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공과 23-12

자랑할 것이 무엇이냐

[롬3:26-31, 92장, 295장]

■ 시작하는 이야기. 우리가 구원받는 데는 반드시 ‘의’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이 온전히 의로우신 분이시며 하나님이 다스리는 하나님 나라도 온전히 의로운 나라이기 때문에 죄를 가지고는 그리고 의가 없이는 누구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율법의 행위 곧 우리 행위를 선한 율법을 따라 따져보면 누구도 하나님 앞에 의롭다고 인정받을 사람이 없습니다. 스스로의 의로움으로 구원받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이런 죄인들을 위해 우리 하나님이 우리 구주 그리스도의 속량을 통해 ‘하나님의 의’를 마련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하나님의 의를 믿음으로 얻게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의를 믿음으로 받아 구원 얻을 뿐입니다.

이렇게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는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 모습이 이제 어떠해야 하는지 오늘 말씀을 통해 세 가지로 살펴봅니다.

■ 음식 및 다과 나눔(모임 전 혹은 모임 후)

■ 찬양(10분)

■ 말씀과 삶 나눔

1. 26절을 같이 읽어봅시다. 하나님께서 죄인인 우리를 의롭다 하실지라도 하나님도 여전히 의로우신 이유를 말해 봅시다.

해설 : 하나님께서 아무 이유 없이 의롭다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모든 죄값을 하나님 아들 우리 구주가 십자가에서 다 치루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받아야 할 죄의 형벌도 모두 대신 받아주신 사랑에 근거해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때문에, 죄인인 우리를 의롭다고 하실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의로우십니다.

2.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기에 우리는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아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자랑할 수 있는가? 믿음은 자랑입니까? 자랑 대신 우리가 할 일은 무엇입니까?

해설 : “<믿음이 의롭게 한다.>가 아닙니다.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는다.>입니다” 믿음은 의롭다함을 받는 도구, 통로일 뿐입니다. 믿음의 나의 공로가 되어 의롭다함을 받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믿음조차 자랑할 것이 아닙니다.

자랑할 것이 없다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우리는 진실로 자랑이 아니라 감사하고 찬양함이 마땅합니다(시148:5;149:4).

3.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받는 은혜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이 없습니다.

이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모든 사람들을 향해 어떤 태도를 가지게 합니까?

해설 : 우리 하나님은 유대인도 믿음으로 의롭다 함 받게 하시고, 이방인도 믿음으로 하나님의 의를 얻게하는 만민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에 우리 성도는 모든 사람을 존중하고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하나님이 내 옆의 지체도 사랑하는 줄 알고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지 않은 인생은 없습니다. 그러니 모든 사람을 우리는 존중하고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4. 믿음의 법은 율법을 파기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굳게 세운다고 말씀합니다. 이 사실을 초대 예루살렘교회의 예로서 말해 봅시다.

해설 : 사도행전 2장 41~47절

믿음으로 의롭게 된 예루살렘 성도들은 먼저 계속 ‘가르침을 받았다’ 하십니다. 이제는 내 뜻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고 사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렇게 가르침 받은 결과 하나님 향해 기도하기를 힘쓰며 찬미합니다. 그렇게 하나님 사랑하면서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서로 교제하며 물건을 통용하며 많이 가진 사람은 소유를 팔아 다른 지체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주는 형제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나아가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믿음의 법은 더욱 율법의 삶을 살게 만듭니다.

1) 믿음의 법이 내 안에서 율법을 굳게 세웠던 일을 나누어 봅시다.

■ 함께 하는 기도

⚫ 오직 하나님의 의로 구원 받았기에 그저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소서

⚫ 차별이 없는 하나님 본받아 모든 사람을 귀하게 여기며 사람을 품는 사람 되게 하소서

⚫ 초대교회처럼 우리 교회도 사랑이 충만해서 세상에까지 칭송받는 교회되게 하소서

■ 찬양

■ 주기도문