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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탁영성
  • Mar 21, 2024
  • 85
  • 첨부1

구역공과 24-11 

양심을 따라 권세에 복종하라. 

로마서 13장 1-7절 /사도행전 4장 19절 / 91장(슬픈 마음 있는 사람), 마라나타

 

■ 시작하는 이야기. 우리 신자는 예수님 은혜로 새사람 되었습니다. 우리 모든 죄와 죄로 인한 형벌은 주님께서 가져가시고 대신 주님의 온전한 의를 주심으로 ‘의의 종’ 되고 ‘거룩한 하나님 자녀’ 되었습니다. 이렇게 신분이 바뀌었기에 롬12-16장은 우리의 바뀐 신분에 걸맞게 살아갈 것을 권면합니다. 죄의 종이 아니기에 죄를 위해 살지 말자고,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이기에 하나님이 받으실 거룩한 산제사의 삶을 살자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 롬13:1-7은 세상 질서, 국가라는 질서 속에 우리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권면하는 말씀입니다. 

 

■ 음식 및 다과 나눔(모임 전 혹은 모임 후)

■ 찬양(10분) 

■ 말씀과 삶 나눔 

 

1. 세상 권세의 기원은 하나님이십니다. 창8장 9장을 볼 때 하나님께서 세상 권세를 세우신 목적이 무엇인지 세 가지로 말해 봅시다.

첫째, 선상악벌입니다. : 국가권력의 목적은 타락한 인간들이 서로 죽고 죽이다가 

자멸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처입니다.

둘째, 구원의 기회 : 그렇게 타락한 인간이 공멸하는 것을 막음으로
    하나님은 구원의 기회를 주려 하십니다. 

셋째, 최후 심판을 가르침 : 이렇게 잠정적으로는 세상의 보존을 위해 심판을 유보하지만
    그러나 때가 되면 반드시 최후 심판의 날은 옵니다. 그리고 

    이 심판을 미리 배우게 만드는 기관이 세상 권세입니다.
우리는 국가라는 제도 안에 삽니다. 국가는 인간의 죄로 인하여 세상을 보존하시려고 하나님이 임시적으로 허락하신 제도입니다. 그러니 더 이상 칼의 힘을 의지해서 다스릴 필요가 없는 온전한 의의 나라 하나님의 나라를 간절히 사모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2. 세상 권세의 타락상에 대해 성경의 예들을 가지고 말해 봅시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마20:25)’

타락한 인간은 권세를 잡기만 하면 임의로 주관하려 하고 약한 사람들 억압하려 합니다. 세상의 역사에서도 성경 역사에서도 이런 예들은 정말 수도 없이 들 수 있습니다. 

 1)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쫓아다녔습니다. 권세의 남용이고 타락입니다.
 2) 다니엘서에서 바벨론 왕이 신상 앞에 절하기를 거부하는 다니엘의 세 친구들을 풀무불에 던져 넣었습니다. 역시 권세의 타락이고 남용입니다. 

 3) 신약에서 헤롯이 야고보 사도를 목 베어 죽였습니다. 권세의 타락이고 남용입니다.

 

3. 이사야 10:15을 읽어 봅시다. 이 말씀을 읽고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권세 은사 물질 재능을 어떻게 생각하고 사용해야 하는지 말해 봅시다. 

‘도끼가 어찌 찍는 자에게 스스로 자랑하겠으며 톱이 어찌 켜는 자에게 스스로 큰 체하겠느냐 이는 막대기가 자기를 드는 자를 움직이려 하며 몽둥이가 나무 아닌 사람을 들려 함과 같음이로다.(사10:15)’

자기에게 권세를 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잊으면 안됩니다. 권세를 주신 목적은 선상악벌로 세상 질서를 보존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잊어서는 안되었습니다. 스스로 자랑을 하려하고 스스로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려 하면 안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받은 것이 모두 은혜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은사와 물질, 재능을 주신 이유가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섬기기 위함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함입니다.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현재 나는 그렇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4. 세상 권세의 기원 목적 타락상을 함께 생각할 때 우리 성도가 세상 권세에 대해 취해야하는 이중적인 태도가 어떠해야 합니까?

세상 권세는 하나님께서 선한 목적으로 내신 면도 있지만 부패한 인간의 손에서 타락한 면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우리 신자가 세상의 권세에 대해 가져야할 태도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1) 복종해야 합니다. 오늘 로마서 13장은 세상권세는 하나님께서 선한 목적으로 내신 것에 초점을 둔 권면을 합니다. 그리하여 1절에서는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하시고 2절에서는 하나님 내신 권세에 복종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명을 거스르는 것과 같다 하십니다.

 2) 악한 일은 분별하여 거절해야 합니다.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행5:29)’ 세상의 권세가 하나님을 거역하게 하는 일까지 순종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세상의 권세에 대해 어디까지 순종할 것이며 어떤 경우에는 순종하지 않을 것인지 잘 분별하여 행해야 합니다.

 

5. 딤전2:1-4을 읽고 우리가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할 이유가 무엇인지 말해 봅시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2:1-4)’

우리가 세상 나라의 권세자와 평안을 위해 기도할 이유는 1) 우리가 평안한 가운데 살면서
2) 할 수만 있다면 더 많은 사람을 구원할 수 있는 길을 얻기 위해서라 하십니다. 

 

■ 함께 하는 기도

우리 죄의 옷은 주님이 가져가시고 주님의 의이 옷 입은 줄 항상 잊지 않고 살도록

죄로 인한 잠정적인 국가 질서 안에 살되, 주님 재림과 온전한 하나님 나라 사모하도록

하나님께 받은 은사 권세 인해 교만하지 않고, 청지기 신앙 따라 섬기며 충성하게 하소서

하나님 신앙 안에서 세상 나라 권세에 복종하고 세금을 내며 나라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 찬양

■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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