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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이성진
  • Jun 06, 2024
  • 55
  • 첨부1

구역공과 24-22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한 이름들

16:3-16 (597, 당신의 그 섬김이)

 

 

시작하는 이야기.

오늘 본문 16:3-16에는 26명의 이름이 기록돼 있습니다. 각 사람마다 간단하게 소개되는 내용이 있고 어떤 사람들은 이름만 나오기도 하는데, 한 마디로 요약하면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한 사람들입니다. 오늘 로마서는 저들의 일생을 간단하게 요약하지만 그 짧은 한 마디 소개 이면에는 사실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생명책에 낱낱이 다 기록돼 있는 긴 인생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떤 이름으로 어떤 이야기책을 하나님 앞에 남기고 있는지 생각하면서 본문을 묵상해 봅시다.

 

 

말씀과 삶 나눔

 

 

1. 조선을 위해 많이 수고했던 서서평 선교사님의 인생 좌우명은 성공이 아니라 섬김이다. (Not Success But Service)’이셨다. 우리 각인은 어떤 인생 좌우명을 가지고 삽니까?

함께 나누어 봅시다.

 

 

2. 우리 모두는 삶이라는 붓으로 인생 이야기책을 써 가고 있습니다. 20:12은 이 사실에 대하여 어떻게 말씀합니까?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20:12)’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누구나 삶이라는 붓으로 인생이라는 이야기책을 날마다 엮어 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의 인생 이야기책은 A4 용지 한 장보다 더 얇을 수 있고, 어떤 사람은 백과사전보다 더 두터 울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은 자기 인생 이야기를 저급한 삼류 소설로 엮어 가거나 세상에 악의 씨를 뿌리는 범죄 소설로 엮어 가기도 한다. 반면에 누군가는 어떤 상황에서든 이 세상과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끼치는 양서로 엮어 간다. 어떤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는 세상에서 글로 출판되기도 하겠지만, 어떤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책은 활자화 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활자화되지 않은 인생 이야기책도 그냥 소멸되지 않는. 우리 인생 이야기는 이 세상에서는 흔적도 없이 소멸될지 몰라도, 그러나 하나님 나라 책에는 영원히 기록되어 남게 된다. 그리고 우리 각 사람은 어떤 인생 이야기책을 썼는가에 따라서 하나님의 진노를 부를 수도 있고 하나님의 영원한 칭찬과 상을 받을 수도 있다.

주를 믿는 우리 성도님들! 오늘 우리는 어떤 인생 이야기책을 하나님 앞에 엮어 가고 있는가? 서서평 선교사님이나 롬16장에 나오는 이름들처럼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한 사람들로서 우리 인생 이야기가 하나님의 생명책에 영원히 빛을 발하도록 써 가야 하지 않겠는가?

 

 

3. 에배네도처럼 가정에서 처음 예수님 믿기에 핍박당하는 분은 주변에 없습니까? 그런 분을 우리가 어떻게 도와야 하겠습니까?

함께 나누어 봅시다.

 

 

 

 

 

 

4. 안드로니고와 유니아는 바울의 친척이요 바울보다 먼저 믿은 사람이지만, 사도인 바울을 잘 돕고 힘이 된 사람들입니다. 우리 구역이나 주변에 가족을 사역자로 둔 분들은 없습니까? 우리 가까운 사람이 사역자의 길 갈 때 우리가 어떻게 격려해야 하겠습니까?

함께 나누어 봅시다.

 

 

5. 16장에는 이름만 기록된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저들이 아무 한 것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 가면 작은 일도 귀히 보시고 상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큰일은 아니지만 지금 어떤 작은 일에 충성하고 있습니까?(25: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25:23)’

 

 

주님이 누군지도, 날 위해 무엇을 하셨고, 어떤 은혜 주셨는지도 모른 채 주님 거역하던 나 같은 죄인 불러 주신 것 그저 감사하여서, 큰 일 못하고 큰 열매도 맺지 못하지만 그러나 끝까지 충성된 마음 하나 붙잡고 나아가면 우리 주님은 그 작은 것 크게 보시고 칭찬해 주실 것이다. 하나님 주신 자리에게 묵묵하게 중심 지키면서 살아가는 모습만으로도 우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다.

 

 

 

 

함께 하는 기도

 

 

오늘 하루하루 하나님께 인정받고 이웃에게 유익을 끼치는 내 인생 이야기책 엮어가도록

믿음 때문에 고난 받는 성도들이 말씀과 은혜로 잘 이겨내고, 구원의 통로 되게 하소서

큰 일 하지 못해도,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사/직분 따라 작을 일 끝까지 충성하게 하소서

그의 어머니는 내 어머니라는 바울의 고백처럼 성도 간에 사랑과 정이 더 깊어지는 교회

두런두런센터 잘 마무리, 교회 안과 밖에서 칭찬 듣는 일군 세우도록, 주일학교 여름 사역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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