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해설
구역공과 24-7
구역공과 24-7
마땅한 사랑 롬12:9-13
■ 시작하는 이야기.
지금은 은퇴를 하셨지만 아직도 선한 영향을 많이 끼치고 계시는 어느 목사님이 책에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아무리 출세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지금 그 인생이 사랑의 이야기로 엮어지고 있지 않다면 그 사람 인생은 하나님 앞에서 실패한 것입니다. 거꾸로 지금 세상적으로 볼 때는 실패했고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사람이라도 그 사람의 매일 매일의 인생이 주님 안에서 사랑으로 엮어지고 있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가치 있는 인생이었는지는 우리가 얼마나 진실한 사랑을 실천하며 살았는지가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주 말씀 롬12:9-13은 우리 삶 전체를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우리 성도의 삶은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는 것임을 잘 보여줍니다.
■ 말씀과 삶 나눔
1. 요13:1과 시139:17-18을 읽어봅시다. 두 구절에서 우리 성도를 향한 하나님 사랑이 어떠한지 말해 봅시다.
☞ (요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주님이 십자가를 감당키 위해 모진 고난과 멸시 당하실 것인지 그리고 제자들은 하나같이 주님 버리고 도망갈 것이고 베드로는 저주까지 하며 주님을 부인할 줄 아셨다. 다 아시고도 주님은 자신에게 남은 마지막 하루를 제자들 사랑하는 일에 다 쏟아 부으셨다.
(시139:17-18)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여전히 주와 함께 있나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해 보배로운 생각을 많이 가지고 계신다. 그런데 우리는 그런 하나님 마음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고 하나님 사랑 의심할 때도 있고 심지어 무심코 잠에 빠져 버린다. 그렇게 나는 잠이 들었다가 깨어났는데 하나님은 내가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도 나를 위한 선한 계획들을 생각하시면서 쳐다보고 계셨다. 주님은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신다. 우리 하늘 아버지는 우리가 잠든 시간에도 사랑의 눈으로 우리를 쳐다보고 계신다.
2. 우리 마음에 품은 진실한 사랑을 다른 성도에게 어떻게 나타내라 하십니까?(시133:1 참조)
☞ 마음에 하나님 사랑을 품으면 그 사랑은 이제 겉으로 나타난다.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중하기를 서로 먼저 하라’ 마음에 품은 하나님 사랑이 믿음의 형제에게 나타나는 방식은 ‘우애와 존중’이라 했다.
(시133: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보기 좋고) 아름다운고’
3. 새가족 환영회 때 기존 성도들에게 권면한 것이 무엇입니까? 새가족 성도들에게 권면한 두 가지는 무엇입니까?
☞ 기존 성도님들께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보내주신 믿음의 가족들을 마음으로부터 환영하라고 하였다. 소 닭 보듯이 하지 말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믿음의 새가족 주심을 진심으로 기뻐하라 하였다. 새가족 분들에게 드린 두가지 권면은 ‘첫째, 손님의식 버리고 가족의식 가져라. 둘째, 기존 성도들과 전통을 존중해주면서 조화로운 봉사를 하라’ 했다. 결국 둘을 묶어서 생각하면 ‘서로 우애하고 서로 존중하라’는 말이다.
4.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하십니다. 주를 섬기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눅4:8, 행 13:2 롬16:18 참조)
☞ (눅 4:8)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주를 섬기는 것은 먼저 예배이다. 오직 하나님만 유일한 참 하나님이심을 알고 우리가 평생 하나님만 경배하고 높여 예배하는 것이다.
(행 13: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주를 섬기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 도움을 구하며 진실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을 말한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도움과 위로도 주시고 선하신 뜻을 알게 하신다. 그렇게 기도하여 깨달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행하는 것이 주를 섬기는 일이다.
(롬 16:18) ‘이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들의 배만 섬기나니’
우리가 무엇을 섬기는 것은 무엇을 위해 산다는 것과 같음을 보여준다. 주를 위해 사는 사람은 주를 섬기는 사람이고 자기 배만 채우기 위해 사는 사람은 자기 배를 섬기는 사람이다.
정리하면 주를 섬기는 것은 ‘주님을 위한 예배와 순종’이라 할 수 있다. 그렇게 주를 섬기되 부지런히 섬겨라 게으르지 말고 섬겨라 열심을 품고 섬겨라 하신다. 하는 둥 마는 둥 하지 말고, 조금만 힘들고 귀찮으면 언제든지 그만 둘 마음으로 섬기지도 말고, 행여 우리 마음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뜨거운 마음으로 섬겨라 하신다.
5. 지속적인 형제 사랑과 주를 섬김에 소망 인내 기도가 필요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 지속적으로 형제 사랑하고 주를 섬기는 일은 결코 쉽지만은 않다. 우리가 진실한 사랑으로 형제 위해 봉사하고 주님 섬길 때 서로 격려만 한다면 너무나 좋겠지만, 우리의 섬김에는 그늘도 있다. 같이 일하는 봉사자가 나와 맞지 않아 마음고생을 할 때도 있고, 나는 그저 봉사하는 것인데 내가 무슨 빚이라도 진 것처럼 큰소리치는 미숙한 성도도 있고 그래서 봉사자는 낙심하기가 쉽다. 그래서 권면한다.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우리의 형제 사랑 그리고 주님 섬김이 지속적인 제사가 되려면 소망과 인내와 기도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소망은 무엇인가? 다른 사람은 다 몰라주어도 우리 주님은 아시고 갚아주고 위로해주실 소망이다. 인내는 무엇인가? 때로 누가 값없이 봉사하는 내 마음을 아프게 할 때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고 참는 것이다. 기도는 무엇인가? 쉬지 않는 형제 사랑과 주를 위한 섬김을 계속 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새 힘과 은혜를 공급받는 통로이다. 소망과 인내 그리고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 부어주시는 새 힘으로 우리 성도님들 낙심하지 않는 봉사자 되시기를 축원한다.
6. 13절을 읽어 봅시다. 형제 사랑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라고 하십니까?
☞ (13절)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실천적 사랑을 하라고 한다. 마음으로 존중할 뿐만 아니라 이제 손을 펴서 이웃에게 나누어 주고 대접하는 실천적 사랑을 하라신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일 3:18)’ 행함이 따르는 사랑이 거짓없는 진실한 사랑이다. 그러면서 우리 사랑의 범위도 점점 넓어져 간다. 10절의 형제는 같은 교회 안의 믿음의 가족이라 볼 수 있다. 13절의 성도는 같은 교회 아니어도 같은 믿음의 형제들을 일컫는다. 우리가 우간다를 돕는 것이 여기 해당된다. 나아가 손님들까지 대접하라 하신다. 손님 나그네들에게까지 사랑의 범위가 넓어지되 실천적인 사랑을 명하고 있다.
■ 함께 하는 기도
⚫ 변함없는 하나님 사랑 안에 거함으로 마음에 항상 거짓없는 사랑을 품고 살게 하소서
⚫ 믿음의 형제들이 서로 우애하고 서로 존중하기를 먼저 하게 하소서
⚫ 지속적인 형제 사랑과 주님 섬김을 위해 소망 중에 즐거워하고 인내와 기도로 새힘 얻도록
⚫ 우간다 단기선교 위해 – 안전, 건강, 성령의 도구로 말씀 사역, 우간다/한국교회의 부흥
■ 찬양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