도 남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3. 내 안에 가득한 성령의 생수가 내 가족들에게 어떤 위로를 주고 있습니까?

성소 안에 생수가 가득하면 생수가 성전 밖으로 흘러가듯이, 내가 성령의 사람 은혜의 사람으로 살면 내 안에 있는 하나님 은혜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가 흘러가서 내 가족이 나로 인해 기쁨을 얻게 됩니다. 나에게 저런 남편, 아내 주심을 감사하게 됩니다. 우리 부모님이 세상적으로 엄청난 유산 물려주시지 않았지만, 그 안에 있는 성령의 충만한 은혜로 하나님 사랑과 은혜를 알게 된 것 인해 하나님께도 감사하고 부모님에게도 감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나를 통해 하나님 은혜 성령의 생수가 내 가족에게 흘러가게 하는 생수의 통로 되기 바랍니다. 내 가족만 아니라 세상에서 나를 만나는 사람들이 내 안에 있는 성령의 생수를 맛보게 하는 성령의 사람 되기를 갈망하고 기도합시다.

 

 

4. 성령의 생수가 광야에 흘러 어떤 역사를 만듭니까? 흘러갈수록 풍성해진 생수의 강은 우리 신자의 신앙 연륜과 관련해 어떤 의미를 줍니까?

성전에서 흘러나온 물은 먼저 풀 한 포기도 살기 어려운 광야로 흘러가서 그 광야에 나무가 심히 많아지게 합니다.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과실나마구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열매가 끊이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열매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를 통하여 나옴이라.’(12) 하나님의 성소에서 나오는 생수는 마르지도 않으며 날마다 우리를 새롭게 하기에 그 생수가 흘러가는 곳은 열매가 끊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새로운 열매 맺습니다. 이와 같이 성령의 생수,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사는 성도의 삶에는 끊이지 아니하는 열매가 있습니다. 젊을 때 많이 충성해서 열매 맺었기에 이제 되었다 그러지 않습니다. 성전에서 흘러나온 생수는 멀리 흘러가면 갈수록 적어지지 않습니다. 놀랍게도 광야를 지나 흘러가면서 더 풍성한 강을 이룹니다. 그래서 끊이지 않는 열매를 맺게 합니다. 이렇듯이 성령의 사람은 세월이 갈수록 더 충만한 은혜의 사람 되어 더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5. 생수의 강 좌우편에 자란 나무들 잎사귀가 약 재료가 된다는 말씀은 어떤 의미입니까?

영육 간에 치료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생수의 강을 통해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성소에서 흘러나온 물은 광야가 에덴 같은 동산 되게 하고 사해와 같은 죽음 바다에 생명이 살아나게 할 뿐 아니라 영육 간에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고치고 치료하는 능력이 됩니다. 성소의 생수, 하나님 은혜의 생수가 닿는 곳마다 죽었던 심령이 살아나고 죽어있던 관계도 회복되게 됩니다. 오랜 세월 쌓인 악 감정으로 서로 미움을 내뿜고 살던 부부라도 성령의 생수가 그 심령에 흘러 들어가면 서로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대하게 됩니다. 전날엔 보이지 않던 내 남편의 아픔이 내 가슴에 아려오고, 전날엔 내가 무시했던 이유가 된 아내의 연약함과 부족함이 이제는 내가 더 사랑하고 감싸고 보호해야할 이유가 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 각 사람 속에 성령의 생수가 충만해서 우리 가족과 주변 사람에게 흘러가게 하소서

내 안에 있는 생수가 흘러가, 내 주변 사람들이 나를 만난 것을 기뻐하고 감사하게 하소서

나이 들수록 더욱 풍성한 성령의 생수로 충만해, 죽음 앞에서 가장 풍성한 열매 맺도록

성령의 생수로 죽은 심령이 살고 상처가 회복되고 관계가 회복되며 약함이 치유되도록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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