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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김성경
  • Sep 05, 2023
  • 77
  • 첨부1

구역공과 36

현재의 고난과 장차 나타날 영광

본문 : 8:8 (찬송 : 피난처 되시는 주 예수, 사명)

 

 

시작하는 이야기

그렇게 무더웠던 여름도 시간의 흐름 앞에 기세가 꺾였습니다. 계절의 변화는 우리 인생의 복사판인 것 같습니다. 인생의 뜨겁고 자신감 넘치던 시절이 때가 되면 꺾입니다. 결실의 계절이 찾아오듯 우리도 하나님 앞에 서서 결산한 날을 곧 맞을 것입니다. 결산하는 날 하나님 앞에 빈손이 아니라 두 손 가득 내어놓을 의의 열매, 섬김의 열매가 있도록 오늘 영원한 나라 위해 우리가 힘써 달음질해야 할 줄 압니다.

오늘부터 요한계시록 세미나가 6주 동안 진행될 것입니다. 140여명의 성도들이 신청해 주셨습니다. 마지막 때 교회의 사명과 승리의 약속을 잘 배움으로 담대하게 하나님 나라 용사로 세워지길 소망해 봅니다.

아프리카에서 지난 수요일에 36명의 목회자와 선교사님들이 오셨습니다. 수도권의 일정을 마치고 이번 주는 부산으로 오십니다. 이번 수요일 포도원교회에서 있는 선교대회, 금요일 우리 교회 방문, 주일 각 교회 방문으로 이어지는 선교대회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길 소원합니다.

2교육관 건축도 처음 계획보다는 일정이 조금 늦어졌지만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든 성도들 기도와 사랑이 함께 만들어가는 하나님 나라 역사가 되길 기도합니다.

‘No Cross, No Crown’(십자가 없이는 영광의 면류관도 없다)입니다. 내일의 영광을 바라보고 오늘 주님 위해 함께 기꺼이 고난과 헌신의 길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찬양

 

말씀과 나눔

1. 우리 성도에게 있는 고난의 종류는 어떠합니까?

우리 신자가 세상에서 당하는 고난은 보편적 고난과 특별한 고난두 종류가 있습니다.
보편적 고난은 신자든 불신자든 가리지 않고 인생은 누구나 당하는 고난을 말합니다. 믿음이 좋은 성도들에게는 아무 고난도, 질병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성도들도 있지만 그것은 오해입니다. 믿음과 상관없이 죄로 저주받은 세상을 사는 동안에는 모두에게 고난이 있습니다. 이 고난을 통해 성도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참된 안식과 평안이 있는 하나님 나라를 바라봅니다.
둘째로, 특별한 고난은 신자가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기 때문에 당하는 고난입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딤후3:12). 불경건한 세상 속에서 경건하게 살려면 이 고난도 피할 수 없습니다.

 

2. 우리를 사랑하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시는 세 가지 목적이 무엇입니까?

첫째, 우리를 연단하여 온전히 주님을 닮게 합니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1:3-4)’ 풀무불이 은을 단련하듯 고난은 우리 성도의 영혼과 인격을 단련한다. 온갖 욕심과 교만, 불신과 거짓의 불순물들이 제거되고 순결한 영혼으로 하나님만 의지하고 사랑하는 사람으로 우리를 단련하십니다.

둘째, 고난을 통해 하나님 나라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1:24)’ 바울은 예루살렘에 가면 고난을 받을 줄 알면서도 그 길을 갑니다. 주님이 십자가를 향하여 나아가셨듯이 바울도 복음 사역을 위해 나아갔습니다. 성도 역시 하나님 나라 사역을 위해 고난을 감내합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상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5:10-12)’

 

3. 장차 나타날 영광이 현재의 고난과 어떻게 비교가 되지 않습니까?

시간적인 면과 크기에 있어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차이가 납니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고후4:17)’ 첫째로 시간적인 면에서 잠시 받는 환란영원한 영광으로 대조합니다. 환란은 잠깐이고 영광은 영원합니다.
둘째로 크기와 무게가 비교할 수 없습니다. ‘환난의 경한 것영광의 중한 것이라 비교합니다. 주님을 위하여 받는 고난의 무게는 장차 받을 영광에 비하면 가벼운 것이라 하십니다.

 

4. 그럼에도 고난의 현실은 쉽지 않습니다. 고난 받는 형제에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가 당하는 고난이 결코 만만하지 않음을 알고 고난 받는 지체들을 우리가 마음으로 동정하고 긍휼히 여겨야 합니다. 구약 시대 인물 중에 가장 큰 역사를 이룬 사람으로 모세와 엘리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모세와 엘리야 시대에 초월적인 기적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의 공통점 중 하나가 하나님께 이제 족하니 차라리 죽여 달라고 기도한 일입니다. 아무리 탁월한 사람이라도 감당하기 힘든 고난도 많습니다. 경솔하게 고난당하는 사람을 비난하지 말아야 합니다.

 

5. 고난을 받을 때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자세는 어떠해야 합니까?

먼저 우리의 잘못으로 인하여 고난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위해 고난을 받는다면 고난이 온다고 낙심하거나 이상히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합력하여 선하게 이끄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는 상 주실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 땅에서는 하나님의 공의가 우리의 생각처럼 금방 드러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선악간에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믿음의 선한 길 걸어가십시다.

 

 

함께 기도하기

1. 어떤 고난이 와도 하나님 바라보고 의지하여 기도함으로 이기게 하소서.

2. 고난을 통해 하나님 나라 역사를 이루어감을 기뻐하고 상 주실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3. 고난 받는 형제와 마음을 같이하고 함께 아파하고 기도하며 함께 고난의 길 가게 하소서.

4. 현재의 고난과 비교할 수 없는 영광이 있음을 알고 끝까지 인내와 충성의 길 가게 하소서.

5. 아프리카 선교대회, 2교육관 건축, 계시록 세미나, 가을학기 사역들, 연약한 성도들 위해.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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